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사랑받고 싶은 악마

내 안의 사랑받고 싶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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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가 설 자리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시로써 독자들에게 찾아가고자 하는 이활 작가의 시집, <내 안의 사랑받고 싶은 악마>. 저자는 머릿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극과 흥분이 팽배하고 음악과 영화가, 시가 설 자리를 빼앗은 이 시대에 시를 읽는 사람은 사라져가고 있다”라며 “손으로 턱을 받치고 소리 없이 페이지를 넘겨가는 사람들이, 시인의 의중을 헤아리려 고민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시대에, 시는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이활 작가의 <내 안의 사랑받고 싶은 악마>를 통해 ‘누군가의 입술을 타고, 누군가의 손가락을 타고, 때로는 바람을 타고 시골의 들판까지 날아가기도 하는’ 시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활

초등학교5학년때서점에서우연히러시아작가인이반투르게네프의첫사랑을읽은후문학에빠져지금까지독서와글쓰기를계속하고있다.지금가장좋아하는작가는철학자이자시인인프리드리히니체이며국내에서가장좋아하는작가는이육사시인이다.

목차

머릿시
시-소
사랑에빠진데카르트
저녁의시
빗방울
눈을감으면
언어의방주
혼자라도
만화주인공
카페앞에서
속도
빈역
나의구원
사랑은나약한것
증거
불면증
진심
당신의이름으로노래하고싶다
미완성된시
태풍의눈
하룻밤
사랑이타고나면
중앙로에서
커-튼
겨울도데
분실물
이제그만작별하세요
가솔린
낙서
상실속에서
엄살쟁이
내안의사랑받고싶은악마
낡아져가는것
민들레의복수
극장,그작은우주
봄이왔다는증거
굽어지는마음
말은하지만
누군가에게감추인보물이돼라
투쟁
그럴줄알았으면그냥행복할걸그랬다
만일내가옷을차려입는다면
벚나무
방랑자
평행선
마음의연금술
엉킴
빚을지다
공책
순간의꿈들
시상
어린시인
햄릿의칼
강철의꽃
부끄러운대화
사하라의연인
장미밭
무언가를지킨다는것
악의씨
기도
바다
미아
시련의천사
용서
부표
노아의비둘기처럼
연결
시간사냥꾼

출판사 서평

시를읽는사람들은점점사라져가고있다.시가설자리가사라지고,시로써우리마음의고요한호수에돌을던지는일이사라져가는요즘,그래도작가는자신의의중을헤아려줄사람을찾아나선다.

사람들과어울리기위해
괴물을감춰왔어요

내진짜모습을보여줄때마다
모두도망가버렸어요

아,가끔씩그친구를숨길수가없어요!

나는아직도찾고있어요
추악한내안의괴물을안아줄사람을
-내안의사랑받고싶은악마중에서-

하지만시는움직이고있다.작가의말처럼‘영화는영화관에서,책은서점에서기다리지만’시는날아가며,‘꿀벌이수꽃의사랑을암꽃에게옮길때달라붙었다가그꽃을꺾는소녀의손을타고가슴속으로파고들어가기도한다.’
독자들은<내안의사랑받고싶은악마>를통해작가의시로써‘미아중의미아인우리마음의허기를달랠수있을것’이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