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세상 모든 불안러에게 보내는 메시지)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세상 모든 불안러에게 보내는 메시지)

$18.00
Description
학교에서 배운 대로 되지 않는 세상,
우리는 왜 늘 불안해야 할까?

청년들이 바라본 사회의 문제, 그리고 이들이 꿈꾸는 변화
대선 후보들은 연일 청년 정책들을 공약으로 내걸며 2030세대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분투하고, 한편에서는 ‘MZ세대’란 말이 유행하며 마케팅에 이용되기도 한다. ‘청년’이 사회의 키워드로 새삼 떠올랐지만, 정작 청년들은 자신들이 충분히 설명되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구분과 규정에 갇히기보다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온 청년 열세 명이 각자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그들의 목소리로 담아낸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출간은 중요성을 가진다. 물론 저자들이 청년 전체를 대변할 순 없지만, 비슷한 문제에 부딪혀보고, 그때 자신을,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려고 노력했던 이야기를 살펴보면 청년을,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주제의 문제의식이 담겨 있지만, 공통된
지향점을 보이기도 한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어 다양한 삶의 경로가 가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크고 작은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저자

청년을위한나라집필팀

강보배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정책위원장
대학생시절부터진로교육,청년정책,사회적경제,주민자치등에관심을갖고활동하며N잡러로살아왔다.다양한경험을바탕으로노마드처럼전국을다니며청년들을연결하고있다.

강석용(돌디)
前삼성전자DS부문연구원/전업투자자/유튜버
삼성전자에서반도체설계연구원으로지내다가전업투자자겸유튜버가되었다.재테크와테크에대해다루는유튜브채널‘돌디’를운영중이다.

김기수
강릉운양초등학교교사/강릉청소년마을학교날다총괄교사
사회화란이름으로강요받은것들속에서간신히살아남았다.우리세대가경험한사회화를선망,욕망,절망,희망,소망등‘X망’으로정리하며,이를함께마주하고살아가기위해마을에서청소년,청년들의커뮤니티를만들고운영하고있다.

김나현
前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총학생회장
2020년1월부터2021년4월초까지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제54대총학생회장을역임했다.대학에서7년가까이학생회를하며쌓은경험을토대로더나은우리사회를위한일을하고자노력하고있으며,학생자치개혁을위한고민과실천도조금씩이어가는중이다.

김수호
연세대학교컴퓨터학과졸업/웹소설작가
하루하루웹소설을써가며말그대로‘빌어먹고’살지만,누구보다행복하고현재하는일을자랑스러워하는웹소설작가이다.

김두환
덕성여자대학교사회학과교수
홍콩중문대학교사회학과조교수,국가교육회의전문위원,교육부대학설립심사위원회위원장을역임했다.사회변화에따른문화사회로의전환을교육을중심으로연구한논문을다수발표하였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의장
국어교사생활을하며시인으로이름을알렸다.교육개혁을부르짖은『민중교육』지사건으로해직과옥고를치렀다.노무현정부에서교육문화비서관을역임하였다.시집,소설,동화,교육에세이등다양한책을썼다.

김태환
연구활동가
서울시도봉구에서지역청년을만나온연구활동가.청년이경험하는사회문제가도시문제와일치한다는사실을깨닫고도시행정학을공부하고있다.시민참여,성평등,도시문제,IT과학기술에관심이많다.

김한나
총신대학교조교수(사범학부교직과)
초등학교교사,국책연구기관연구원및연구위원,칭화대학교박사후연구원(연구교수),국제행사사회,통역및의전,언론인등의다양한경험을통해세상을배웠다.현재는교육행정을전공한교수로의미를부여하며살아가고있는중이다.

박석준
대통령직속국가교육회의위원겸청년특별위원장
지역의교육문제에관심을가지고이를해결하기위한일을해왔다.사단법인꿈지락네트워크를만들어금천구청소년의회,청년청소년활동공간청춘삘딩과같은프로젝트를추진해왔으며,현재는국가교육회의에서활동을이어가고있다.

박지은(나로)
다원예술퍼포머/아로마테라피스트
삶을살아가며마주하는끝없는흔들림과휘둘림속에서도대체나를지키며나로서살아간다는것이무엇인지고민을시작하게되었다.다양한존재와사랑하며살아가는법을찾는중이다.

연굳
중소기업4년차/도비
글과그림에관심이많은겨울도비.안전하고안정적인나의공간을찾던중집필요청을받아나의첫번째공간녹번동초록집을기록하였다.

이누리
여성청년활동가/서울시청년정책네트워크평등ㆍ인권분과장
청년여성으로나이주의와성차별에고통받는다.동물보호와환경을위해지금의시간적,물적여유로할수있는건입양과채식,후원뿐이란사실에절망한다.하지만이미시작된디스토피아에도같이웃고떠들친구와동료들이있으니까괜찮다.

정서원
한국해양대학교재학생/협동조합고치이사/부산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정규교육과정을충실히밟아왔지만,중학교때부터배움과실천의공동체‘고치’와함께하며학교밖을진짜배움터로살아왔다.청년이된현재도일상을교과서삼아부지런히공부하고시도하는중이다.문화기획,(마을)교육,청년정책등의분야에서활동하고있다.

차종관
대학알리대표,발행인/대학언론인네트워크집행위원장
좌우명은'나그런곳을꿈꾸네'.사회혁신가의삶을추구하며,세상을작은희망들이살아있는곳,누구도포기하지않는곳,사랑할수있고살아가고싶은곳으로만드는것을미션으로삼고있다.20대에는대학언론인이자비영리단체활동가로살아가며언론의자유라는사회적가치를창출하고있다.

천현우
용접공/작가
12년동안중소기업공장을전전,2015년에용접을시작해업으로삼고있다.빚때문에죽살이쳤던경험을토대로글을쓴다.주간경향,미디어오늘,피렌체의식탁에서칼럼을기고했다.

목차

프롤로그종말로의초대ㆍ박석준

1장종말의시대를살아가는법
빌어먹고삽니다ㆍ김수호
‘X망세상’에서살아남기ㆍ김기수
‘나로’사는삶의지은이ㆍ박지은(나로)
나의첫번째공간,녹번동초록집에게ㆍ연굳
서른아홉,잘살아내었다ㆍ김한나
이세상모든불안러에게ㆍ김태환

좌담집필진수다회#1당신의삶은안녕하십니까?

2장종말의시대에저항하는법
학생회장으로마주한대학의민주주의ㆍ김나현
졸업을미뤘다,대학언론을위해ㆍ차종관
서울에살아야만사람인것은아니예요ㆍ강보배
투자를시작했다,그리고퇴사했다ㆍ강석용(돌디)
청년?여성?됐고!지구를구하자!ㆍ이누리(태대)
백수인게문제인가요?혼자인게문제죠ㆍ정서원
경쟁하기싫다ㆍ천현우

좌담집필진수다회#2저항하는삶을응원합니다!

3장초대장을받았습니다
통계로보는청년의삶ㆍ김두환

에필로그청년을듣다,청년을이야기하다ㆍ김진경

출판사 서평

불안을느끼는청년들의반문
지금의청년세대는좋은대학에가는것을목표로초ㆍ중ㆍ고등학교를다녔으며,대학에와서는좋은직장에들어가기위해노력해왔다.취직에성공했으면,그다음은결혼,승진,출산등다음목표가줄지어기다리고있다.노후대비등퇴직이후의삶도준비해야한다.물론이러한,적당한때에남들과비슷하게해야한다고여겨지는일들은청년에게만해당되지는않는다.부모세대도지나온길이며그들은이미직장에서근면하게몇십년동안일하며가정을책임져왔다.그런데갈수록입시경쟁이치열해지고,취업문이바늘구멍에비유될정도로좁아졌으며,노동소득만으로예전처럼미래에집을장만할수있을지불투명해지자청년들은부모세대와같은길을걷는게맞는건지묻게된것이다.같은길을걷고싶어도못걷고,또경쟁에서남들을제치지못했을때는어떻게되는건지문제를제기하는것이다.그리하여청년들이소중한것들을포기하지않고자기의길을걸어가며,한국사회가‘종말’을맞지않기를바라는마음에서이책이만들어지게되었다.

“나”를찾고사회를바꾸려는노력
프롤로그에서는우선집과연애,결혼등많은것들을포기하는요즘청년들의삶을살펴보고,과연경쟁이공정한지의문을제기한다.오늘을살아가는청년들의이야기가또다른청년들에게위로와공감이되어“함께나아가자는제안”이되길바라며,기성세대에게는청년을이해하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기획의도를밝히고있다.1장‘종말의시대를살아가는법’에는평범한듯,자기만의색깔로살아가는저자들의이야기가나온다.이들은모두현실에부딪혀“나”를잃어버릴뻔했지만,중심을찾은경험을공유한다.유망하다는금융회사에다닐때불행하다고느껴퇴사하고웹소설작가로살겠다고아버지를설득하기도하고,더나은삶을위한공동체를만들어연대하기도하며,처음독립하여우여곡절로자기만의공간을가꿔나가기도한다.2장‘종말의시대에저항하는법’에는각자의자리에서세상을바꾸기위해노력한이야기가담겨있다.대학의학생자치와언론자유를위해활동한경험,수도권으로의기회편중에문제의식을느끼고전국의청년들과연합하여지역격차등을해결하려는시도,니트족이다양한삶의방식을접하고연결될수있도록프로그램을기획해진행해본일등구체적인사례가등장한다.
3장에서는청년의정치적힘에대한전망과노동시장에서의경쟁이치열해지는이유등을통계자료를바탕으로사회학적으로풀어냈으며,에필로그는산업화시대서열위주의경쟁교육이라는낡은시스템에서벗어나야함을역설하고있다.

우리모두를위한나라가되려면
획일화된목표를향한경쟁이당연시되는우리사회에서그출발선이동등한지,낙오자의삶도보장이되는지그구조부터돌아볼필요가있다.저자들은학생들이다양한경험을하고,무언가시도하는걸두려워하지않을수있는교육환경과문화가조성되어야한다고얘기한다.세상의변화에발맞춰다양한삶의경로가가능함을확인하고,각자의재능과개성을발휘할필요가있다는것이다.지역사회와연결되어청년들이더많은기회를갖고,실패했을때회복할수있는사회적안전망이구축된다면보다주체적인삶이가능할것이다.모두가연결되어있는이사회에서소수자를위한안정망이필요하며,사회근간을지탱하는노동자들이목소리를낼수있어야한다.청년을위한나라는미래세대를위한나라이자,우리모두를위한나라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