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18.00
Description
과연 인간의 추악한 내면은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을까?

미스터리 호러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
거장의 알려지지 않은 기이하고도 서늘한 세계
만약 당신이 중고로 구매한 커다란 나무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안에 수많은 손톱자국과 검붉은 피로 쓴 이름이 어지러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보자._〈오세이의 등장〉 과연 그 상자에 어떤 기괴한 사연이 숨어있을지 불길한 상상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알 수 없는 불길함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에도가와 란포는 이렇듯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순간을 포착해 추리소설 작가 특유의 섬세함으로 기이한 사건들을 풀어나간다.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은 1924년에 발표된 〈쌍생아〉부터 1931년에 발표된 〈메라 박사의 이상한 범죄〉까지, 에도가와 란포만의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상상력으로 쓰인 기담 16편을 수록했다. 세계 3대 추리소설 작가, 일본 미스터리·추리소설계의 거장 등 에도가와 란포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수도 없이 존재하며, 그의 이름을 딴 ‘에도가와 란포 상’은 현재까지도 일본 추리소설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에 실린 16편의 기담처럼 본격 추리물뿐만 아니라 괴기·에로틱·그로테스크·잔학성이 강조된 작품들도 연이어 발표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며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역사를 10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 에도가와 란포. 그의 핏빛 기담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당신에게 씻을 수 없는 공포를 가져다줄 것이다.
저자

에도가와란포

저자:에도가와란포
아서코난도일,에드거앨런포와함께세계3대추리소설작가로손꼽히며,일본미스터리문학의역사를100년앞당긴일본미스터리·추리소설계의거장이라평가된다.본명은히라이다로平井太郞지만미국의대문호에드거앨런포의이름에서따온에도가와란포라는필명을평생사용했다.
1894년미에현에서태어나와세다대학에서정치경제학부를졸업했으며그후무역회사,조선소,헌책방등다양한곳에서근무하기도했다.1923년문예지《신청년》을통해단편추리소설〈2전짜리동전〉을발표하며작가로데뷔했다.1925년그의첫탐정소설《D언덕의살인사건》에서명탐정주인공아케치고고로를탄생시키며일본문학계최초로사립탐정캐릭터를창조했다.본격추리소설외에도괴기소설이나에로틱·그로테스크·잔학성이강조된작품들도연이어발표하며수많은히트작을만들었지만,1929년발표한단편〈애벌레〉는반전소설로낙인찍히며검열당하고전면판매금지처분을받는등의수모를겪기도했다.
작가로서의활동외에도1947년‘일본탐정작가클럽’을창설(1963년‘일본추리작가협회’로명칭변경)하고잡지를발간했으며신인작가발굴에도주력하는등일본추리·탐정소설의대중화에큰공헌을했다.1955년일본탐정작가클럽에서는‘에도가와란포상’을제정했으며,추리작가의등용문이된에도가와란포상은현재까지도일본추리소설계의가장권위있는상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역자:김은희
경북대학교를졸업하고일본치바대학교일문학과를졸업했다.일본어전문번역가로다양한분야의단행본을번역하고있으며,번역서로는《생각의연금술》,《마음의연금술》,《행복의연금술》,《미안해스이카》등이있다.

목차

쌍생아
붉은방
백일몽
1인2역
인간의자
가면무도회
춤추는난쟁이
독풀
화성의운하
오세이의등장
사람이아닌슬픔
거울지옥
목마는돌아간다
애벌레
누름꽃과여행하는남자
메라박사의이상한범죄

출판사 서평

이책을덮은후,당신은섬세하고기괴한매혹에몸서리치게될것이다!

미스터리호러의대가에도가와란포
거장의알려지지않은기이하고도서늘한세계

만약당신이중고로구매한커다란나무상자를열었을때,그안에수많은손톱자국과검붉은피로쓴이름이어지러이남아있다고생각해보자(_〈오세이의등장〉).과연그상자에어떤기괴한사연이숨어있을지불길한상상이끊임없이이어지며알수없는불길함에휩싸이게될것이다.에도가와란포는이렇듯현실속에서벌어지는비현실적일정도로기괴하고공포스러운순간을포착해추리소설작가특유의섬세함으로기이한사건들을풀어나간다.
‘일란성쌍둥이형을죽이고형행세를하며계속된살인을벌이는남자’(_〈쌍생아〉),‘전쟁으로인해팔다리를잃은군인남편을보살피며금지된욕망에눈을뜬아내’(_〈애벌레〉),‘사람들의무시와핍박속에살인귀로전락해버린난쟁이광대’(_〈춤추는난쟁이〉)등《에도가와란포기담집》은1924년에발표된<쌍생아>부터1931년에발표된<메라박사의이상한범죄>까지,에도가와란포의그로테스크하고잔혹한상상력으로쓰인기담16편을수록했다.
세계3대추리소설작가,일본미스터리·추리소설계의거장등에도가와란포를표현하는수식어는수도없이존재하며,그의이름을단‘에도가와란포상’은현재까지도일본추리소설계의가장권위있는상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에도가와란포기담집》에실린16편의기담처럼본격추리물뿐만아니라괴기·에로틱·그로테스크·잔학성이강조된작품들도연이어발표하며수많은히트작을만들며일본미스터리문학의역사를100년앞당겼다는평가를받는에도가와란포.그의핏빛기담은100년이지난지금에도여전히당신에게씻을수없는공포를가져다줄것이다.빛기담은100년이지난지금에도여전히당신에게씻을수없는공포를가져다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