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건축가 유현준의 첫 번째 도시 에세이)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건축가 유현준의 첫 번째 도시 에세이)

$16.08
Description
나를 만든 도시에 보내는 러브레터!
건축가 유현준이 인간으로서, 건축가로서 자신을 성장하게 한 121가지 공간과 순간을 이야기하는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나를 형성한 공간, 지금 나에게 필요한 공간 그리고 인생에서 희미하지만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공간, 바로 그 별자리를 발견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애 첫 기억이자 건축에 대한 최초의 기억이기도 한 ‘마루’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첫사랑이 이사 간 동네처럼 지극히 사적인 장소들, 건축가의 눈에만 반짝반짝 빛나는 공간, 연애하기 좋거나 혼자 있기 좋은 공간, 일하는 공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잠수교처럼 일상적으로 통과하면서도 그 공간이 갖는 진가가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 도시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 등 저자의 인생과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나와 도시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내가 찾아와주길 기다리는 공간이 도시 속에 얼마나 많은지, 나만의 도시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느끼게 될 것이다. 또 내가 태어난 곳, 출퇴근길 매일 통과하는 다리, 하늘과 먼 산, 식탁까지 도시 곳곳을 살펴보고, 도시를 나의 역사와 연결해 바라보고 경험한다면 도시 안에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이 도서는 책등 부분이 노출된 특수제본입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유현준

홍익대학교건축대학교수및(주)유현준건축사사무소(HyunjoonYooArchitects)대표건축사,미국건축사.하버드대학교,MIT,연세대학교에서건축공부를했다.하버드대학교를우등으로졸업후세계적인건축가리처드마이어사무소에서실무를하였다.MIT건축연구소연구원및MIT교환교수(2010)로있었다.2013올해의건축Best7,2013김수근건축상프리뷰상,CNN...

목차

ㆍPrologue

1나를만든공간들:유년시절
마루
마당과형
골목길거지
차고피아노학원
텅빈유치원
집수리
계단
복개되기전의개천
지하철1호선
도매식품과시장
신사시장의타일바닥
림스치킨
영동코스
버스뒤작은방
학교운동장
초등학교계단실
워커힐산책로
옥상닭장
세상에서가장큰마당
아차산
어린이회관과학관
어린이대공원놀이터
골목길
시골집
외갓집

2나를만든공간들:청년시절
돌아온2층양옥집
충무로역
보스턴의뉴베리스트리트
푸푸핫팟
인피니티코리도어
MIT채플
버려진공간들
애시다운기숙사방
MITN52설계스튜디오자리
하버드건축대학스튜디오
자금성
마추픽추
엑스터도서관
티칼
로마
안드레아포초의천장화
산토리니
뉴욕,파더파간파크
리처드마이어사무실
어느전봇대밑의땅

3보물찾기:내겐너무특별한도시의요소들
마포대교난간
한남대교다리밑공간
잠수교
두무개길
6월의노천카페
방음벽아이비
터널
맨홀뚜껑
옥탑방예찬
빵집
이끼
감천마을
산정호수
에어비앤비
늦은밤공항
공항면세점

4보물찾기:연인을위한도시의시공간

어릴때살던동네
계단있는길
전봇대와가로등
연인을위한둥근천장
한강시민공원
2초텐트예찬
양재천
경마장
궁궐
정동길
성수동
클럽
인왕산수성계곡
청송대와버들골
남이섬
서울역계단
엔야음악
벤치
꽃꽂이가있는공간
테이블모서리
나무식탁

5보물찾기:혼자있기좋은도시의시공간
자동차
뚝방길
남대문교회
빈예배당
서초동경부고속도로옆
서울역사옥상주차장
동네놀이터
우산속음
도산공원
CGV
서점,도서관
커피스미스홍대점
창가스툴자리
덕수궁
낙산성곽길
익선동
재래식시장
경인미술관
현충원
선유도공원
한강시민공원갈대숲
별마당도서관
위에서빛이떨어지는공간
옆자리
스마트폰순간이동
대학생활이좋은이유
샤워부스
침대를거실로옮겨보는것
스탠드를천장으로비추기

6보물찾기:일하는도시의시공간
사무실내자리와SNS
먼산
하늘
한강
안대
1층회의실
검정모니터
신호등
남산순환도로

ㆍEpilogue

출판사 서평

도시에사는사람들은왜도시를떠날생각만할까?각박하고,삭막하고유해한것을상징하는클리셰가되어버린도시의얼굴은우리심상이만든것은아닐까.우리가모르는도시의얼굴을건축가유현준이찬찬히살피고뜯어본다.그가발견한새로운도시의얼굴은우리자신이자,연인이자,우리에게다가올행복이기도하다.건축가유현준처럼도시를바라보고,사랑하고그리워하는마음을품으면우리삶은더애틋해질것이다.
모두에겐각자의도시가있다.힙하지않아도,완벽하지않아도도시는우리에게특별하고애틋하다.이책은건축가유현준이자신을만든도시에보내는러브레터다.도시를향한그의연심에는도시에서살아가는이들이자신의터전을사랑할수있길바라는마음도담겨있다.유현준을인간으로서,건축가로서성장하게한도시의요소와장소들을살펴보는시간은독자가자신과도시의관계를다시금발견하고,사유할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힙플레이스나맛집을찾아도시를소비하는루트에서잠시벗어나자신과연결된,자신에게만특별한도시를발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