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이 미래다 :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

로컬이 미래다 :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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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역을 살리는 학교, 교육지원청, 시민사회, 지자체의 교육 하모니!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따르면, 지역 균형 발전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인재가 죄다 서울로 몰려버리는데, 어떻게 지역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은 어떻게 해야 할까? 〈로컬이 미래다〉는 지역교육의 주체인 지역(마을)과 학교, 교사와 주민, 지자체와 교육청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단위의 경제 활동보다 지역사회 중심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아이들에게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은 모든 선생님이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추창훈

1990년에교직에들어와23년간국어를가르쳤다.아이들이무척예뻐서한두해빼고줄곧담임을했다.2013년부터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에서장학사로5년간근무하며좋은선배와동료를만났다.그들과자주만나토론하면서장학사가무엇을해야하는지배우고,실천했다.이듬해1월,경기도혁신교육지구를운명처럼접하고부터삶이달라졌다.학교와마을이아이들을함께키우고,함께살아가는‘로컬에듀’를꿈꾸며곁눈질한번하지않고,숨가쁘게달려왔다.

2018년3월에완주군소양면에있는소양중학교에교감으로발령을받았다.소양지역은관내모든초중등학교가참여하는혁신학교벨트를운영하고,마을은소양풀뿌리교육지원센터를수탁?운영하고있다.이곳에서학교는교육과정과수업을충실히운영하고,마을은따뜻한돌봄의공동체를회복하는‘로컬에듀’의구체적모델을만들기위해노력한다.이낯선실험과도전을펼칠수있었던소양에서의3년도행복했다.

교직을마무리할때가10년도채남지않았다.단하루도허투루쓰지않겠다고다짐한다.퇴직하더라도학교와마을,지역이교육의전면에나서는‘풀뿌리지역교육’과‘로컬에듀’를연구하고실천하며선생님들과마을교육활동가를계속만나고싶다.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_지역의시민을키우는교육으로

1장.혁신교육은세상을바꿀수있을까
코로나19,마을과지역을소환하다
교육,지역,삶의선순환을어떻게만들수있을까
혁신교육의태동과발전
혁신교육에질문을던지다
혁신교육과마을교육공동체,그너머를바라보다

2장.지역의시민을키우는풀뿌리지역교육
혁신교육에서풀뿌리지역교육으로
풀뿌리지역교육로드맵
학교,지역과연대하다
교사,마을을만나다
마을,함께키우고함께살아가다
지역,교육의중심에서다
교육지원청과지자체,함께지역으로찾아가다

3장.교육자치와지방자치에서시민교육자치로
마을교육플랫폼,풀뿌리교육지원센터
고산의변화,학교에서마을로
소양의변화,마을에서학교로
시민교육자치,첫걸음을떼다
시민교육자치를실험하다

4장.지역과로컬,희망과기회의땅
지역에서꿈을찾아도전하는사람들
로컬푸드,신뢰와연대의지역경제공동체
세상을바꾸는사회적경제와협동조합
로컬크리에이터,도시와지역을살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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