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시크릿 : 우리 아이 다중지능을 키우는 토론의 힘

하버드 시크릿 : 우리 아이 다중지능을 키우는 토론의 힘

$18.00
Description
영어토론·수학토론·독서토론…… 대치동에는 왜 토론 열풍이 불까?
2025년 고교학점제와 IB 도입으로 ‘문제풀이형’ 입시가 사라진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해진 정답을 외우는 능력보다 자율성과 다양성, 능동성을 겸비한 자세다. 이는 현재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제도 국제바칼로레아(IB)에서도 마찬가지다. 과연 우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교육 제도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야 하는 자율적 학습 환경에서 가장 크게 요구되는 것은 의논을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며,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능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려 주는 것이 바로 토론이다. 학습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이제 토론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사실 우리는 일상에서도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지, 이번 휴가는 어디로 떠날지 등 한 가지 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누며 수많은 토론 과정을 겪는다. 하지만 규칙 없이 진행되는 모든 토론이 교육적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 시크릿》은 토론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식은 물론 1일 4문 토론, 밥상머리 토론, 체험 학습 토론 등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토론 교육법을 담고 있다. 저자 강치원은 대통령, 서울특별시장, 국회의원 선거 후보 토론회와 MBC·EBS 토론 특집 프로그램 등에서 사회자를 맡은 국내 최고의 토론 전문가다. 주입식 학습 외의 교육법이 전무하던 대한민국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토론 문화를 확산시켜 온 저자의 토론 교육법을 통해 우리 아이를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닌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성장시켜줄 비밀을 알아보자.
저자

강치원

저자:강치원
고려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강원대학교에서서양사와정치사
상사를가르쳤고독일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객원교수로지냈다.한국과독일의학생들은학문을
대하는기본자세가다르다고느꼈으며그원인이객관식·주입식교육에있음을깨달았다.공교육은오로지수능을좇고모든신문사들마저상업적논술시장에매달리고있던당시,고등학생과학부모및교사를대상으로하는대회인‘논술토론광장’을개최했다.이는초등학생,중학생,대학생과대학원생까지참여하는‘원탁토론광장’으로확장되었으며,한국토론교육의시초가되었다.토론전문가로서각종시사방송의사회자로30여년간활동했으며TBS〈강치원의굿모닝서울〉,한겨레신문특집토론,경향신문특집토론,중앙일보정규좌담토론〈논쟁과대안〉외다수의프로그램을맡았다.경기도교육청에서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으로재직한바있고,대한민국녹조근정훈장을받았다.또한특임교수로서‘벤처창업과토론’을강의했다.현재는공공선거버넌스,원탁토론아카데미원장으로서한국사회에토론문화를확산시키는일에힘쓰고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공부만잘하는아이,공부도잘하는아이
토론의여러이름

1장.시험치는기계가된아이들
01.하버드에서무너진주입식교육의천재
02.말많은아이는자기주장이강하다?
03.좁은시험지밖으로시야를넓혀라
04.잠재력을깨우는하루15분

2장.생각은말이되고말은생각이된다
01.친구를공격하는말하기와존중하는말하기
02.학교수업이재미없다면‘듣는연습’이부족하기때문
03.사고력과창의력은질문에서시작된다
04.웅변학원다니면말을잘할까?
05.논리보다감정이앞서는아이에게‘왜냐하면’을가르쳐라
06.말투를바꾸면아이의자신감이자란다
07.토론에서배우는인간관계의기본

3장.육각형인재는책상에서만들어지지않는다
01.1일4문토론:매일이것만질문해도아이는성장한다
02.문답형토론:스스로생각하는힘을기른다
03.버츄카드토론:놀이처럼즐기며자기감정을배운다
04.밥상머리토론:다름을인정하고같음을지향한다
05.독서토론:종합적인사고력을높인다
06.체험학습토론:보고,느끼고,판단하는힘을키운다
07.가족회의:갈등을풀고더불어사는방법을경험한다

4장.더넓은세상을살아갈내아이를위해서
01.어릴때꼭배워야할설득과합의
02.반대의견을주고받으면생각이넓어진다
03.“나와다르다고해서틀린것은아니잖아요”
04.교육과정과연계하기좋은세다(CEDA)토론
05.원탁에서는아이와어른이평등하다

에필로그|모든교육은‘5+3의법칙’속에있다

출판사 서평

전교1등만하던아이들은왜하버드를자퇴했을까?
정답만외우는아이는시험장을벗어나는순간무너진다

2022년,만15세이상의학생들을대상으로실시된국제학력평가(PISA)에서한국아이들은세계평균5위를차지했다.이는세계적으로봤을때도한국아이들이가진잠재력이최상위라는뜻이다.그러나우리나라학생들의경쟁력은고등학교를지나대학교에진학하면서현저하게감소한다.2024년에발표된바에따르면,전세계대학평가순위에서서울대학교가31위를기록했고,단4개의한국대학만이상위100위안에들었다.또한,컬럼비아대학에서발표한논문에따르면해외로유학을떠난한국학생들중44%가졸업하지못하고자퇴를한다고한다.왜이런일이일어나는걸까?

문제는주입식·객관식교육에있다.대학교공부는초·중·고교육과정과달리종합적인사고력을요구한다.단순한정답찾기가아니라,문제에대해깊이있게분석하고새로운관점에서접근하여자신의의견을논리적으로말하는능력이중요해진다.하지만우리나라학생들은주입식·객관식교육에익숙해져이런능력이현저하게떨어진다.그러니점차경쟁에서밀리고,결국은무너질수밖에없는것이다.

토론하는아이는입시제도가바뀌고
교육과정이바뀌어도흔들리지않는다

미국,독일,프랑스등의나라는이러한토론이사고력,창의력,논리력은물론,감성·인성·지성등의다중지능을골고루성장시킬수있는교육방식임을일찌감치알았다.그래서세계를이끄는인재를양성하기위해초등학교부터토론교육을장려한다.또한,유치원부터‘하브루타’라는토론교육을실시하는유대인들은세계인구의0.2%에불과해도지난100년간하버드대학교입학생의30%,노벨상수상자의20%를차지했다.이는세상이변하고,교육이바뀌고,제도가바뀌어도토론이가진힘이여전히유효하기때문이다.내아이가문제만잘푸는헛똑똑이로자라기를바라는부모는없다.다양한능력을개발해궁극적으로행복한삶을살기위해서는토론을통해아이가남의의견을경청하고,자신의논리를정리하고,자신있게말할수있는능력이필수적이다.

《하버드시크릿》은토론교육을통해성공한아이들과주입식·객관식교육의한계를보여주는수많은사례를보여준다.낙제생판정을받았지만토론학습을거쳐토론토대학교에입학한아이,반대로전교1등이었지만하버드입학후에자퇴를한아이,토론을통해친구를이해하는법을배운아이……여기에그치지않고말투수정과논리적대화를통한구체적인자녀교육방법은물론,1일4문토론,버츄카드토론,피라미드토론등일상에서의토론법까지상세하게알려준다.우리나라토론교육의산증인이자최고전문가인강치원교수가알려주는토론교육법과노하우는빠르게변화하는세상에서흔들리는아이를잡아주고,막막하고불안한부모들에게믿음직한방향키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