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람이 꿈꾸는 투명한 욕망
고요하고 간절한 12월의 햇살이 잘 어울리는 투명한 물고기 같은 시집
우리는 무엇을 희구하며 사는가?
똥 같은 시를 쓰고 싶다
텃밭에 묻혀 귀한 거름 될 수 있는 그런
개똥 같은 시를 쓰고 싶다
약으로 쓰려면 없을 만큼 귀한
더럽다
내 시에 침 뱉고
냄새난다 코 막고
얼굴 찌푸려도
귀한 거름으로 쓰여
푸른 생명 키워낼 수 있는
그런 똥시를 저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 「어느 봄날의 기도」 전문
우리는 무엇을 희구하며 사는가?
똥 같은 시를 쓰고 싶다
텃밭에 묻혀 귀한 거름 될 수 있는 그런
개똥 같은 시를 쓰고 싶다
약으로 쓰려면 없을 만큼 귀한
더럽다
내 시에 침 뱉고
냄새난다 코 막고
얼굴 찌푸려도
귀한 거름으로 쓰여
푸른 생명 키워낼 수 있는
그런 똥시를 저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 「어느 봄날의 기도」 전문
이것은 불륜이다 (결혼 2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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