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철
전남나주라는당시작은시골지역이었던곳중에서도외진시골에서태어났다.그곳에서중학교까지졸업을하였다.광주고등학교에진학을하였으나,부모님이먹고살일이너무막막해지자무작정서울로상경하는바람에서울에있는관악고등학교로1학년9월말경전학을왔다.당시는5종교과서시대로학교마다교과서가모두다르던시대였기때문에,교과서내용들이전부달랐다.부모님들은그러한사실도전혀모르고교과서를새로구입해줄마음과시간의여유가전혀되지못했다.스스로물어물어서울청계천중고서점을찾아가어렵사리중고교과서를구입하였다.정말황당한시기였다.교과서진도는과목마다전부다르고낯선환경으로갑자기전학을오게되고단칸방에는공부할책상조차하나없었다.유난히부끄러움이많았던성격이라학교에가기가죽기보다싫었던시기였다.자퇴하기로마음먹고학교를며칠동안가지않았다.학교를그만두면큰일난다고울면서애원하시는어머니의뜻에따라고등학교를무사히마칠수있었다.
서울대경영학과에입학했다.그러나얼마지나지않아대학3학년때아버지가간암에걸리셔서약1년간의투병과고통이후돌아가셨다.당시나이도어리고갑작스럽고큰일이라정신적충격이너무나컸기때문에아무것도할수없었다.그래서,군대에갔다.이후아버지의유언에따라행정고시를공부하고합격하여경제부처에서근무하였다.약15년간공무원으로서열심히일을했지만,인생의동지라고표현할수도있는어머니는열악하기그지없는영구임대주택에거주하고계셨다.공무원을계속하다가는임대주택에서돌아가실것이분명해보였다.
가난하게살았지만돈에집착해본적은없다.그러나,최소한하고싶은일을할정도는있어야한다고생각하고돈을벌기위해공무원을그만두었다.이후여러가지일을경험하였다.민간기업에서근무도하였고,주식투자를하기위하여기업을분석하는방법과군중심리등을배우려고수많은책을읽고,6000만원을신용으로대출받아주식투자를하였다.투자를잘하여어머니에게전원주택과아파트를사드릴수있었다.
이후우연한기회에탈모분야에관심을갖게되어,외국연구논문만100편이상을읽었고관련전문가들을찾아다니며공부를하였다.인도병리학의사와공동으로‘모낭의미세인자를이용한주사액개발’특허도출원하였다.현재탈모전문기업인㈜헤어폴리클바이오(HairFollicleBio)를설립하여대표이사로재직중이다.모낭줄기세포등미세인자를추출하여주사시술하는매우획기적인탈모치료방법을인도의병리학자등과공동개발하여특허를출원하였다.이와함께,탈모에효과가큰과학적으로검증된약효식물들을연구하며이를기반으로한제품개발에도집중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