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 (김병관 산문집 | 잃어버린 나의 반쪽인-나를 찾아 떠나는 실존철학 여행기)

생각하는 사람 (김병관 산문집 | 잃어버린 나의 반쪽인-나를 찾아 떠나는 실존철학 여행기)

$14.70
Description
「나는 누구인가. 잃어버린 나의 반쪽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 삶 자체가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닐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찾아나서는 보통사람의 실존철학 분투기. 그러나 잔잔하게, 조용하게 또 다른 나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직장인 에세이스트 김병관의 5년 만의 두 번째 책.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개인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개인은 스스로 존재혁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스스로 더욱 감성적이 되고, 철학적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 나만의 단 한 번의 삶이 세상 풍파에 흔들리는 소리를 귀담아듣고, 나를 똑바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군중-세인, Das Man-이 아닌 단독자, 특권자로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야만 한다. 나의 삶을 남을 위해서만 살 수는 없다.
평범한 보통 사람에 의한, 보통 사람들을 위한 학문과 예술, 종교를 산책하듯 넘나드는 에세이. 그러나 그 중심에는 ‘나’ 자신이 있고, ‘나’ 자신의 생각이 있고, 감성의 일상이 있다. 나 자신 스스로의 하루를 느끼고, 읽어야 한다. 나의 삶과 일상은 다른 전문가들의 설명으로 대신할 수 없는 나-우리-자신만의 유일무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의 실존철학 분투기이다.
저자

김병관

보통사람.직장인.에세이스트.

2015년[내삶은축제]라는클래식음악과명화를직장인의일상과연계한에세이를출간함.그로부터더나아가스스로존재항해사-SeinNavigator-라선언하며,자신의또다른모습을찾아모험을나선다.나는누구인가,‘김병관’이란기표전에실존을생각하는사람이고자한다.

목차

나서며_당신은당신의‘-나’를얼마나생각하시나요

눈덮인안개숲속어딘가에나의불씨가있을것만같아

검은강물은조용히_십이월

#1쓸쓸함
#2이방인_방랑자
#3시인_방랑자
#4원더러_방랑자
#5피니스테레
#6칼레의시민
#7진정그래야만하는가
#8메르시어_『리스본행야간열차』

안개내린호수의기억은_일월

#9무제
#10악몽
#11맞선자_패러독스
#12존속살인_패러독스
#13해지는강가잿빛아틀리에
#14지옥의문
#15노아의세아들
#16안개숲언덕위두그루나무
#17카프카_『성』

습지는아득히펼쳐지고_이월

#18그리그바이올린소나타
#19아파트
#20아버지와바다
#21세상에서가장나약한
#22사진_B40Y
#23나와아들
#24사순
#25건너뜀_초월
#26예수유다_패러독스
#27사라마구_『카인』

따뜻하고눈부신아침햇살을듬뿍받으며걷고있지

가지는하늘로뻗고_삼월

#28니체의아버지
#29그림그리기
#30종로1가_버스단상
#31이카루스_견자
#32춤
#33오디세우스의귀향_방랑자
#34사람을하찮은존재로느끼게하는

어린잎사귀반짝이며_사월

#35눈물_지하철단상
#36그대,냉정하다해도
#37도피여행
#38안디무직_버스단상
#39쓸모없는사람
#40에무나_조용한날들
#41소녀의웃음소리뿐
#42수련_순간의기억
#43밝고경쾌하게때론무자비하게

구름은푸른하늘을흘러_오월

#44수풀우거진오솔길에서
#45나무연습
#46연처럼가벼운
#47오월아침의숲
#48Adunastella
#49동명동성당_고향
#50하늘을나는늙은이
#51무소유

이글거리는정오의붉은광장에우뚝서기

햇살은대지를감싸고_유월

#52휴식처_지하철단상
#53찰나의행복
#54창
#55부드럽고따뜻하고충만한
#56이사랑이란
#57여행
#58꼬마신부님
#59이세상모든엄마들
#60두영혼의모음
#61디오니소스계보학
#62착한사마리아인_MSF

태양은작열하며_칠월

#63회의론자의계보
#64어느소작농의반역
#65데카르트중심적계보학
#66자아모독
#67아름답게빛나는사랑의노래
#68불나방처럼무모하게
#69실존주의적인간
#70흑산
#71모비딕_거대한물건
#72초월자_위버멘쉬너머
#73헤밍웨이_『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

푸른불꽃이나무에의지하며_팔월

#74최후의인간
#75고도를기다리며
#76구토도하지못하는상황
#77영원한샛별
#78태양의불이꺼지면
#79앙겔루스노부스
#80디스토피아를향하여
#81실낙원그후,회의적역사

기울어가는저녁노을을한없이바라보고싶다

원광석이빛을빨아들이며_구월

#82잃어버린나_지하철단상
#83인간시장
#84해변의사나이
#85갑충
#86너무나투명해쓰라린_수인
#87신을시험한죄_수인
#88소돔성의변태성욕자_수인
#89인간을사랑한죄_수인

농익은과일이떨어질때_시월

#90가을날해질녘
#91가을순간
#92만추
#93가을장마
#94뜻밖의이별통지
#95외줄타기
#96수술실
#97심연에갇힌자_수인
#98먼곳으로부터들려오는_수인
#99샤이니의눈물_패러독스
#100검은바닷가가장슬픈노래

날카로운보석이찬빛을발하며_십일월

#101종로뒷골목고등어회
#102보고싶은친구J에게
#103동대문_버스단상
#104굴
#105동해안7번해안도로
#10611월_1
#107비움
#10811월_2
#109FunnyFace
#110태양은다시떠오른다
#111괴테_『젊은베르테르의슬픔』

덧붙임_실낙원그후_역사단상

여행에동행한고마운책들

마치며_누군가의생각에이어지는나의생각그리고

출판사 서평

같은시대,같은일상을살아가는동료들에게저자는말한다.

“우리는가진것이많지않기에가진것모두를쏟아부을수밖에없다.
지금이순간,더이상도더이하도없다.바닥이마를때까지퍼올리고,다시그빈사상의공간에스치는바람만여여히느낄뿐이다.그리고다시전혀다른모습으로그순간을채우고흘러넘치게해야한다.후회는없다.
마음껏여행을할수없다.마음껏책을읽을수없다.그러나조급해하지는말자.그러나멈추지도않을것이다.그렇기에내게주어지는매순간을허투루지나보내면안된다.모든감각으로민감하게대응하자.그리고뇌와심장으로전달하려애쓰자.그것이내가-우리가-할수있는최선이다.
[생각하는사람]은그렇게애쓴한사람의이야기일뿐이다.당신자신은누구보다당신자신이가장잘안다.당신도언젠간스스로써야할이야기일뿐.”

[생각하는사람]은전문가가들여다보고분석하고제시하는주입식수동적글이아닌,부족하고조금은거칠더라도보통사람스스로가자신을바라보고소통하고자하는나-우리-자신의에세이이다.그러나결코전문가들에게뒤지고싶지는않은고집으로자신을중심으로모든분야를넘나들며소통하고자했다.철저히이성적이며,철저히감성적이기를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