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torio Martyres ACT 2 (마르티레스 역사와 종교의 찬란한 조우)

Oratorio Martyres ACT 2 (마르티레스 역사와 종교의 찬란한 조우)

$52.00
Description
2022년, 천주교인천교구는 인천가톨릭합창단의 김도환 지휘자를 통해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첫 영세자로 기록되는 이승훈 베드로를 위한 기념 음악의 창작을 의뢰했다.
작곡가 이지은과 작가 김재청은 1780년대 암울한 조선의 정치적 상황과 제국주의 세계의 정세, 초기 조선 천주교인들의 강렬한 믿음의 순종을 되짚어 대편성의 칸타타 초석(1막 40분 11곡)을 완성하고 2022년 10월 아트센터인천에서 지휘 김도환, 인천가톨릭합창단, 인천가톨릭오케스트라에 의해 세계 초연되었다.
마르티레스는 순교자라는 뜻의 라틴어다.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2막 90분 23곡)는 칸타타 초석의 대본과 음악을 편곡하고 12곡의 음악을 더해 창작되었다. 칸타타 초석이 이승훈 베드로라는 한명의 인물에 방점이 찍혔다면, 오라토리오 마르티레스는 이벽, 이승훈, 권철신, 정약종을 주인공으로 시대의 역사와 종교, 왕조와 붕당정치, 민중의 개혁과 동학의 태동, 교황의 연대기와 조선 왕조의 연대기를 따라 거대한 이야기 줄기를 확장하고 있다. 1700년대 조선, 실학의 이름으로 서양 문물이 조선에 전해지던 시기를 살던 실학자이자 천주쟁이, 지금은 하느님의 종이라고 불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장엄한 오라토리오 음악 양식에 담은 작품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순교라는 죽음의 길로 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변화를 이끄는 정심과 신념, 시대적으로 요구되었던 종교적 희생을 돌아보며 종교를 뛰어넘어 또다시 종교와 민족을 바라보게 하는 한국 오라토리오다.
저자

이지은,김재청

작곡과영상음악즉흥연주,뮤지컬을공부하며다양한분야의음악예술의경험을기반으로오페라,뮤지컬,오라토리오,칸타타,음악극,영상음악등의분야에서활동한다.작곡가이지은은인간의서사가담긴작품들을거울삼아인생의희로애락을보듬으며음악을통해우리의삶을드러내고보여주며표현한다.대표작으로는2021한국문화예술위원회올해의신작오페라〈시간거미줄〉,3.1운동100주년기념오페라〈타오르는불꽃,열사유관순〉,칸타타〈초석〉,영화음악〈음악의신전〉,크로스오버오페라〈삼거리이야기,어사박문수의길〉등이있다.

목차

1.세계초연을함께하는예술가들
2.작품소개
3.곡별소개
4.작가의말
5.작곡가의말
6.2막대본
7.2막악보
SongNo.13두려움없이내게로/Tomewithoutfear
SongNo.14내약한믿음으로인해/becauseofmyweakfaith
SongNo.15소슬한여명머금고/
Embracingthesilentlylonelydawn
SongNo.16우리는아무것도아닙니다./WeareNothing
SongNo.17눈물의강/Lacrimisflumen
SongNo.18HelixTempest/나선형폭풍
SongNo.19밤의밤,낮의낮처럼/
Likenightinthenight,dayintheday
SongNo.20Piejesudomine/주여!나의주여!
SongNo.21핍박의나날,죽음의내일/
DaysofPersecution,TomorrowofDeath
SongNo.22ViaMartyrum/순교자의길
SongNo.23ServantofGod/하느님의종

출판사 서평

역사속에서그저알려지지않고잊혀간수많은인물의이야기를통해스스로를돌아본다.
또한시대적요구로인해다양한이유로희생된이들을위로하며함께희망을노래하고자한다.
2023년지금은종교의자유시대다.오라토리오에담긴시대는종교라는의미를이제야깨우치던시대다.200여년전종교에귀의한사람들을위한음악이지만동시에지금을사는우리를위한오라토리오다.

실학자,이교도,천주쟁이,사학쟁이,가문을욕보인사대부들,
조선400년유교의전통을무시하고제사를폐한양반들,
지독한계급사회조선을타파하고자했던지식인들,
조선백성을어질게여겼던조선후기성호학파남인들,
무엇으로이들을설명할것인가!1800년대사람들이오라토리오의주인공인이벽,이승훈,정약종,권철신을불렀던이름이다.

지금이들은Servusdei,하느님의종,ServantofGod이라고불린다.우리의역사속에숨죽이고살아있는종교를돌아보고지금의우리와지금의종교를다시생각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