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 (배송제 9시집)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 (배송제 9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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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마도 저마다 주어진 삶을 살면서 사랑과 이별, 그리움을 느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사랑에는 결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슴 아픈 이별이 있죠. 그리고 그 이별 뒤에는 그리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그 가슴 아픈 이별이 단지 고통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 고통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승화되어 있습니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을 쓰면서 이별로 인해 느꼈던 안타까움, 그리움이랄 것들은 모두 오래도록 보듬어야 할 추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 이별, 그리움 이 세 가지는 서로가 서로를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구조에서 이별과 그리움이 결코 아픈 상처만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꼭 각자 사랑의 결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배송제

시를쓰기위해태어난것을늦게서야깨닫고2011년,64세에등단했다.

지금까지약2천여편의작품을썼으며,2014년1시집《해바라기》발간을시작으로사랑과이별그리고그리움까지총9편의시집을발간했다.

시는인생의전부이자생명과도같다.앞으로여생내내시를쓰리라마음을먹었으니부디많은분에게공감과사랑을받을수있기를바란다.

목차

머리말
사랑과이별그리고그리움외154편

출판사 서평

우리는흔히고통의시간을견뎌내고마침내결실을보는존재를'진주조개'에빗대고는한다.영롱한보석한알이생기기까지살을파고드는고통을참는모습을두고생긴비유일것이다.《사랑과이별그리고그리움》의표지에이진주조개또한같은맥락이다.

인간혹은생명체는본능적으로사랑을하는존재다.그러나그결실을무조건한번에볼수있는것은아니다.과일나무에열매가열리는과정처럼말이다.어떤열매는굉장히달고맛있는반면,어떤것은씨알도작고맛도없으며그나마도태풍에날아가떨어지기도한다.그많은고난과역경을딛고살아남은종자만이대대손손계속해서열매를맺을수있다.

배송제시인은사랑의결실을보기위한과정에서수많은실패를거듭하고그것의산물인이별을꼭부정적인것으로만보지않기를바라고있다.그많은이별과그리움을통해'나'라는존재는더나은사람이될수있다.그렇게내면이깊어지고강해지다보면분명좋은사랑을할수있지않을까.좋은사랑을하다보면자연스레이별도멀어지지않을까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