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야화: 로봇인 척해 1&2 (초판부록: 책갈피 | 19세 이상 상품)

《천년야화: 로봇인 척해 1&2》는 스파이입니다. 책 자체가 스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사실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진실들이 자연스럽게 무시되고 있는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고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현실에 대한 색다른 각도를 제시하기 위해 잠입한 스파이입니다.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참하게 무시당하고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들어 더 그렇습니다. 이것은 거대한 사회라는 공동체가 특정한 사람들을 특정한 이유 없이 괴롭히는 이지메가 될 수도 있고 큰 범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회에서 인정하고 세상의 흐름이니까 바른 소리를 하는 소수의 사람은 당연히 무시당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들의 안전이나 생명은 어찌 되어도 상관없다는 무서운 생각들을 아니면 무서운 범죄들을 자연스럽게 진행하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혹시 우리가 놓쳐 버린 중요한 코드가 있다면 《천년야화: 로봇인 척해 1&2》가 당당하게 말해 줍니다. 《천년야화: 로봇인 척해 1&2》는 천 개 중 하나에 대해 목소리 높여서 강하게 외쳐 보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