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리 이야기 : 조금 특별한 소녀의 특별하지 않은 일기

탤리 이야기 : 조금 특별한 소녀의 특별하지 않은 일기

$17.55
Description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영국/미국 아마존 리뷰 2000개, 평점 4.7의 압도적 찬사
★2020 BBC 블루피터상 노미네이트
★2020 카네기상 노미네이트

『골드피쉬 보이』, 『아름다운 아이』를 잇는 최고의 성장 소설!자폐증과 함께 살아가는 중학생 소녀의 찬란한 성장 스토리
자폐증 소녀 탤리의 눈부시도록 찬란한 성장 스토리를 담은 『탤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영국에서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수천 개의 리뷰를 남긴 이 책은 실제로 자폐증을 앓는 작가 리비 스콧의 경험담과 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로, 주인공 탤리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여러 경험과 감정을 사실적이고 통찰력 있게 그려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게 가장 중요한 사춘기 소녀 탤리는 자폐증을 숨기고 다른 아이들과 비슷해 보이도록 평범한 척한다. 아무 데서나 팔을 펄럭대지 않으려 하고, 친구들이 좋아할 법한 말만 연습하고 따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자기 자신을 숨길수록 탤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압과 외로움을 느낀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평범해질 수 있을까? 그전에, ‘평범함’이란 정말 뭘까? 탤리의 좌충우돌 일상과 속마음을 자세히 써 내려간 일기에서는 자폐 청소년이 겪는 두려움, 분노, 당황,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하지만 탤리는 한결같이 자신을 지지해 주는 가족, 친구, 반려견과의 관계 속에서 세상을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하루하루 속에서도 탤리는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탤리는 과연 평범함과 나다움 사이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분명 자폐증 주인공이 등장하는 특별한 소설이지만 동시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관계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폐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관계 맺기를 고민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줄거리
올해 중학생이 된 탤리는 걱정이 많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과 낯선 수업 방식에 적응해야 하고, 줄곧 탤리를 괴롭혀 왔던 남자아이도 모른 척해야 한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다닌 단짝 친구들은 이제 이성 문제나 화장하고 꾸미기 같은 탤리가 관심 없는 얘기로 흥분하며 떠든다. 그중에 가장 힘든 건, 탤리가 자신의 자폐증을 숨기고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탤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팔을 펄럭펄럭 대고, 작은 일에도 쉽게 불안을 느낀다. 진심이 아니더라도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툭 내뱉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학교 친구들에게 보여 주면 안 된다. 탤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낸다면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 게 분명하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탤리도 평범해져야 한다.
하지만 ‘평범함’이란 뭘까?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말하고 행동하면 평범해지는 걸까? 친구들이 좋아하는 걸 같이 좋아하는 척하면 되는 걸까? 아무리 노력해도 점점 멀어져 가는 친구들을 보며 탤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저자

리비스콧,레베카웨스트콧

저자:리비스콧LibbyScott
리비스콧은핫초콜릿,테일러스위프트와강아지찰리를좋아하는소녀입니다.리비에게는자폐증상이있는데,그의어머니가리비의글과일기를온라인에공유하자사람들에게큰관심을끌었습니다.『탤리이야기』는리비의실제경험을바탕으로레베카웨스트콧과함께쓴소설입니다.

저자:레베카웨스트콧RebeccaWestcott
영국체스터에서태어났으며,엑서터대학에서교육학을전공한뒤교도소를비롯해다양한곳에서여러사람들을가르쳤습니다.현재영국남서부의작은마을에서초등학교교사로일하며소설을쓰고있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엄마의볼로네즈소스는참쉽다』가있습니다.

역자: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졸업하고대학원에서‘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을전공했습니다.단편소설「십자수」로근로자문화예술제대상을받았으며,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펠로십(IJBFellowship)으로아동·청소년문학을연구했습니다.그동안『윔피키드』『드래곤길들이기』『난생처음북클럽』『용돈받는부자들』『내이름은로빈』『팍스』『배서니와괴물의묘약』등200여권을우리말로옮기고,『얼음공주투란도트』『우리음식에담긴12가지역사이야기』등10여권의책을썼습니다.현재‘김선희’s언택트번역교실’을운영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실제자폐증을앓는작가의자전적이야기
자폐증이있는소녀리비스콧이열한살때쓴글과일기는인터넷에서많은사람의호응과지지를얻었고,그글들이소설『탤리이야기』로재탄생했다.실제경험담을바탕으로한만큼이책은자폐청소년이겪는다양한상황과감정을세밀하게묘사하여자폐에대한일반적인고정관념을깨뜨린다.특히자폐증에대해자세히서술한탤리의일기를읽다보면자폐아가왜팔을펄럭댈수밖에없는지,왜거짓말을할수없는지,왜스트레스상황에서남들보다훨씬예민한지자연스럽게이해하고공감하게된다.
“저는독자들이자폐가질병이아니라단지세상을보는다른방법이라는걸알면좋겠어요.”
저자리비스콧의말대로,우리는『탤리이야기』를통해자폐를바라보는새로운시각을얻게될것이다.

이상하고별나지만가치있고아름다운삶에대하여
탤리는자폐증때문에여러가지어려운상황에부닥치지만자폐증자체를부끄러워하거나부정하지않는다.다른사람들이탤리가유별나다거나불쌍하다고속단할때도자폐가자기삶의일부라는것을인정하고,그장점을보려노력한다.자신의삶이그자체로가치있고소중하다는것을아는탤리는장애물앞에서절망하기보다정면으로도전장을내민다.친구들과독자들은이런탤리를보며우리의삶은모두어느정도불완전하며,하나하나가개성있고고유하다는사실을깨닫는다.어떤상황에서도웃음과용기를잃지않고앞으로나아가는탤리를통해우리는유쾌함과긍정의힘또한배울수있을것이다.

조금특별한소녀의특별하지않은성장일기
이책은자폐에대해많은것을담고있지만,기본적으로탤리라는한소녀의성장이야기이다.탤리의고민은특별하지않다.‘친구들이내모습을싫어하면어쩌지?’‘어떻게하면다른아이들과똑같아질수있을까?’‘이렇게계속나자신을숨겨야하는걸까?’하는생각은여느중학생이라는누구나한번쯤은해봤을법하다.
외로움과두려움에빠져있던탤리를구해주는건결국소중한관계들이다.탤리곁에는탤리를항상지지해주는부모님이,늘티격태격하지만중요할때결국탤리의편에서는언니넬이,한때멀어지기도했지만결국다시손을내밀어준친구라일라가,존재만으로위로가되는강아지루퍼트가있다.이렇게탤리는주위사람들의지지와위로를통해진정한나다움을찾고한단계성장한다.
탤리처럼평범함과나다움사이에서고민하는이세상의모든이들에게이책이따뜻한위로가되어줄것이다.

줄거리

올해중학생이된탤리는걱정이많다.완전히새로운환경과낯선수업방식에적응해야하고,줄곧탤리를괴롭혀왔던남자아이도모른척해야한다.또초등학교때부터같이다닌단짝친구들은이제이성문제나화장하고꾸미기같은탤리가관심없는얘기로흥분하며떠든다.그중에가장힘든건,탤리가자신의자폐증을숨기고다른아이들처럼평범한척해야한다는것이다.
탤리는스트레스를받으면팔을펄럭펄럭대고,작은일에도쉽게불안을느낀다.진심이아니더라도남에게상처주는말을툭내뱉기도한다.이런모습을학교친구들에게보여주면안된다.탤리가있는그대로의자신을드러낸다면다른사람들은좋아하지않을게분명하다.친구들과어울리기위해서는탤리도평범해져야한다.
하지만‘평범함’이란뭘까?단순히다른사람들과똑같이말하고행동하면평범해지는걸까?친구들이좋아하는걸같이좋아하는척하면되는걸까?아무리노력해도점점멀어져가는친구들을보며탤리는어찌할바를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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