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 (전준 시조 시집)

그해 겨울 (전준 시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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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자는 10대부터 습작을 했고 그간 『전라시조』 등 잡지에 시조를 발표하기도 했으나 최근 10여 년은 습작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최근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글들을 발견하고 반가워하다가 많은 망설임 끝에 써 두었던 글을 책으로 엮어 보았다.

책 제목처럼 많은 글이 ‘그해 겨울’에 쓴 글이다. 여유가 없는 시절에 가장 많은 글을 쓴 것을 발견한 것은 의외였다. ‘그해 겨울’은 1997년 IMF 사태가 있던 겨울이다. IMF는 모든 사람에게 혹독했지만 은행원은 좀 더 혹독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저자는 다행히도 직장에 남게 되었지만 곁을 떠나는 동료를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아픔이었다. 이때 쓴 글에 저자의 감정이 많이 녹아 있다.
저자

전준

저자:전준
광주상고(卒)
단국대경영학과(卒)
기업은행(退)

가람이병기시조시인추모제1회전국시조현상공모대학일반부장원

목차

서문
글밭1시조
글밭2시
편집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시와시조대부분이저자의경험과삶속에서얻은영감을바탕으로한다.길을가다가,술을마시다가문득스치는상황을메모하고그감정을그대로글에담아내고자했다.그래서인지쉽게읽히지만글이가볍지만은않다.한편한편읽을수록저자의감정이고스란히전해진다.

“사랑하라,봄이멀지않다.”라는저자의말처럼모든것을사랑하고주변에감사하자.지금내곁에있는모든사람과스쳐지나가는모든일이아무이유없이내곁에머물지는않을것이다.내가미처인식하지못한사이모든일이이루어졌고,그사이에우리가존재하고있을것이다.그해겨울,작가가가슴속에묻어두었던이야기를꺼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