캐드펠 수사 시리즈 11~21(로열 골드 컴플리트 에디션) (전 11권)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21(로열 골드 컴플리트 에디션) (전 11권)

$140.00
Description
한정판으로 만나는 11~21권 ‘로열 골드 컴플리트 에디션’
‘캐드펠 수사 시리즈’ 원작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처음 선보이는 국내 초역 단편소설집 『특이한 베네딕토회』 추가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의 고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로열 골드 컴플리트 에디션’ 박스 세트(11권 1세트)가 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 세트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11권에서부터 21권을 박스에 담아놓았는데, 특히 열 권의 장편소설에 더해 국내 초역 단편소설집인 『특이한 베네딕토회』가 추가로 포함됐다. 『특이한 베네딕토회』는 캐드펠이 어떻게 가톨릭 수사가 되었는지, 그 의문을 풀어주는 선물과도 같은 프리퀄 단편소설집이다.
지난해 선보인 ‘클래식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1~10권 박스 세트)에서의 ‘블랙’이 사건의 미궁, 시대의 어둠, 수도원의 고요함을 상징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로열 골드 컴플리트 에디션’에서의 ‘골드’는 진실의 종결, 정의의 완성, 빛나는 통찰 등을 상징한다. ‘클래식 블랙 에디션’과 ‘로열 골드 에디션’은 어둠 속에서 사건의 진상을 좇아, 마침내 빛의 지혜에 도달한 캐드펠 수사의 여정을 컬러로 구현한 한정판 세트이다.
엘리스 피터스(Ellis Peters)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추리소설로,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생생한 캐릭터, 선과 악, 삶과 죽음, 신과 인간 등 인간사 최고 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이 깃든 역사추리소설의 클래식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중세 영국을 통째로 옮겨다 놓은 듯한 치밀한 묘사, 화려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문장, 빠르고 다채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탄탄한 구성, 사건을 풀어가는 ‘탐정’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는 역사추리소설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힌다.
저자

엘리스피터스

(EllisPeters)
본명에디스파지터(EdithPargeter).움베르토에코가큰영향을받았다고고백했으며애거사크리스티를뛰어넘었다고평가받는세계적인추리소설작가.
1913년9월28일영국의슈롭셔주에서태어났다.고등학교졸업후덜리지역약국에서조수로일했으며,제2차세계대전중에는해군으로참전하기도했다.그녀가쌓은이러한다양한경험과이력은소설속에고스란히녹아있다.
1939년첫소설『네로의친구호르텐시우스』를발표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하였으며,1963년『죽음과즐거운여자』로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수여하는에드거앨런포상을받았다.1970년에는‘현대문학에지대한공헌을했다’는치사와함께‘마크트웨인의딸’이라는호칭을얻었으며,1977년『유골에대한기이한취향』을발표하며시작된캐드펠수사시리즈로큰사랑을받았다.1981년에는캐드펠수사시리즈(TheChroniclesofBrotherCadfael)의한권인『수도사의두건』으로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주는실버대거상을받았다.영국문학에기여한공로로엘리자베스2세여왕으로부터훈장(OrderoftheBritishEmpire)을수여받았다.
캐드펠수사시리즈는문학적성취와함께역사와인간에대한깊은애정과이해를드러내전세계인의사랑을받는고전으로손꼽힌다.1995년10월,생전에지극히사랑했던고향슈롭셔에서여든두해의생을마쳤다.

목차

『위대한미스터리』(캐드펠수사시리즈11)
중세지도 4
위대한미스터리 11
주(註) 347

『어둠속의갈까마귀』(캐드펠수사시리즈12)
중세지도 4
어둠속의갈까마귀 11
주(註) 311

『장미나무아래의죽음』(캐드펠수사시리즈13)
중세지도 4
장미나무아래의죽음 11
주(註) 333

『에이턴숲의은둔자』(캐드펠수사시리즈14)
중세지도 4
에이턴숲의은둔자11
주(註) 347

『할루인수사의고백』(캐드펠수사시리즈15)
중세지도 4
할루인수사의고백 11
주(註) 297

『이단자의상속녀』(캐드펠수사시리즈16)
중세지도 4
이단자의상속녀 11
주(註) 385

『욕망의땅』(캐드펠수사시리즈17)
중세지도 4
욕망의땅 11
주(註) 353

『반란의여름』(캐드펠수사시리즈18)
중세지도 4
반란의여름 11
주(註) 387

『성스러운도둑』(캐드펠수사시리즈19)
중세지도 4
성스러운도둑 11
주(註) 393

『캐드펠수사의참회』(캐드펠수사시리즈20)
중세지도 4
캐드펠수사의참회 11
주(註) 388

『특이한베네딕토회:캐드펠수사의등장』(캐드펠수사시리즈21)
우드스톡으로가는길에만난빛 9
빛의가치 53
목격자 93
작가의말 145
주(註) 149

출판사 서평

*캐드펠수사시리즈소개

역사와미스터리,인간적고뇌가어우러진역사추리소설
중세의어둠과인간의심연을꿰뚫는지적인미스터리

“매번자신있게추천하는역사추리소설.이놀라운이야기에대해말할때한없이행복하다.”
_정세랑(소설가)

역사와미스터리,인간적고뇌가어우러진역사추리소설의고전,캐드펠수사시리즈의‘로열골드컴플리트에디션’박스세트(11권1세트)가한정판으로출간됐다.이세트에는캐드펠수사시리즈의11권에서부터21권을박스에담아놓았는데,특히열권의장편소설에더해국내초역단편소설집인『특이한베네딕토회』가추가로포함됐다.『특이한베네딕토회』는캐드펠이어떻게가톨릭수사가되었는지,그의문을풀어주는선물과도같은프리퀄단편소설집이다.
엘리스피터스(EllisPeters)의‘캐드펠수사시리즈(TheChroniclesofBrotherCadfael)’는12세기중세잉글랜드를배경으로펼쳐지는역사추리소설로,슈루즈베리수도원의캐드펠수사가세상과인간에대한깊은이해와통찰을바탕으로살인사건을하나씩풀어나가는추리소설시리즈이다.12세기중세로시간여행을하는듯생생한몰입감을경험하게해주는,세대와언어를뛰어넘는역사추리소설의마스터피스.
엘리스피터스의캐드펠수사시리즈는약초를이용한범죄부터,당대사람들의종교적신념,내전을둘러싼피비린내나는권력다툼까지,중세유럽의사회적배경과정치적갈등을손에잡힐듯섬세하게그려낸다.고도의지적게임같은살인미스터리의성격을지녔으면서도,중세시대의복잡한사회구조와인간의존재의미를탐구함으로써,추리소설을탐독하는독자에게독특한재미와대체불가능한감동을선사한다.
캐드펠수사시리즈의가장큰매력은역사와추리가절묘하게조화를이룬작품이라는데있다.소설의시대적배경은스티븐국왕과모드황후사이의왕위계승내전으로혼란스러웠던12세기중세잉글랜드로,정치적음모와전쟁의여파가사회전반에스며들어소설속사건들을일으키고,전쟁과혼란속에서도평화와정의를추구하던캐드펠은각종살인사건과비극의진실을좇게된다.
사건해결을주도하는캐드펠수사는완전무결한순백의성직자라기보다는인간으로서의고뇌와갈등을지닌인물로등장한다.치밀한추리력과과감한행동력을발휘하면서도연민이가득한시선으로인간존재의불완전함을끌어안으며,인간의심리,선과악,정의와용서의복잡한본질을탐구한다.이러한캐드펠수사의인간적면모는단순한사건해결을넘어죄와용서,정의와자비등삶의가치에대한근본적인질문을던진다.캐드펠수사가신념과연민사이에서매순간갈등할때마다독자들도그고뇌를함께느낄수밖에없다.캐드펠수사시리즈가인문학적성찰까지아우르는역사추리소설의원형이자‘지적미스터리’고전으로자리매김되는것은이같은특성때문이다.
‘캐드펠수사시리즈’는미국,프랑스,일본등22개국에서번역소개된밀리언셀러로,영국BBC에서드라마화되기도했다.장장18년동안의집필끝에1994년에완성됐으며,국내에선1997년에처음소개됐다.이번에새롭게출간되는개정판은쉽게읽히는문장,긴박하게전개되는스토리,치밀한추리의세계,생생한묘사등원텍스트의묘미를최대한살려편집하였으며,세련된디자인으로역사추리소설을사랑하는독자들을만족시킬것이다.총21권완간.


*각권당책소개

인간본성에대한깊은성찰과따뜻한시선
시대를초월한지혜와깊이,긴박감넘치는추리
역사와상상력이결합된역사추리소설의고전
따뜻한휴머니티가깃든‘캐드펠수사시리즈’

『위대한미스터리』(캐드펠수사시리즈11)
1141년잉글랜드가내전으로극심한혼란속에빠져있을때,한여인의실종사건을좇는지적인미스터리소설.등장인물들이각자진실을드러내지않고비밀을지킴으로써긴장감을한껏끌어올린다.침묵이더많은것을말해줄수있다는것을치밀한서사로보여주는작품.침묵함으로써사랑을지켜내는개인의복잡하고섬세한감정이생동감넘치는중세여름풍경과함께아름답게묘사된다.

전쟁의포화에쫓겨두수사가슈루즈베리로찾아온다.십자군전쟁의영웅이었으나이제는하루하루죽을날을기다리는휴밀리스수사,그리고그림자처럼말없이그를따르는피데일리스수사.한때휴밀리스의약혼자였던여인이흔적도없이사라져버리자사람들은그녀의자취를좇기시작한다.수녀가되기위해길을떠난그녀에게도대체무슨일이일어난것일까.삶이끝나는곳에서또다른삶이시작되는휴먼미스터리.

『어둠속의갈까마귀』(캐드펠수사시리즈12)
캐드펠수사시리즈중가장철학적이고인간적인미스터리를담은작품.엘리스피터스는이작품에등장하는한교구신부의죽음을중심으로‘정의’의구현과종교와윤리의의미에대해묵직한질문을던진다.오만한신앙과자비없는정의가때때로어떻게자기스스로를파괴하는지,그차가운아이러니를한겨울의혹독한날씨묘사와함께비정하게그려낸다.

슈루즈베리수도원앞홀리크로스교구에에일노스교구신부가부임한다.그가가장중요하게여기는것은완벽한규율과원리원칙.한치의실수도용납하지않는그의냉혹한처분에교구민들의원성이높아만간다.성탄절아침,에일노스교구신부의주검이물방앗간저수지위로떠오르고,사람들의증오속에그의죽음은점점미궁속으로빠져든다.그와중에캐드펠수사앞에머리카락몇올이끼인지팡이가발견되는데…….범인뿐아니라인간의내밀한마음을추적하는미스터리소설.

『장미나무아래의죽음』(캐드펠수사시리즈13)
장미한송이로얽힌사랑과탐욕의미스터리.엘리스피터스의특유의감각적인자연묘사와날카로운심리묘사가돋보이는작품이다.장미가불러일으킨연쇄사건속에서,아름답고순수한백장미의모습과는대조적인,인간의어두운이기심과탐욕,사랑과집착이복잡하게얽힌다.엘리스피터스는이작품에서중세사회의법과여성의지위,욕망과사랑이어떻게서로충돌하고균열을일으키는지를예리하게보여준다.
남편을잃은주디스펄은해마다성위니프리드의축일에백장미한송이를받는조건으로자신의집을수도원에기부한다.축일을앞둔어느비오는밤,수도원의장미나무를찍어없애려는검은그림자가나타나고,이를막으려던젊은수사가칼에쓰러지고만다.살인자가남긴유일한증거는진흙땅에찍힌발자국.캐드펠수사가의문의발자국을추적하는가운데,또한구의시신이강에서발견된다.단한송이의장미가흔들어깨운탐욕과그로인해벌어지는어두운살인미스터리소설.

『에이턴숲의은둔자』(캐드펠수사시리즈14)
『에이턴숲의은둔자』는미로처럼얽힌살인과납치사건,위장된신분과권력의음모,그리고진실을향한집요한추적이어우러진작품으로,캐드펠수사시리즈만이지닌특유의따뜻한통찰과중세의질감이살아숨쉬는미스터리소설이다.캐드펠수사는사람들의심리와범죄의동기를헤아리는관찰자이자중재자로,누가진실을감추는지를끝까지추적한다.

이턴의영주가죽자상속자인어린리처드를이용하여재산을증식하려는할머니디오니시어와,소년을보호하려는수도원사이에팽팽한싸움이시작된다.에이턴숲에나타난이방인은그갈등을더욱복잡하게만든다.그러던어느날어린리처드가사라지고,수도원에서묵던사람이에이턴숲에서살해되자캐드펠수사는허브밭을가꾸는일상을멈추고살인자의흔적을찾아나선다.숲처럼깊고고요하지만,한번빠져들면끝까지붙들게되는중세미스터리.

『할루인수사의고백』(캐드펠수사시리즈15)
『할루인수사의고백』은눈보라치는날의살인사건과함께속죄와용서,기억과왜곡,사랑과오해가교차하는지점을예리하게파고든다.이야기는,죽음의문턱에서되돌아온할루인수사가자신의죄를정면으로마주하기로결심하면서부터시작된다.과연그는스스로를용서할수있게될까?진실은그를죄의속박으로부터놓여나게할까?흥미롭게도,과거의잘못을참회하기위해떠난할루인수사의순례길은속죄의길이아니라,오랫동안감춰져있던진실이하나씩드러나는여정이된다.

큰사고로죽을뻔한할루인수사는오랫동안자신을괴롭혀왔던죄를고백한다.허락되지않은사랑이결국죄를낳았고그로인해두생명이목숨을잃었다고.할루인수사는과거의잘못을속죄하기위해고행의순례에나서고,그순례길에캐드펠수사가동행한다.슈루즈베리로돌아오던중그들은피난처에서살인사건과마주치게되고,뒤엉킨운명의고리들이모습을드러내기시작한다.깊게묻혀있던진실이한걸음의용기로마침내어둠을뚫고나오는,반전가득한미스터리작품.

『이단자의상속녀』(캐드펠수사시리즈16)
『이단자의상속녀』는의문의살인사건과함께,원죄,예정설,인간의자유의지,보편구원론과같은이단논쟁을미스터리라는장르속에녹여낸매우이색적인작품이다.믿음의말한마디가칼날보다무거운죄가되던중세시대가생생한문체로그려진다.과연교리의이름으로누군가의생각을단죄할수있는가?신앙과사유는함께할수있는가?‘이단’혐의를받으면사형에처해지는중세시대상을고려할때,등장인물의질문은무겁고발칙하고위험하다.

위니프리드성녀축일준비로활기에넘치는수도원.이곳에청년일레이브가주인의시신을모시고온다.일레이브는주인의유언에따라시신을수도원묘지에묻어달라고청원하지만,엄격한성직자들의반대에부딪힌다.그리고잇따른사건으로일레이브는이단과살인,두가지혐의를받는신세가되는데……해결의열쇠는고인의유품인아름다운상자에있다.캐드펠수사는살인자뿐아니라,베일에싸인살인의동기를밝혀내려고한다.중세신학과표현의자유사이,지식을향한인간의갈망과신앙의통제사이의긴장감을정교하게풀어냈다는점에서,철학적주제를깊게함의하고있는전대미문의미스터리작품이다.

『욕망의땅』(캐드펠수사시리즈17)
캐드펠수사시리즈의열일곱번째작품『욕망의땅』은신원을알수없는한여인의죽음을파헤치는작품으로,앞을예측하기어려운반전과함께,중세의여성이놓인운명과죄의식이라는주제를건드린다.진실을파헤치려는자와거짓말로진실을덮으려는자사이에서미묘한싸움이벌어지고,무고한살인용의자가누명을벗는와중에도시신은좀처럼자신의정체를드러내지않고침묵을지킨다.

폐허가되어오두막만남아있는‘도공의땅’이수도원에기증된다.수도사들은새로이얻은땅을개간하기위해나서고,땅을갈아엎는쟁기끝에앙상하게뼈만남은여자시체가걸려올라온다.사람들은그곳에살았던한부부를떠올린다.15년간의결혼생활끝에홀연수도원에들어간루알드와,남편에게버림받은뒤행방을알길없는아내제너리스.루알드수사는살인혐의로곤경에처하게되고,그때한젊은수사가나타나는데….살아남은자는있지만진정한승자는없는,비극적인중세미스터리.

『반란의여름』(캐드펠수사시리즈18)
『반란의여름』은역사적사실에기반한인물과사건을치밀하게엮어낸미스터리소설로,캐드펠수사는관찰자로서웨일스내부의권력다툼과교회조직의변화,각인물들이마주하는신념과충성의갈등을세밀하게들여다본다.신앙과충성,가족과야망사이에서인간이어떤선택을할수있는지를묻는작품.캐드펠수사는과거의살인과복수가뒤엉킨균열을들여다볼뿐‘정의’라는잣대로행위를재단하지는않는다.덴마크인들과의대치,웨일스와잉글랜드간의묘한신경전,성직자의결혼에대한중세교회의갈등등이살인과납치사건의배경으로자리잡고있어,캐드펠수사시리즈내에서가장굵고묵직한긴장감을선사하는작품이다.

교회의사절이라는임무를띠고마크수사와함께고향웨일스를찾게된캐드펠수사.그곳웨일스의왕오아인귀네드는암살사건에연루된동생카드왈라드르를추방시킨상태다.아일랜드더블린으로도망쳤던카드왈라드르는덴마크인들을끌어들여형에게빼앗긴영지를되찾으려하고,한젊은웨일스여인을위험에서보호하려는과정에서캐드펠과마크수사는덴마크인의포로가되고만다.그리고예기치못한살인사건은숨겨진진심과죄를서서히드러나게만든다.충성심의충돌과갈등이빚어낸정치의혼돈과전쟁,살인,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