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도데 단편선 2)

마지막 수업 (도데 단편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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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줄거리]
대표작 〈마지막 수업〉
수업에 늦어버린 나는 서둘러 학교로 뛰어간다. 이상하게도 교실은 매우 조용했다. 눈치를 보며 들어간 나는 우리 지역이 독일로 넘어갔다는 사실과 오늘이 프랑스어로 하는 마지막 수업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멜 선생님의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프랑스어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나를 선생님은 나무라지도 않으시고 프랑스어를 절대로 잊지 말 것을 당부하신다. 마을 어르신들까지 참여한 수업은 종소리와 함께 끝나고, 선생님은 말을 잇지 못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칠판에 “프랑스 만세!” 라고 크게 쓴 다음, 우리에게 ‘이제 다 끝났다……. 어서들 가거라.’ 하며 손짓을 하신다.
저자

알퐁스도데

남프랑스님에서출생.리옹의고등중학교에들어갔으나가업이파산하여중퇴하고,알레스에있는중학교사환으로일하면서청소년시절을보냈다.1857년형이있는파리에가서문학에전념하며시집인《사랑에빠진연인들LesAmoureuses》을발표,이것이당시의입법의회의장모르니공작에게인정받아비서가되었다.이를계기로문학에더욱정진하게되었다.그후에남프랑스의시인미스트라르를비롯하여플로베르,졸라,E.공쿠르,투르게네프등과친교를맺었으며,아내쥘리의내조로행복한57년의생애를파리에서보냈다.그는친교를맺은문인들과더불어자연주의의일파에속했으나선천적으로민감한감수성,섬세한시인기질을가지고있었다.그리고시적인면이넘치는유연한문체로불행한사람들에대한연민과고향프로방스지방에대한애착심을주제로하여인상주의적인자신만의작풍을세웠다.
그의문장은보여줄것이많은예술가의문장이자시니컬하면서도동정심을담은시인의문장이다.익살스런농담에서부터더없이섬세한환상에이르기까지,수많은주제를다룰수있는재치를가지고있었기에학자들부터군중들에이르기까지다양한독자층을매혹했다.자신을과시하지않는경험담으로작품에활기를부여할줄알았던그는,세월이흘렀어도빛바래지않은다양한작품으로‘아름다운문학’을느끼게한다.

목차

1부-판타지와이야기
마지막수업9
소년첩자17
어머니들29
베를린포위37
당구게임49
콜마르재판관의환상57
파리의농부64
나룻배70
쇼뱅의죽음77
8번막사의콘서트84
페르라셰즈전투90
조그만파이96
프랑스요정103
전초기지에서109
기수120
8월15일의서훈자129

2부-공상과기억
아르튀르141
세번의경고149
첫공연156
치즈스프162
마지막책167
내놓은집174
크리스마스이야기182
교황님이돌아가셨다190
바닷가의추수197
빨간자고새의놀람204
거울213

작품해설218
작가연보228

출판사 서평

무겁고어두운현실을배경으로하면서도인간적인묘사가돋보이는도데의작품들
교육청선정청소년권장도서100선

전세계의많은독자는서정적인대표작〈별〉로널리알려져있는알퐁스도데를‘낭만적인작가’라고알고있다.그러나사실현실의어두운면을되짚는여러단편을따뜻한문체로표현한작가라고평가하는것이더욱적확하다.이는친교를맺은문인들과함께자연주의문인에속했으나,선천적으로민감한감수성과섬세한시인기질을가졌기에가능했다.뿐만아니라도데는불행한사람들에대한연민과고향프로방스지방에대한애착심을주제로하여매력적인인상주의작풍을겸비했다.이러한작가의섬세한필치를빛나는작품으로영원한감동을선사하는더클래식세계문학컬렉션을통해만나보자.

“알퐁스도데는프랑스에사는내작은동생과도같다.”_찰스디킨스

그는유명한작가인동시에전쟁에직접참여한참전용사였다.이책에실린단편들중에서도프랑스-프로이센전쟁을배경으로한작품들이많은것은이때문이다.프랑스가전쟁에서굴욕적인패배를당하자사회전체에국민의단결과애국심을호소하는분위기가끓어올랐고이런사회분위기는예술계와문단에도영향을미쳐전쟁을다룬작품들이쏟아져나왔다.이런경우작가의입을통해전달되는이야기들에는본인의감정이나주관또는입장이개입되기마련이나도데는자신의이야기속에서최대한자기목소리를배제하려한다.이는이야기되는대상과최대한거리를유지하고객관성을확보하려는노력으로보인다.주관을철저히배제한전달방식은오히려그가들려주는이야기들을더진솔하고감동적인것으로만들어준다.

자연주의와인상주의의절묘한조화
다채로운시각으로전쟁의슬픔과삶을묘사한걸작모음

〈마지막수업〉은그시대적상황아래서프랑스어를가르치는아멜선생님의마지막프랑스어수업을다룬작품이다.공부를멀리하며장난치고노는것을좋아했던프란츠와,그런프란츠를비롯한아이들그리고곧프로이센영토가될알자스지역사람들을위해마지막으로온힘을다해프랑스어와프랑스의정신을잊지말라고가르치는선생님의눈물겨운노력이잔잔히드러나있다.
이책에는〈마지막수업〉외에도군대에간아들을찾아먼길을갔다가돌아오는내용의〈어머니들〉,꿈만같은무도회를보여주는〈크리스마스이야기〉등27편의이야기가1부와2부로나뉘어수록되었다.슬픈전쟁을직접체험했으면서도그안의감동과웃음을발견하게하는도데의이야기들이독자들의눈과마음을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