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매일 학교에 가야만 하는 아이들에게,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교직원에게,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교직원에게,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
『학교는 어떻게 학교가 될까?』는 전남지역의 교육 주체들이 학교혁신을 고민하고, 학습하고, 실천했던 15년 가까운 흔적을 기록한 책이다. 대한민국 변방에 위치한 전남은 혁신학교 이전에도 농어촌의 학생 수 감소와 교육여건의 부족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청의 정책으로 추진되기도 했지만, 교육청의 노력과 상관없이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진행되기도 하였다.
그중에서 가장 뚜렷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이었다. 전남뿐만 전국적으로 지역교육 사정에 따라 진행되었던 작은학교살리기 운동은 대체로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협력한 운동이었다. 이러한 흐름이 전국적으로 연대하면서 체계적인 운동으로 발전한 것이 새로운학교 운동이었다. 이 시기 각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학교살리기 운동은 다른 지역의 학교와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작은학교를 넘어서 학교를 혁신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공유한 것이다.
2000년 이후 이렇게 진행되었던 새로운학교운동의 흐름이 민선 1기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리면서 교육청에서 새로운학교운동을 제도권 학교 정책으로 받아 안은 것이 혁신학교 운동이다. 혁신교육 12년을 보내면서 혁신학교는 진보교육감의 상징이 되었지만, 민선 4기 교육감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된 지형에 따라 혁신학교의 운명을 걱정하는 시기에 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학교혁신이 과연 교육청의 정책이나 주도로 진행되어 온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학교마다 그 학교 공동체의 헌신으로 일궈온 것이 혁신학교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학교혁신을 정책 유무에 따라 판단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 어떻게 혁신학교가 존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묻는다면 감히 이 책을 읽어보기 권한다. 혁신학교를 지켜온 한분 한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앞으로 혁신학교가 어떻게 될 것인지? 교육 주체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전남교육청의 혁신학교 정책이 탄생하기 전부터 있었던 새로운학교 운동의 흐름에서부터 혁신학교 정책이 추진되면서 각 학교에서의 진행된 학교혁신의 과정을 자세히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학교혁신의 지원을 위해 애써온 교육청 담당 부서와 지원센터의 지원과 고민도 잘 정리되었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봇물을 이루는 시기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를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새롭게 하기 위한 학교공동체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일 때만 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그중에서 가장 뚜렷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이었다. 전남뿐만 전국적으로 지역교육 사정에 따라 진행되었던 작은학교살리기 운동은 대체로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협력한 운동이었다. 이러한 흐름이 전국적으로 연대하면서 체계적인 운동으로 발전한 것이 새로운학교 운동이었다. 이 시기 각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학교살리기 운동은 다른 지역의 학교와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작은학교를 넘어서 학교를 혁신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공유한 것이다.
2000년 이후 이렇게 진행되었던 새로운학교운동의 흐름이 민선 1기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리면서 교육청에서 새로운학교운동을 제도권 학교 정책으로 받아 안은 것이 혁신학교 운동이다. 혁신교육 12년을 보내면서 혁신학교는 진보교육감의 상징이 되었지만, 민선 4기 교육감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된 지형에 따라 혁신학교의 운명을 걱정하는 시기에 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학교혁신이 과연 교육청의 정책이나 주도로 진행되어 온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학교마다 그 학교 공동체의 헌신으로 일궈온 것이 혁신학교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학교혁신을 정책 유무에 따라 판단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 어떻게 혁신학교가 존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묻는다면 감히 이 책을 읽어보기 권한다. 혁신학교를 지켜온 한분 한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앞으로 혁신학교가 어떻게 될 것인지? 교육 주체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전남교육청의 혁신학교 정책이 탄생하기 전부터 있었던 새로운학교 운동의 흐름에서부터 혁신학교 정책이 추진되면서 각 학교에서의 진행된 학교혁신의 과정을 자세히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학교혁신의 지원을 위해 애써온 교육청 담당 부서와 지원센터의 지원과 고민도 잘 정리되었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봇물을 이루는 시기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를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새롭게 하기 위한 학교공동체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일 때만 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학교는 어떻게 학교가 될까 (함께 꿈꾸며 성장해 온 혁신학교 12년의 이야기)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