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힘: 버지니아 울프처럼 『자기만의 방』 따라쓰기 (양장본 Hardcover)

필사의 힘: 버지니아 울프처럼 『자기만의 방』 따라쓰기 (양장본 Hardcover)

$16.66
Description
▶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문을 연 수필집!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여성을 담론화하다!
이 책은 페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수필집으로 제인 오스틴, 에밀리 브론테 등 여성 작가의 작품을 고찰하며 여성 작가들을 문학 비평 안으로 처음으로 끌어들였다.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과감하게 여성을 담론화했고, 페미니즘 문학 비평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 작가들이 사회적 인습과 통제 때문에 문학적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자립해야 하며 자유의 문을 열 열쇠인 ‘돈’과 ‘자기만의 방’을 찾으면 미래에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역설한다.

“역사에 걸쳐 여성은 익명의 존재였다.” _버지니아 울프

▶ 인습과 권위를 벗어난 글쓰기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성 교육 기관인 거턴대학과 뉴넘대학에서 ‘여성과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원고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에세이로 발전시킨 것이다. 강연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사고의 궤적을 따라가는 서술 방식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불특정한 화자 ‘나’라는 존재의 설정과 함께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남성 중심 문학이 갖고 있던 작가와 독자라는 이분법적 틀을 깨고, 독자와 작가가 같은 시선에서 화자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인습적이고 권위적인 글쓰기 방식을 벗어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독자가 스스로 사유하게 만든다. 특히 “우리가 듣고자 한 것은 여성과 소설에 관한 이야기인데, 자기만의 방이 그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여러분은 묻겠지요”라고 시작하는 첫 문장은, ‘여성과 소설’이라는 주제에 대해 일반적이고 지배적인 기대와는 다른 관점, 곧 여성의 관점에서 강연이 전개될 것을 암시한다.

▶ 시대를 앞서간 젠더로서의 성 인식

20세기 초 모더니즘의 선구자이자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는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울프는 페미니스트로 자임한 적이 없다. 참정권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급진적 페미니스트 운동의 물결 안에 그녀가 존재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울프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권리를 되찾고 남성과 동등한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남녀평등을 요구하기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주목했다.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로서의 여성이 ‘굳게 잠긴 문 밖에 서 있는 불쾌함’을 느낀다면, 굳게 잠긴 문 안에 갇힌 남성은 더 불쾌한 경험을 하는지 모른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사회적으로 굳어진 성의 차이, 곧 젠더로서의 성을 인식하는 울프의 선구적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

버지니아울프

1882년영국런던에서철학자이자《영국인명사전》의편자인L.스티븐의딸로태어났다.빅토리아시대최고의지성들이모인집안환경속에서주로아버지에게교육을받았다.1895년어머니가사망하자,예민하고우울하던성격이더욱심해져정신질환증세를보이기시작했다.1904년아버지마저세상을떠났고,울프의병세도더욱악화되었다.런던블룸즈버리로이사한울프는1905년부터《타임스》에문예비평을썼고,이후《출항》,《밤과낮》,《댈러웨이부인》,《현대소설론》등의소설과평론을발표했다.1927년‘의식의흐름’기법을담은《등대로》를발표하며소설의새로운영역을개척했고《올랜도》,《물결》,《세월》등을계속해서발표했다.울프는작품활동을활발하게이어갔지만그녀의예민한신경은나날이심각해졌고,1941년3월우즈강에서투신자살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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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페미니즘문학의대표작가
버지니아울프의가장빛나는고전
내가손수쓴나만의《자기만의방》과만나다!
국내최초오리지널클래식필사라이팅북

지친마음을치유하고문장력까지길러주는필사라이팅북
연필이나펜으로내가꼭써보고싶던명작을나만의작품으로만들수있는책

소설가어니스트헤밍웨이는“지금당장필사하라.”라며필사가얼마나중요한지한마디로표현했다.또시인안도현은“필사는손가락끝으로고추장을찍어먹어보는맛.”이라고표현했다.
이렇듯필사에대한저명한문인들의찬사는과연어떤이유에서비롯된것일까?그것은필사가그저단순한따라쓰기에머무르지않는다는것을뜻한다.자신의손으로직접문장을써내려가는행위를통해문장을읽을때와는전혀다른차원에서더깊이이해하고공감할수있기때문이다.
곧,문장을써내려가며자신이독자가아니라저자가된것과다름없는기분을마음껏누릴수있는것이다.그렇게첫문장부터마지막문장까지한권의책을모두쓰고나면그책은오직나만을위한책이된다.내글씨로쓴,내가쓴문장부호로수놓은그문장들로가득한책말이다.
《필사의힘》라이팅북열두번째책으로‘자기만의방’을만나보자.버지니아울프의문장을가만히곱씹으며따라쓰다보면작가가어떤마음으로그와같이뛰어난문장을쓰게되었는지이해할수있을것이다.
한문장,한문장신나고즐겁게버지니아울프의문장을탐미하며힐링해보자.감성치유뿐만아니라예전과는다른수준의문장력을키울수있는소중한시간을보내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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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필사라이팅북!왜사람들의마음을사로잡는걸까?그힘은어디에있을까?

A.
1.쓰면서치유하라!
눈으로읽고마음으로써보세요.아날로그적감성을되살려마음수련과감성치유의효과를얻을수있습니다.

2.쓰면서배우라!
정확한문장을학습하는것은물론이고감각적인문장이나좋은문장력을기르는적확한비법입니다.단순한,그러나아주위대한글쓰기방법중하나입니다.

3.쓰고나서소장하라!
필사를마치고책장을덮으면세상에단하나뿐인나만의책이완성됩니다.
소장가치200%입니다.



월드클래식라이팅북Q&A

Q따라쓰기를하면글쓰기능력이향상되나요?

A네.그렇습니다.전반적으로글쓰기능력이향상됩니다.따라쓰기를미술에비유하면마치화가지망생이명화를따라그리는것과같다고생각하시면됩니다.
뛰어난문학작품을처음부터끝까지따라쓰게되면글쓴이가사용한어휘,문장부호,문체그리고이것들이모여이루어진문장을자연스레익히게됩니다.따라서글쓰기에대한자신감은물론이고전체적인내용을구성하는능력까지키울수있게됩니다.

Q작품전체를따라쓰는것과일부를따라쓰는것중어떤것이더효과적인가요?

A마찬가지로미술에비유해보겠습니다.요하네스베르메르의명화〈진주귀걸이를한소녀〉를좋아하는화가지망생이그림전체가아닌그림일부분만을따라그렸다고상상해보십시오.이그림이수백년동안사랑받고있는이유는소녀의눈망울이몹시매혹적이기때문입니다.하지만그림전체가아니라소녀의눈만그린다면눈아래의오뚝한코와부드럽게빛나는붉은입술은볼수없을테고당연히그림에서깊은감흥을느낄수없습니다.
따라쓰기도마찬가지입니다.소설전체를따라써야문장의장단점을파악해장점을극대화하고단점을걷어낼수있습니다.특정단락의문장이뛰어나다고해도그것은어디까지나완성된한편의작품속에서다른단락들과조화를이루어야더욱빛나는것입니다.

Q어떤분이이르기를따라쓰기는자신의색깔을잃을수있으니지양해야한다고하는데이부분에대해서조언을듣고싶습니다.

A뛰어난문장가들의문장을따라쓰다보면비슷한유형의문장을자신의글을쓸때에도쓰게되는경우가생길수있습니다.하지만그것은짧은시기에불과할뿐이고끊임없이글쓰기연습과독서를병행하면자신만의색깔을찾을수있습니다.

Q따라쓰기를하면정말마음이가라앉고힐링이되나요?

A컬러링북에색깔을채워나가다보면마음이고요해지고그것에더욱몰입할수있게됩니다.따라쓰기도마찬가지입니다.다만한가지더좋은점이있다면글쓰기능력도향상된다는것입니다.

Q한국작품이아니라외국작품의번역물을선택해도상관없는건가요?

A우리가외국작품을읽을때번역본을읽는것처럼,따라쓰기도원문을따라쓰기어렵다면번역본을따라쓰는것도훌륭한방법입니다.다만여러개의번역본을비교해보고,쉽게읽히거나문체가마음에드는번역본을선택하는것이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