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르륵 식당

꼬르륵 식당

$10.00
Description
배가 고프고 마음이 고픈 날,
꼬르륵 식당에서 먹은 따뜻한 위로의 한 끼
밥을 먹고 나면 이전과 다른 내가 된다!
『꼬르륵 식당』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아픔을 말하며,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환상적인 스토리로 풀어낸 책입니다. 배가 고프고 마음도 고픈, 어딘가 결핍된 세 아이들이 ‘꼬르륵 식당’이라는 마법 같은 공간에서 음식을 먹고, 배를 채우고 마음도 채운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는 어린이 독자들도 한번쯤 고민하고 생각해 봤을 법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마음의 생채기를 어루만지며,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다가옵니다. 윤숙희 작가의 담담하고도 깊이 있는 심리 묘사, 정제된 깔끔한 문체는 어린이 독자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순하는 편의점에서 카드를 잃어버려서 찾으려고 편의점에 간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같은 반 친구 보라를 보았다. 아르바이트하는 언니가 순하의 카드 이름을 크게 말했다. 그러자 보라가 웃음을 지었다. 분명 보라는 그 카드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것 같다. 순하는 부끄러움에 편의점을 박차고 나왔다. 배고픔에 무작정 걷다 보니 공원에 도착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곳을 따라가다가 우연히 작은 푸드 트럭을 발견하는데...
저자

윤숙희

〈서울신문〉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으며,샘터동화상과푸른문학상에서‘미래의작가상’을수상했다.아이와어른,모두가공감할수있는따뜻한동화를쓰기위해노력중이다.지은책으로는《5학년5반아이들》《조나단은악플러》《반야의비밀》《시리우스에서온아이》《수상한물건들이사는나라》《해야와용의비늘》《그날아이가있었다》들이있다.

목차

배꼽시계가꼬르륵울리면_7
보라의뜨거운여름_30
고양이를따라가다_49
배도고프고마음도고픈날_66
구제불능재민이_84
보라를따라가다_104
꼬르륵식당_116
작가의말_130

출판사 서평

어른들은모르는마음의생채기,
우리에게도있다

아이들에게도부모님께말못할고민과상처가있습니다.겉으로보기에드러나지않는상처는어쩌면마법같이한순간에극복해야할일인지도모릅니다.
『꼬르륵식당』에는그런마음의생채기를가진세명의주인공이나옵니다.
부모님없이할머니와함께사는순하는늘끼니가걱정스럽습니다.밥을든든히먹기위해서는학교에서나오는급식을많이먹어야만하지요.하지만친구들은그렇게많이먹는순하를‘먹방돼지’라고부릅니다.순하는아이들과섞이지못하고스스로왕따가되는길을택합니다.
같은반보라는그런순하가눈에들어옵니다.보라는쾌활하고밝은성격을지녀서아이들과금세친해집니다.늘아이들에게둘러싸이는인기많은보라지만,돌아가신엄마와바쁜아빠때문에마음한구석은외롭고허전합니다.차라리아이들과떨어져지냈으면싶기도하지요.
순하의짝궁인재민이는성공한부모님밑에서부족함없이자랐습니다.하지만일년에몇번밖에못보는아빠와재민이의일거수일투족을지시하고지켜보는엄마에게자유를뺏겼지요.엄마가하라는대로자신을드러냈을뿐인데,친구들은재민이를‘잘난척쟁이’라고무시합니다.

신비한음식이주는변화,
그리고새로운친구들

이런세아이들은배고픔을안고각자공원에도착합니다.공원뒤에서풍겨져나오는맛있는냄새에이끌려꼬르륵식당을발견하지요.
꼬르륵식당의요리사아줌마는세아이각자에게필요한‘힐링푸드’를만들어줍니다.아이들은음식을먹고,배가채워지는것뿐만아니라마음도위로받습니다.마음을사르르녹여주는수박수프,화가휘리릭사라지는초록스테이크처럼신비한음식을먹고나서용기를얻거나힘을얻습니다.
‘신비한음식을통한치유’라는판타지가작용하지만,세아이들의진정한변화는자신의상처를‘고백’하는적극적인행동에서비롯됩니다.세아이들을통해우리가용기있게상처를마주할때,변화가생긴다는것을알수있습니다.
또『꼬르륵식당』은내가아닌다른사람을돌아보면서화합하며새로운우정을만들어가는과정을아름답게그려냈습니다.세아이들이변화되는과정을읽으며어린이독자들도자신의친구들을이해하고돌아볼수있는계기를가져볼수있겠지요.이러한화해와용서의과정들은분명깊게생각해볼만한일입니다.
이책은‘배가고프고마음이고프다’라는표현을통해어린이독자들이음식을먹고마음을채우는것에대해서도생각해보게합니다.‘배가고프다’라는것에서파생된‘마음이고프다’라는표현은어린이독자들이다소이해하기어려울수도있지만,이야기를읽다보면자연스레이은유적표현까지도알수있게될것입니다.

따뜻한한끼와따뜻한위로

『꼬르륵식당』에서는어딘가결핍된아이들이식당에와서음식을먹고마음의위로를얻습니다.그과정에서음식을‘먹는다’라는행위는중요한포인트입니다.어린이독자들에게‘먹는행위’가얼마나중요한것인지생각할수있게만들기때문입니다.
순하의경우를보며,먹는행위는모든사람들에게똑같이당연시되지않는다는것을알수있습니다.또보라와재민이의경우를보며,단순히배가고파배를채우는것이아니라,마음도비어있으면배가고프듯마음이고플수있다는것을알려줍니다.
음식을먹고위로를받는과정은어린이독자들로하여금먹는행위와치유의과정을쉽게연결지어이해할수있게합니다.
지금마음이힘들고위로가필요한어린이독자라면,따뜻한한끼와같은『꼬르륵식당』을읽고따뜻한위로를받아보세요.순하와보라,그리고재민이처럼힘이불끈불끈솟을지도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