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몽고메리의 빨강 머리 앤 스크랩북 (양장본 Hardcover)

루시 몽고메리의 빨강 머리 앤 스크랩북 (양장본 Hardcover)

$28.75
Description
빨강 머리 앤 탄생 100주년 공식 기념판
빨강 머리 앤을 탄생시킨 ‘프린스에드워드섬 스크랩북’
‘빨강 머리 앤’은 시공을 초월하여 가장 사랑스러운 고전의 주인공으로, 1908년 첫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열렬히 사랑받고 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었을까? 《루시 몽고메리의 빨강 머리 앤 스크랩북》이 그 물음에 답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몽고메리는 평생 스크랩북을 꾸준히 만들었다. 자신이 발표한 단편소설, 시, 관련 기사 및 서평 등을 모아둔 스크랩북 외에도 개인적인 스크랩북을 모두 여섯 권 남겼다. 몽고메리는 말린 꽃, 나무껍질, 타버린 성냥개비, 옷감 조각, 고양이, 신문과 잡지에서 오려낸 시와 그림과 사진과 기사, 카드, 메모, 이름표, 달력 등 자신만 알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물들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시간과 사람과 사건을 그 스크랩북들에 따로 담아놓았다. 그중에서 대략 1890년부터 1910년까지의 추억을 스크랩한 블루 스크랩북과 레드 스크랩북에는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나고 자란 몽고메리의 찬란한 청춘과 낭만이 농밀하게 집약되어 있다. 이 두 권은 《빨강 머리 앤》에서 갈피갈피 아름답게 묘사되는 프린스에드워드섬 시절을 담은 스크랩북으로는 유일하여 ‘프린스에드워드섬 스크랩북’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를 사랑해 평생 연구해온 엘리자베스 롤린스 에펄리가 ‘프린스에드워드섬 스크랩북’ 두 권을 하나로 엮고 몽고메리가 비밀스럽게 스크랩해놓은 각각의 기념물이 누구와의 추억을 기념하는지, 그것이 몽고메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무엇을 상징하는지, 《빨강 머리 앤》과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친절하게 해제한다.
저자

엘리자베스롤린스에펄리

ElizabethRollinsEpperly
미국에서태어났지만루시모드몽고메리가좋아서캐나다로이주했다.1969년에설립된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대학교에처음으로입학한학생이었고,1995년부터1998년까지최초의여성학장으로일했다.에펄리박사는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대학교의루시모드몽고메리연구소를세운설립자로《빨강머리앤》저작권사를위해서도일하고있다.

목차

루시모드몽고메리의중요연보
프롤로그
L.M.몽고메리와빨강머리앤
프린스에드워드섬스크랩북
스크랩북을편집하며

블루스크랩북
레드스크랩북

에필로그
참고문헌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몽고메리와앤이함께사랑한것들,
몽고메리의찬란한청춘그리고앤셜리의꿈과낭만을찾아서…

몽고메리에게프린스에드워드섬시절은인생에서가장반짝이는시기였다.그황홀한풍경속에서몽고메리는자연과교감하며상상하고,우정을나누며사랑에빠지고,작가의길을꿈꾸고이루었다.그리고열여덟살부터서른다섯살까지그눈부신시절의친구,연인,꿈,그리고자신이사랑해마지않은것들을영원히기억하기위해가장내밀한이야기들을자신만의개성넘치는방식으로스크랩북에재구성해놓았다.《빨강머리앤》의성공을직접적으로언급하지는않지만,몽고메리가이소설을집필하면서‘프린스에드워드섬스크랩북’을무수히들췄으리라는단서가곳곳에남아있다.
가령“앤은퍼프소매옷을입지않으면살가치도없는것처럼느껴질정도였다”,“아,아저씨!정말이지너무아름다워요.퍼프소매좀보세요!아,행복한꿈을꾸고있는것만같아요”등《빨강머리앤》곳곳에드러나는,퍼프소매및패션에대한앤의관심과열망은몽고메리를그대로닮았다.스크랩북에도퍼프소매드레스를비롯해아름다운옷을세련되게차려입은여인들의이미지와옷감견본이곳곳에스크랩되어있다.
몽고메리는앤처럼다정한사교적성격으로사람들과금세친해졌는데‘마음이통하는친구’들과는평생교류했고,앤의‘마음의친구’다이애나배리의모델인로라프리처드와앤이좋아했던뮤리엘스테이시선생님의모델인해티고든등그친구들과의추억을기념하기위해스크랩북곳곳에다채로운기념물들을암호처럼간직했다.또몽고메리는특유의매력으로뭇남성의구혼을받았는데그들과의에피소드도스크랩북에남아있다.그중에는결혼하지는않았지만평생정열의기준으로마음속에간직한사랑뿐만아니라길버트블라이드의모델도숨겨져있다.
물론앤에게도그대로이어진,시와문학과교육에대한몽고메리의열정은이스크랩북에넘쳐흐른다.평생영감을준〈용담〉,《빨강머리앤》에서프리시앤드루스가낭송하는〈오늘밤에는통행금지령을울리지마세요〉,몽고메리와앤의인생에특별한의미를갖는‘길모퉁이’가연상되는〈길모퉁이〉를비롯해몽고메리가좋아하는,앤도분명좋아할법한시들이잔뜩스크랩되어있다.

몽고메리의자전적캐릭터,앤셜리…
몽고메리의펜끝에서앤이태어나는감동적순간

몽고메리는자신의낙천적인성격과상상력뿐만아니라자기가사랑하고열망하는것,즉자연과꽃에대한사랑,우정과친구와파티에대한열망,시와문학에대한사랑,낭만과비밀에대한열망,예쁜옷과색채에대한사랑,교육에대한열망도고스란히앤에게투영했다.고양이에대한사랑만제외하고말이다(어린앤의삶에는고양이가거의등장하지않는다.물론집안이아니라헛간에서살아야한다고믿었던몽고메리외조모의생각처럼마릴라도고양이를허락하지않았을것이다.고양이는앤이성인이된이후의삶에두드러지게나타난다).그리고몽고메리는가장소중한공간이었던,꽃과나무와들판이내려다보이는초록지붕아래의침실과‘연인의오솔길’,무엇보다슬픔은되도록감추고기쁨은기꺼이드러낸‘프린스에드워드섬스크랩북’에담긴자신의행복한시절을앤에게통째로선물했다.《루시몽고메리의빨강머리앤스크랩북》을한장씩넘길때마다우리는몽고메리의펜끝에서앤이어떻게탄생했는지,앤을통해몽고메리가무엇을얻고자했는지감동적으로목격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