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짓는 학교 : 학교공간혁신부터 그린스마트스쿨까지 교육공간의 참여디자인

다시 짓는 학교 : 학교공간혁신부터 그린스마트스쿨까지 교육공간의 참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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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학교 공간혁신의 시대,
우리 학교는 “교도소와 같은 학교”라는 오명을 벗었을까?

학교 공간혁신의 시대,
"교도소와 같은 학교"라는 오명을 벗었을까?
# 2021년부터 5년간 15조 3천억원이 투자되는 그린스마트스쿨의 나침판
# 교사, 지자체, 교육부 등에서 학교공간 혁신을 주도한 생생한 경험
# 교육 공간의 변신을 통해 모두가 바뀌는 놀라운 이야기
# ‘공간이 바뀌면 교육이 바뀐다’는 명제를 실현한 현장 이야기
100년을 내다보고 펼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15.3조원의 예산을 들여 40년 이상 경과한 1,400여 개 학교(건물 2,835동)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여 교수학습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사업이다.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교현장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며 그 시작에 교사가 서 있다.
저자는 유럽의 다양한 학교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추적 공간이라는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시설복합화 등 우리나라 학교역할의 변화 과정에도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학습의 설계로 만드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 사업이 단순한 건물 증개축이 아니라 교육의 변화가 되고 학생이 시민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되도록 돕는다.

"학교 공간이 왜 아이들에게 삶의 일부분인가?"
"선생님들은 학교 공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성공을 위해 학교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에 대한 답을 이 책을 통해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태은

국어국문학을공부했다.미술사를좋아해책을읽고박물관회화실에들락거리며공부했다.일본그림책미술관여행을하면서공간에눈을떴다.건축이흥미로워국내건축가강의는거리와상관없이들으러다녔다.공부하면실행하는습이있다.수업도같은방식으로만들고그과정을학생들이경험했으면하는마음으로산다.운좋게교사를유지한채여러직업을경험했다.광산구교육정책관,교육부파견,국가교육회의전문위원으로학교공간과관련된일을했다.중학교국어교과서에‘학교공간혁신’내용집필을시작으로「학교공간어떻게바꿀수있을까?」,「대한민국교육트렌드2022」를함께썼다.지금은교수평에집중하고있다.이과정이얼마나학교안팎공간에영향을받는지를체감중이다.2013년부터지금까지공간에매달렸지만배움공간은학교만은아니라는것을역설하는편이다.그얘길하고싶어서책을쓴다.

목차

추천사
책머리에

1장학교공간인사이트탐방기
학교공간혁신의시대,교도소와같은학교라는오명을벗었을까?
공간혁신벤치마킹
인사이트1:사용자참여설계
인사이트2:특별한교육적요구를가진교실
인사이트3:복합화의출발점
인사이트4:비전,콘셉트,공간

2장학교공간혁신프로젝트
미리온학교
수업과정:교육을묻는공간
학교운영:삶을위한학교
청소년친화공간만들기(전)
청소년친화공간만들기(중)
청소년친화공간만들기(후)
미리온지자체
광산구교육지원의방향:자치
학교공간혁신지원센터:야호
현재가만든미래

3장학교공간혁신의흐름
학교공간혁신용어
학교공간혁신1판균형잡힌삶의공간
학습·놀이·휴식의균형
교육과정연계
초등·학습과놀이
중등·학습과휴식
학교공간혁신2판학습변화공간변화
창의융합형정보교육공간구축
보편적학습공간구축
학교공간혁신3판경계없는학교
경계확장을돕는디지털
경계해체를지원하는공간
스마트한학습환경의창조자들
학교공간혁신의확산배경

4장학교교육재설계
공간혁신의전환그린스마트미래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목표와전략
교육부지침에담긴목표와전략
다시쓰는학교교육재설계지침
학교재설계에따른지역의목표
교육기획가는누구인가?
학교재설계에따른학교의목표

5장학교의준비와실행
그린스마트미래학교시작을위한질문들
교사는학교‘공간’에대한이해가정말높을까?
‘공간’전문가가학교‘교육’을재설계할수있을까?
사업대상동(건물)만보는거아닌가?
학교캠퍼스전면개축과부분개축은다르다?
공간재구조화
1단계비전과목표
2단계현황분석
3단계사전기획
4단계설계공모지침작성

맺음말

참고문헌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2021년부터5년간15조3천억원이투자되는그린스마트스쿨의나침판
#교사,지자체,교육부등에서학교공간혁신을주도한생생한경험
#교육공간의변신을통해모두가바뀌는놀라운이야기
#‘공간이바뀌면교육이바뀐다’는명제를실현한현장이야기

"학교공간이왜아이들에게삶의일부분인가?"
"선생님들은학교공간을어떻게바라보고있을까?"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성공을위해학교는무엇을준비하고어떻게접근할것인가?"에대한답을이책을통해찾아나갈수있을것이다.

그린스마트스쿨은미래교육패러다임의전환인가?
그린스마트스쿨은단순한시설개선사업인가?

"이책은5년간15조원이상들어가는그린스마트스쿨프로젝트에진정한생명력을불어넣은작업이다."

전국초·중·고교건물의39.4%인2만3985동이지은지30년이넘은노후건물이다.40년이넘은건물은전체의20.6%에달한다.특히서울학교는53.1%가지은지30년이넘은노후건물이고,경북도절반이넘는51.3%건물이30년을넘겼으며,부산(46.0%),전북(44.2%),충남(42.4%),강원(40.5%)도절반에가깝다.

1970년전후한해100만명이넘던출생아수는,2021년에26만500명을기록해,1/4수준으로추락했다.이런가운데진행되는‘그린스마트미래학교’프로젝트는단순한낡은학교나교실을다시짓는것으로멈출수는없다.

“사람이공간을만들고,공간은사람을규정한다”는말이이제는낯설지않다.

이책은저자가직접학교에서학생들과함께하며겪었던산경험에공간이라는전문지식을더해쓴글이다.교사로,지원자로,기획가로,컨설턴트로활동하며학교공간과교육과정을고민하던많은이들과시행착오를나누면서,이책의독자와함께생각을정리하고새로운질문을만들어가고자하는마음에이책을썼다고말한다.

1장에는학교공간과학교교육재설계에대해눈을뜨게한탐방이야기를담았다.북유럽의교육문화공간을탐방하면서얻은인사이트가중심이다.2장의학교공간혁신프로젝트에서는수업이주를이룬다.공간혁신초기실행했던학교도서관꾸미기시간에오갔던학생들의언어들을살려썼고,이후진행한‘청소년친화공간만들기’프로젝트는학사운영전반에영향을끼치는학교차원의사업과그안에담긴개인적교육사유를기록했다.3장은대한민국공간혁신트렌드의내용을개괄적으로담되,2019~2020년교육부에서추진한학교공간혁신사업의트랙별핵심내용과사업의성과로서나타난학교사례를소개했다.4·5장은교육부의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불리는학교교육재설계에대한내용이다.특히5장은미래학교전환과정에서학교차원에서의집중해야할요소와사전기획을중심으로교육청과학교가인지해야하는내용들을상세하게담았다.

새로운개념의학교재설계는시행착오가불가피하다.즉이일에는시행착오의누적이필요하다.이책은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을추진하는과정에서시행착오를줄이고,아이들의삶을고민하며교육과정을짜고,수업의변화를통해실질적인교육의변화를이끌어낼수있도록돕는교과서이다.그린스마트스쿨사업을실제기획하고집행하는학교관리자,공간기획가,교육청시설직,장학사등사업과관련된사람들이미래학교로서공통된가치를갖고공간기획을추진할수있도록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