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2 (이르 장편소설)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2 (이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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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질끈 눈을 감았다.
빰을 감싸고 있는 그의 손, 떨림, 숨소리.
그리고 체온, 움직임.

쪽.

입술이 닿은 자리에 봄꽃이 피어나는 것만 같았다.
부드럽고 뜨거운 입술이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아비게일.”

눈을 감아도 온 세상이 환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입 맞춘 자리를 손으로 더듬었으나
찰나의 짧은 입맞춤이 흔적을 남길 리 없었다.

먼 곳에서 희미한 종소리가 들려왔다.
열두 번의 종소리가 그치면,
이 마법과도 같은 시간 역시 끝이 날까?

꿈이라면 깨지 말기를.
영원히,
이 꿈에 머무르기를.
저자

이르

오래오래이야기꾼으로살아가고싶은사람.
많은이야기를여러분과함께하고싶습니다.

목차

6.사랑하는나의아이에게
7.거울너머에서
8.검정의이름
9.누가그녀를죽였나
10.바다에서들려오는소리

출판사 서평

이르로맨스판타지장편소설.
카카오페이지100만의선택!밀리언페이지작품.

나의이름은아비게일프리드킨.
죽었다가되살아나보니,나는『백설공주』동화속세계에들어와있었다.
원작의왕비는모두가다알고있듯,자신의의붓딸을질투하고온갖악행을일삼았다.
하지만보기만해도아까울정도로예쁘고사랑스러운딸,블랑슈에게어찌사랑을퍼붓지않을수가있을까!
“우습군요.부인이언제부터그렇게블랑슈를아꼈다고?”
망할남편놈이날자꾸방해한다!
“저도블랑슈의부모입니다.절의심한걸사과하세요.”
“사과하지않으면?”
“오늘밤전하의침소로찾아가겠어요.”
“…….”
“특별히아주섹시한속옷도준비했답니다.”
나는싱긋웃으며치명타를날렸다.
“지금당장보여드릴까요?”
순식간의일그러지는남편의얼굴이볼만했다.
나는보란듯이콧대를세웠다.
한번씩이렇게예고없이치고들어오는이남자.과연,나의사랑스러운딸인블랑슈와함께이곳에서행복한여생을보낼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