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브아는 고려에 : 칭기스 칸의 장군

어브아는 고려에 : 칭기스 칸의 장군

$14.00
Description
900년 전, 고려 시대 몽골의 군인 어브아가 노예로 팔려 고려로 갔다. 그는 타국에서의 모든 험한 일을 겪으며 직감과 기술, 지략의 힘으로 많은 도전을 이겨 내고, 당시 카마그 몽골 백성들이 갖추어야 하는 “생존력”을 바탕으로 훈련 받은 진정한 군인이었기에 역경을 이겨 내고 조국인 몽골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가 3년 동안 고려에서 많은 모험을 만났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몽골 전통 문화의 사고방식과 전개 방법을 통해 칭기스 칸의 장군, 어브아의 끊임없는 노력과 삶을 위한 고군분투가 담긴 생생한 이야기와 세상사와 삶의 참된 진실을 파헤쳐 보자!
저자

Gerliinurg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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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낯선땅에서죽음과삶의틈바구니에
·살았다
·송나라에서
·노예인장
·고려에왔다
·주인김오나상인
·새주인박박대감
·사냥을하고요리해라
·박박대감의마을
·수확
·산적들1
·말바보들
·두번째가을수확
·산적들2
·평화가생겼다
·모국에돌아왔다

출판사 서평

ONGOD은조상신이다.없어지면안될큰가치가있는지식과경험을쌓인사람이생을마감하면,그혼이환생으로다시태어나지않고조상신으로발탁된다.사람이죽었다고모두가다조상신이될수는없고,특별한업적이있는사람만조상신이될수있는셈이다.조상신이되면누릴수있는가장큰특권은자기혈통의후손중한명을무당으로지정하여조상신으로서의일을세상에서할수있다.그렇게조상신의내림을받은사람이바로무당,즉그조상신이지정한‘전달자’가된다.

그렇게‘전달자’의말을옮긴『어브아는고려에』는,당시기록으로도남지않았던이야기를마치현장에있는듯선명하고생생히느낄수있게해준다.구어(口語),그것도몽골어를그대로옮겼기에한국인독자가보기에어색한발음이나구조가조금있을수도있지만,이는ONGOD과전달자의실감나고정확한,당시의살아있는이야기를조금이라도더독자에게전달하기위함이다.

독자여러분도위대한군인,그리고위대한몽골인어브아의삶을통해서사람은처한상황과출신배경이어떻게되었든,삶을포기하지않고끝까지배워보고살아보려는노력이얼마나아름다운지를깨닫고자신의삶에비추어양분삼아한걸음더나아갈수있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