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까, 짧을까? - 길벗스쿨 그림책 21 (양장)

길까, 짧을까? - 길벗스쿨 그림책 21 (양장)

$13.80
저자

이자벨라지엔바

저자:이자벨라지엔바
가이자저널리스트,사회학자로활동하고있습니다.《길까,짧을까?》는폴란드출판사시오스트리트리에서주최한어린이그림책공모전에서선정된작품이자,작가의첫그림책입니다.

그림:우르슐라팔루신스카
애니메이션영화제작자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그림책《게으를때보이는세상》으로2017폴란드IBBY올해의그림책상을,2017상하이도서전에서국제아동문학상을,2019나미콩쿠르에서골든아일랜드상을수상했습니다.그림을그린책《마인알레프베이스MajnAlefBejs》로는2014볼로냐라가치상논픽션부분을수상하기도했습니다.

역자:이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폴란드어과를졸업하고,폴란드크라쿠프의야기엘론스키대학교에서미술사를전공,포즈난의아담미츠키에비츠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외국어대학교폴란드어과,서울시립대학교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그림책연구자,큐레이터,폴란드어번역자로활동하고있다.안제이사프코프스키의「위쳐」시리즈와야누시코르차크의『마치우시왕1세』등다수의폴란드그림책을우리말로옮겼다.

출판사 서평

“지금이순간은소중해!“
반복되는질문속말하고자하는것
집으로돌아가는길,친구와떠들며걷는10분과오줌마려운걸꾹참으며걷는10분중어느쪽이더길까요?올해90살이된할머니의1년과이제막9살이된손자의1년은정말같을까요?책속에는1분부터30분,3시간,한달,1년까지다양한시간대가“길까,짧을까?”라는질문과함께이어집니다.똑같은시간도사람에따라,처한환경에따라시시각각으로다르게느껴질수있다는것을질문으로한번,작가의그림으로한번보여주지요.
이처럼책은사람들이시간대별로겪을수있는상황들을재치있고담백하게풀어냅니다.그림을하나씩감상하다보면시간의상대성을눈으로읽는듯한느낌이들지요.여기에각장마다반복되는질문은우리가어떤순간을살아가고있는지돌아보게합니다.상반되는그림과반복되는질문을보고있자면,무심코지나쳤던일상의순간들을마주하게되지요.수업45분이길게느껴졌던유년시절을지나하루24시간이부족해진어른들에게,다른속도로흐르는시간이어려운어린이들에게시간의‘소중함’을이야기합니다.

같은공간속,다른시간을사는이들에게전하는이야기
시간은누구에게나공평히주어진다고하지만,살다보면그게정말맞는말인지의문이생기곤합니다.그림책《길까,짧을까?》는나에게는빠르게흘렀지만상대에게는아주짧았을지도모르는시간을대조적으로표현합니다.책은학교에서부터치과,집,여행지에이르기까지다양한공간을보여주는동시에내가처한상태,나와상대방의관계에집중합니다.학교친구를만날생각에들떠길게만느껴졌던주말은친구와다툰이후지나치게빨라지지요.하루빨리어른이되고싶은아이들에게성인이되기까지걸리는18년은까마득하지만,아이의성장을지켜보는부모도과연그럴까요?
이처럼저마다다른관계와다른마음에있는사람들의시간은같지만,다르게흐른다는것을《길까,짧을까?》는짧은문장과그림으로알려줍니다.나와다르게흐르는시간을보내고있을누군가와함께읽으며질문을던져보면어떨까요?“우리가보내는시간은길까,짧을까?”

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의감각적이고함축적인그림을만나다
《길까,짧을까?》의그림작가우르슐라팔루신스카는국내에서도몇차례소개된적있는그림책작가이자,애니메이터입니다.국내에서도잘알려진‘볼로냐라가치상’부터‘폴란드IBBY올해의그림책상’,우리나라남이섬에서주최하는‘나미콩쿠르골든아일랜드상’까지수상한인정받는작가이기도하지요.영상을스케치하고만드는애니메이터로활동하고있는만큼,《길까,짧을까?》에실린작가의작품들은검정선과몇개의색깔만으로도인물의움직임과감정을풍부하게전달합니다.붓터치가살아있는듯한표현과,각캐릭터마다다른색깔들은그림책보는재미를더해주지요.어떤장면에서는사람들이실루엣처럼표현되지만,또다른장면에서는까만인물들속저마다다른표정이도드라지게보입니다.구도부터,색감,배경표현까지상황에알맞게그려냈지요.지루해서시간이길게만느껴지는사람들과즐거움에시간이한달음에달아난사람들의서로다른모습을하나씩뜯어보며감상해보세요.작가가표현한시간의색깔은어떻게다른지비교하며보는것도작품의재미를더해준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