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1학년 수업살이)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1학년 수업살이)

$18.55
Description
25년차 베테랑 선생님은 1학년 수업을 어떻게 할까?
뒤죽박죽 대략난감 어이상실 체력저하
힘들어도 다시 한 번 1학년 담임!
25년차 베테랑 교사가 난생처음 1학년 담임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발견한 1학년 아이들의 매력을 담뿍 담아낸 책 《1학년은 처음인데요》(2019)의 후속권이 나왔다. 학교생활이 처음인 아이들과 그런 1학년 아이들이 처음인 박진환 선생님이 좌충우돌 함께 지낸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책 《1학년은 처음인데요》가 아이들과의 생활과 관계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책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은 교실 속 아이들의 배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책 역시 1학년 담임을 2년 연속 맡으며 매일 빠짐없이 작성한 교실 일기가 이 책의 근간이 되어주고 있다. 기질과 성격이 다르고 한글을 익힌 정도나 수에 대한 감각, 배우는 속도와 집중력도 제각각인 스무 명 이상의 아이들과 수업하는 교실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담아내면서 1학년 수업의 특성과 한 해의 수업 흐름, 교과별 지도 요령이 자연스럽게 파악되도록 교사를 위한 조언과 팁을 섬세하게 챙겨 넣었다.

저자는 1학년을 처음 가르치는 교사, 여전히 1학년 교실이 힘겨운 교사들이 이 책을 통해 1년의 수업살이를 한눈에 그려봄으로써 자기만의 교육과정을 자신감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밑그림을 제시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 수시로 떠오르는 수업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 수준 차가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함께 배우도록 이끄는지, 수업을 어떻게 열고 마무리하는지 등 마치 1학년 수업을 미리 해보듯이 생생하게 현장을 느끼며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서술했다. 현장에서 직접 써보고 검증해 알려주는 각종 수업 도구와 자료들은 연구와 실천의 두 바퀴를 힘차게 굴리며 나아간 저자의 집념과 땀이 어린 증거물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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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진환

부산교육대학교를졸업하여경남에서17년간아이들과살다2009년에충남으로지역을옮겨10년째사는나이오십이갓넘은이교사에게는초등교사의삶말고도지난날과오늘,내일을이어주는일곱가지빛깔의각기다른삶이숨어있다.
결혼25년이다되도록티격태격다투며살지만언제나응원을아끼지않는아내덕에밖에나가서도꿀리지않는남편.대안학교와홈스쿨링을거쳐음악을사랑하며당당히세상에맞부딪치며살아가는아들의아버지.무심하고도무뚝뚝해연락도자주하지않는부족한자식을무던히도믿어주시는어머니와장모님의아들이자사위.마을에정착하겠다고집까지지어살고는이제떠나야겠다고선언해이웃에게아쉬운소리를자주듣고사는모자란주민.교육과사회운동의한축을담당해왔던기자와교사와시민들이만든출판조합교육공동체벗의일원.그리고둘도없는인생모임이라여기는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에서사무국장과회장으로활동하다이제는평범한회원으로후배들에게자신이가지고있는모든것을주고싶은선배이자동료로서지역에서작은모임을꾸리며열심히살아간다.
그가쓴책으로는《PauloFreire와대안교육사상탐구》(2002,공저),《아이들삶의리듬을잇는학급운영》(2008),《아이들글읽기와삶읽기》(2009),《이것은교육이아니다》(2013,공저),《7인7색국어수업이야기》(2013,공저),《초등학교2학년우리말우리글》(2014,공저),《1학년은처음인데요》(2019)가있고,아이들의삶을엮은책으로《내꿈이어때서》와《지구를지켰다》(2016)가있다.

목차

들어가며
이책은이렇게보세요

국어이야기
●옛이야기로여는‘듣기’수업
●꼬이고꼬인실타래를푸는‘한글’수업
●낱말을넘어문장으로
●문장부호,띄어쓰기와맞춤법,일기쓰기
●온작품으로만나는‘시’수업
●온작품으로만나는‘그림책’과‘동화’수업

참고자료1:도움을주는책들
참고자료2:교사박진환의1학년‘한글’교육과정밑그림

수학이야기
●온몸으로풀어내는놀이수학
●1학년수학수업의기본,활동교구와자료
●수학의영역하나:수와연산
●수학의영역둘:도형
●수학의영역셋:측정
●다시1학년담임이된다면,수학은?

참고자료:교사조성실놀이수학의4가지코드

통합교과이야기
●‘봄’이야기
●‘가족’이야기
●‘여름’이야기
●‘가을’이야기
●‘이웃’과‘우리나라’이야기
●‘겨울’이야기
●의도치않은사건이만들어내는한편의서사를

맺으며_다시1학년담임이된다면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대표극한직업
초등학교1학년담임에
2년연속도전한박진환선생님의
알토란같은수업이야기

지금,대한민국의1학년이해하기
우리교육체계는오늘날에도산업화초기근대교육의모습을그대로간직하고있다.같은나이의아이들을일정한공간에모아놓고똑같은출발지점에있다고상정한채(실제로는전혀그렇지않은데도)교육과정과교과서를통해성취기준에따라교육내용을가르치게한다.그러나주어진성취기준에맞춘기계적인수업은한계가분명하다.최근에는교육시스템은그대로둔채교사의교육과정분석과그에따른실천을강조하며교사의전문성을요구하는흐름이이어지고있다.하지만교육현장에는교육과정을제대로해석하지못하고다양한수업을경험하지못했으며평가경험도부족한교사들이많은것이사실이다.극한직업이라는1학년담임에신규교사가배정되는일도허다하다.
교육과정분석과재구성도중요하지만1학년담임교사는무엇보다아이들을잘읽어내는것이중요하다.입학전7년간어떻게살아왔으며학습상태는어떠한지그리고그날그날의기분까지살펴야한다.1학년수업에는다른학년보다교사의주도와개입이절대적영향을미친다.아이들의삶을수업과연결하여성장을보살펴주어야할1학년담임에게는성취기준보다아이들삶에대한이해가더중요하다.그래서저자는이책의부제로‘1학년수업살이’라는표현을썼다.교사와아이들이교육과정이만들어놓은수업을구현하는것이아니라,새로운그들의수업을‘살아가는것’이기때문이다.

1학년가르치기는정말어려워
교직25년차베테랑교사에게도1학년담임은두려운도전이었다.줄곧2학년이상의아이들하고만지냈던경험이과연1학년아이들에게도통할지확신이서지않았다.가장큰걱정은한글교육이었다.어떻게하면1학년아이들이한글을쉽고즐겁게배우게도울수있을까?저자는한글혹은기초문해력을가르치는법을학습과실천,성찰을통해서서히배워나갔다.연필을잡는것조차어려운1학년아이들에게한글을가르치기전어떤준비과정이필요한지,한글자모의제자원리와자모소리의결합과정을교사가제대로이해하는것이아이들을가르치는데얼마나중요한지를교사로서다시깨닫고처음부터새롭게배워가는과정을가감없이담았다.언어에서시작하여수학과통합교과로이어지는1학년수업의흐름을이책을통해자연스럽게습득할수있게이끌면서구체적인교육자료와참고도서에대한안내도세심하게담았다.그야말로1학년가르치기가얼마나어렵고동시에중요한지를뼈저리게느낀선배교사가혼신을다해집필한1학년실천서다.
1학년아이들과수업살이를제대로하기위해교사가연구하고실천하며쌓아야하는경험의양은2년으로는부족했다.‘다시1학년담임이된다면’이라는제목이말하듯그가2년간매일기록한배움과성찰의기록은새로운다짐으로승화되었다.그는2016~2017년두해동안의1학년담임생활후,2년간의교육지원청연구사생활을거쳐,2020년1학기,다시현장으로돌아간다.

1학년1년수업흐름미리보기&자기만의길찾기
근래많은교사가교육과정을분석하고자기만의교육과정을개발하여실천하여검증한내용을현장에서쓸수있는교재로제작하는일련의과정을통해다양한경험과노하우를나누고있다.현장의문제를해결하는실마리는현장에있고,결국그답도현장이구하고찾는법이다.이책역시그렇게쓰엿다.국어와수학,통합교과교육이어느학년보다유기적으로얽혀있는1학년수업살이를현장교사의꼼꼼하고감성적인기록을통해엿보는것만으로도경험이부족한교사에게는큰격려와도움이되어줄것이다.이미1학년담임에이력이붙은교사라면자신의경험을어떻게교육계모두의자원으로만들어갈수있는지에대한힌트를얻을수있겠다.
저자는성취기준이요구하는기능을익히게하는목표중심교육과정을강하게비판한다.현장교사들의외침에귀기울이지않는초등교육의현실을꼬집으며기능위주의교육과정을넘어삶과맞닿은교육내용으로아이들의성장을돕는길을스스로찾아나서야만한다고주장한다.저자가희망의등불로의지한것은선배교사들의경험과노하우다.그러나오랜시간현장경험을통해다듬은선배교사의노하우가담긴책과자료들도그대로따라하는것만으로는제대로된열매를얻을수없다고저자는말한다.좋은사례라고생각되는것을하나하나실천해보며교사자신과오늘만나는아이들을통해매일의새로운교육과정을만들어가야함을계속강조한다.아이들과함께매번새롭게수업을살아간그의이야기를귀기울여들어야할사람이현장의교사들만은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