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사람꽃이 피었습니다 (김현진의 학교 인권 이야기)

학교에 사람꽃이 피었습니다 (김현진의 학교 인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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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원도 교육청 김현진 장학사가 국어교사 17년간 경험한 학교 인권 이야기를 학교 안팎의 누구나 쉽게 접하고 느끼고 생각하도록 쓴 책이 ㈜에듀니티에서 출판되었다. ‘교육’이라는 거대한 담론과 ‘학교’라는 제도적 공간도 결국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임을 전하는 이 책을 읽으면 ‘김현진’이라는 사람이 보이고, 그가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 사는 ‘풍경’이 보인다.
저자

김현진

2000년9월1일중등국어교사로발령받은이후,2017년8월31일까지국어교사로살았다.어느날,국어교사로사는것이그다지재미있지않은데남들은‘선생님은참즐겁게사는것같아요’라는말에혼란스러워하다가더재미있는일을하고싶다는엉뚱한도전으로장학사로전직해서현재강원도교육청에근무하고있다.
교사김현진의삶은인권을알기전과알게된후로나뉜다.이책은인권을알게된교사김현진이인권을모르던시절의부끄러운모습을반성하는글이자앞으로는인권을알기전보다매일손가락한마디씩나아지겠다는다짐의글이기도하다.
지식으로배우는인권을넘어,교사의인권감수성이가득채워지는학교를꿈꿔본다.

목차

프롤로그학교에사람꽃이피었으면좋겠습니다
추천의글-인권으로세상과소통하고싶은한교사의아름다운도전(김형완)

1장인권에대해생각하다
우리는학교에서자유로웠던적이있었나?
‘김현진’을반대합니다!
기말고사보는날
불편한이야기
교권침해라는단어의함정
체벌은교육적일까?
수업태도점검표
고교기숙사운영은인권친화적일까?
특성화고에대한두가지시선
모두를위한특수교육을꿈꾸며
누가악마를만드는가
말할수있는자유
지극히감정적인김선생의이야기
윤동주문학관에서

2장인권친화적인학교만들기
나하나꽃피어
갑질하는사회
시를수업하는시간
나는김현진입니다
2016년휴거그리고2018년빌거
까칠한아기두명이타고있어요
김군은왜시리아로갔을까?
학교는무엇을하기위한곳인가
관리번호1번입니다
K가수업을방해한까닭
폭력은대물림된다
아는만큼사랑하게되는
눈을보고말해요
인성교육과인권의관계

3장난오늘도좋은학교를꿈꾼다
새내기선생님께보내는편지
교사가하는말그리고기억
부끄러운기록
진로지도의의미
실패한진로교육이야기
김포보육교사의명복을빌며
교육과돌봄은다르다
빗자루폭행사건에대한짧은생각
두릅한보따리의추억
특수교육의목적은무엇일까?
인성교육을넘어시민성교육으로
건강한생계형교사
교사로산다는것

에필로그-13,368시간이가르쳐준것

출판사 서평

학생도,선생님도꽃처럼피어나길!
인권으로세상과소통하고싶은한교사의아름다운도전

◎교실에서꺼내온생생한인권이야기

아이들은오늘도학교에간다.‘학교에간다’는의미는‘학교’라는공간에간다는의미만이아니라,공부도하고,친구들과놀기도하고,가끔딴짓도하고,타인과관계를맺고소통을하는등여러가지를배우기위해학교에간다.학교는교육을하는곳이다.교육의목표는무엇일까?인간이자기삶을스스로꾸려나가는힘을키우는것이다.그러기위해타인의존재자체를인정하는‘인권’이무엇보다중요하다.
학교인권에대한생각을담은《학교에사람꽃이피었습니다》의저자인김현진은17년간국어교사로재직하면서학교현장을누구보다치열하게경험한사람이다.그는좋은교사를꿈꾸며누구보다열심히살았지만,늘공허함이남았다고한다.그러다인권을배우면서자신이원하는대로학생들과동료교사들을움직이게하려했지,상호동등하게소통을하는것이아니었다는것을깨달았다.
저자는인권의중요성은나날이높아지지만,인권교육은여전히세계인권선언의내용을외우거나헌법에보장된인권의내용을배우는것에그치고있는현실이안타까웠다.그래서좌충우돌하며인권을배워나간자신의경험들을통해다른선생님들이조금은쉽게인권을접하게했으면하는바람을담아이책을썼다.
《학교에사람꽃이피었습니다》는인권의관점에서본교사생활에대한반성이면서,앞으로인권으로세상과소통하겠다는다짐이다.또한교권과학생인권사이에서혼란스러운동료교사들을위한인권가이드이기도하다.이책은학교에서학생도선생님도꽃처럼피어나길바라는바람을담고있다.그래서때로는부끄러운고백도들려주고,때로는따끔한충고와따뜻한위로를아끼지않는다.
1장<인권에대해생각하다>에는인권이무엇인지생각해보도록한다.체벌은교육일까?기숙사운영은인권친화적일까?교실에생리대를비치하는게불편한일일까?두발자유화등학생인권이보장되면교권이침해받는걸까?등교육현장에서벌어지는다양한상황들을통해인권에대한궁금증을풀어준다.
2장<인권친화적인학교만들기>에서는아이들이자연스럽게타인의인권을존중하는것을배울수있는분위기를만들기위해학교와가정에서무엇을해야하는지에대해담고있다.특히아이들은책이아닌교사들의사소한말한마디,행동하나,학교의분위기를통해인권을체화하게되기때문에무엇보다학교문화가민주적이어야함을강조한다.
3장<난오늘도좋은학교를꿈꾼다>에서는좋은교사를꿈꾸는선생님들이사명감에억눌리지않도록건강하고즐거운교사가되는법에대한선배교사의생각을담았다.

◎교사가행복해야학교도행복해진다

《학교에사람꽃이피었습니다》는인권과함께교권의개념도다시생각해보게한다.그동안학생인권과교권은대립되는존재로비쳐졌다.학생인권이강조되면서교권이위협받는다고말하는이도있다.정말그럴까?김현진은이에대해교권이가진의미를혼돈하지말라며,교사들에게교권의개념을확실히해야한다고단호하게말한다.
교권이란단어에는교육할권리,전문가로서교사의권리그리고교사개인의권리이렇게세가지의의미를가지고있다.앞에두가지는교사라는직업을가진사람에게학생의학습권을보호하라고부여한2차적권한으로권위나권리가아니다.그러나세번째는학교안에서학생인권과더불어교사개인의인권으로보장받아야할것이다.
교육의3주체는학생,학부모그리고교사이다.그동안행복한학교를만든다고하면늘학생의입장에서만고민된것이사실이다.그래서중요한교육의주체중하나인교사들은대상화되고소외되었다.저자는책을통해교사들이스스로의인권을지켜나가기를응원한다.이것이교사가지치지않고좋은교사가될수있는조건이며,나아가학교를인권친화적인분위기로만드는토대가되기때문이다.
교사가행복해야학교도행복해진다.《학교에사람꽃이피었습니다》는학교의구성원인학생과교사가인권을통해더욱행복해지바라는저자의마음이담겨있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