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능력 클럽  - 익사이팅북스 레벨2

방과 후 초능력 클럽 - 익사이팅북스 레벨2

$11.00
저자

임지형

대학에서문예창작을공부하고무등일보신춘문예로등단했습니다.2009년제1회목포문학상을수상했고2011년광주문화재단에서창작지원금을받아『진짜거짓말』을출간했습니다.첫책을냈을때처럼독자의마음을들었다놨다할수있는작품을쓰기위해글쓰기에만집중하고있습니다.
주요작품으로『얼굴시장』,『인증샷전쟁』,『나는너의페이스메이커』,『리얼게임마스터한구호』,『저책은절대읽...

목차

1.영웅이되지않겠는가?
2.방과후초능력클럽
3.연구자금을부탁해
4.신체훈련프로젝트
5.특명!위기에빠진우리반을구해라!
6.초능력을얻는방법
7.결전의날,운동회
8.엉뚱한화풀이
9.동엽이를찾아서
10.이별
11.우리클럽에들어오지않을래?

출판사 서평

우리는초능력용사,무적의에스퍼맨!
어벤져스히어로가부럽지않은,
외계인으로부터지구를지키는용사들이란말씀!

요즘아이들은너무바쁘다.학교에서도공부,방과후활동에서도공부를한다.그런데,이작품《방과후초능력클럽》속‘초능력클럽’은조금특별하다.작품속초능력클럽은실제학교에서이루어지는방과후활동과는다르게,‘아이들’이주체가되어‘나한테필요하다고생각되는’활동을스스로계획하고실천하는모습을담고있기때문이다.
《방과후초능력클럽》은소심하고자신감없는‘민성이’가활발하고타고난리더‘동엽이’와함께초능력클럽의부대장으로활약하는과정을그린성장동화다.어디로튈지모르는엉뚱한초능력클럽활동을통해,민성이가자신의장점을새로이발견하면서독자들에게자발적인참여와행동이자기자신을얼마나성장시키고긍정적으로바꿀수있는지를깨닫게한다.


아이들이원하는진짜‘방과후클럽’의
신선한롤모델을제시하는작품

실제초등학교에서이루어지고있는방과후수업은학교정규수업이끝난뒤특기적성교육과같은방식으로진행되는것이일반적이다.사교육비절감차원에서출발한방과후활동프로그램에는독서논술,미술,음악,영어,수학,한자등주로학교나교육청에서‘아이들에게필요하다고생각되는’활동들이대부분이고,교육방식또한학교수업과거의비슷해방과후활동이라기보다는학교수업의연장이라는느낌이강하다.
이책《방과후초능력클럽》은이러한일반적인방과후활동틀에서벗어나,‘아이들이직접만든신나는클럽활동’의독특한모델을제시하고있다는점이돋보이는작품이다.저자임지형은아이들을위한강연을여러차례다니면서,노는시간없이바쁘게공부만하며사는요즘아이들이책상밖으로나와,한바탕신나게놀아보는시간을자주갖길바라는마음으로이작품을썼다.이러한저자의바람이작품속‘초능력클럽’에잘녹아있다.‘외계인으로부터지구를지키기위해만들어진클럽’이라는아이다운발상에서시작된초능력클럽이학급친구들을위해직접종이로게임을만들어펼치기도하고,연구자금확보를위해종이뽑기게임을만들기도하고,달리기를못하는친구를위해매일함께체력훈련도한다.이러한모든활동들은오직아이들의의견과토론으로꾸려진다.선생님이나어른의개입,중재는전혀없다.어릴때부터남들과경쟁하고,어른들이정해놓은틀안에서움직이면서경험과지식을얻는것에익숙한요즘아이들에게자발적으로활동을계획하고실행하는초능력클럽아이들의모습은다소생소할수있다.하지만자발적인참여를통해얻는성공과실패는아이들에게돈으로도살수없는귀중한체험이되는한편,시행착오를통해자신의장점을찾아가고재능이나꿈까지발견하는기회가될수있다.이렇듯《방과후초능력클럽》은아이들에게방과후활동이공부나학습만하는시간이아니라,몰랐던나자신을발견하는시간이되어야한다는점을깨닫게하는작품이다.

“문제가생기면같이해결한다,함께있어야강해진다!”
함께라면영웅이될수도,그어떤어려움도이겨낼수있다

어린시절‘히어로영화’나‘히어로만화’를보고,지구를구하는‘나’의모습을상상해보지않은사람은아마없을것이다.하늘을날아다니며악당을물리치고위기에처한사람들을구하는영웅.이작품의주인공민성이에게는친구동엽이가바로그런존재였다.어릴적부터못하는것이없었던타고난리더,동엽이.그런동엽이때문에반강제적으로초능력클럽에가입하게된민성이는엉겁결에부대장이되지만,처음해보는엉뚱한활동들에부끄러워하며소극적으로행동한다.하지만점차학급내생긴문제들을초능력클럽친구들과함께해결해가면서,민성이는‘함께한다’는것의힘을경험하게된다.운동에젬병이지만운동회전날까지도달리기연습을포기하지않고,갑자기사라진동엽이를찾으러어두컴컴하고무서운공간에발을들여놓을수있었던건다름아닌‘친구들과함께’였기때문에가능했던것임을알게된것이다.협동심은물론돈독한우정까지쌓게된초능력클럽활동을통해자신의장점이‘다른사람을배려하는마음’이라는것을깨닫고동엽이의뒤를이어부드러운새‘리더’로성장한주인공민성이의모습은어린이독자들에게‘함께’라는것의소중함과자기자신을사랑하는마음을키울수있도록이끌것이다.


“자네……영웅이되지않겠는가?”

귀신이나온다는폐건물위에서유에프오를봤다고호들갑을떨며나타난동엽이!동엽이는다짜고짜외계인으로부터지구를구하기위해방과후‘(초)능력클럽’을결성해야한다며최고의소심남이자주인공인‘민성이’와낄때빠질때가릴줄모르는‘종현이’를무작정초능력클럽에가입시킨다.직접만든삐뚤빼뚤대원모집쪽지를통해기훈이,찬희라는새로운대원들이초능력클럽에들어오게되고,동엽이의말발로담임선생님의적극적인지지까지받게되면서초능력클럽활동은본격적으로시작된다.하지만엉겁결에부대장이된데에다,반에서가장예쁜연희에게행여나이상한아이취급이라도받을까봐민성이는계속전전긍긍하는데…….민성이의우려대로,초능력클럽은외계인연구자금을모으겠다는명목아래종이뽑기를만들고,운동회날백미터달리기에서좋은성과를내기위해매일신체훈련과정신훈련을하고,종이로직접수제게임기를만들어반아이들의지루함을달래주는등엉뚱한활동을계속해나간다.그런데,참이상하다.분명처음엔너무나엉뚱해서하기싫었던클럽활동이어느새민성이의학교생활을재미있게만들어주고,자신의감정표현에솔직해질수있게하는긍정적인원동력이되고있었기때문.하지만신나는날들도잠시,달리기를유난히싫어하는민성이가백미터달리기에출전하는결전의날인운동회날이찾아온다.긴장이되어몇번이나화장실을다녀온민성이는마침내달리기출발선앞에서고,선생님의신호에맞춰힘차게발을내딛으며달리기시작하는데……과연민성이는달리기에서좋은성적을낼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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