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아미

벨 아미

$8.10
Description
▶ 줄거리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난 조르주 뒤루아는 퇴역한 군인으로 새롭고 유복한 생활을 꿈꾸며 파리로 온다. 그러나 냉엄한 현실 앞에서 북부 철도 사무원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간다. 어느 날 조르주는 거리에서 우연히 전우 포레스티를 만나고, 덕분에 잘나가는 잡지사에 취직한다. 포레스티에를 통해 화려한 사교계를 맛본 그는 상류층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중, 적당한 부와 지위를 갖춘 귀부인 드 마렐이 조르주에게 호감을 보인다. 조르주는 예상외로 너무도 쉽게 그녀를 유혹한다. 조르주를 사랑하게 된 드 마렐은 조르주에게 육체적인 쾌락뿐만 아니라 안정된 생활을 위한 자금까지 제공한다. 조르주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여자에게 접근한다. 아름다운 남자, ‘벨 아미’라는 별칭까지 얻은 조르주는 자신을 잡지사에 취직시켜 준 친구의 아내와 신문사 사장 왈테르의 아내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에게 부와 쾌락, 명예를 안겨 줄 여자라면 누구든지 유혹하고 버리기를 반복하는데…….
저자

기드모파상

1850년프랑스노르망디의미로메닐에서태어났다.12세때노르망디해안의작은마을에트르타에서유년을보냈다.이후루앙고등학교를거쳐파리에서법학을공부했다.이즈음어머니그리고외삼촌과절친했던플로베르의지도로문학수업을시작했다.
1870년프랑스-프러시아전쟁이발발하자자원입대했다.전장에서참혹한패전을겪고,이후해군부와교육부등에서공무원생활을하며글을썼다.1874년플로베르의소개로에밀졸라를알게되면서당시젊은문학가들과도친분을쌓았다.1880년6명의젊은작가가쓴단편모음집《메당의저녁》에발표한〈비곗덩어리〉(1880)가큰성공을거두면서글쓰기에전념할수있게되었다.이후약10여년동안모파상은평생을괴롭힌매독의고통,특히그로인한눈병에도불구하고정력적인작품활동을했다.《텔리에집》(1881),《피피양》(1882),《두친구》(1883),《어느인생》(1883),《벨아미》(1885),《목걸이》(1885),《피에르와장》(1888),《오를라》(1885)등약300여편의소설을썼다.모파상의작품들은인간내면에파고드는특유의냉정한묘사로독자들의사랑을받았지만,이즈음그는매독으로인한신경쇠약이시작돼극심한고통에시달렸다.1892년자살시도후정신병원에수용되었으나끝내회복되지못하고,이듬해인1893년에43세의나이로생을마감했다.

목차

제1부
제2부

작품해설_모파상의삶이담긴《벨아미》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2012년여름을뜨겁게달군〈벨아미〉원작
더클래식세계문학컬렉션14번째작품《벨아미》출간!
개봉하기도전에19금예고편으로화제가된영화〈벨아미〉.이영화의주인공은전작〈트와일라잇〉시리즈로전세계여성팬의마음을단번에사로잡은로버트패틴슨이다.부드러운뱀파이어의모습을기억했던관객에게여성을유혹하는옴므파탈역을소화한로버트패틴슨의모습은신선한충격을줄만하다.욕망과성공을위해주위의모든여성을탐하는‘나쁜남자’의모습을파격적인배드신과함께보여주기때문이다.
더클래식세계문학컬렉션14번째작품으로영화〈벨아미〉의원작《벨아미》를선보인다.가난한집안에서출생한데다가퇴역한군인출신인조르주는잘나가는신문기자친구포레스티에를통해사교계에발을들여놓은후신분상승욕망에사로잡힌다.그후,조르주는사교계에들어와‘미남친구’라는뜻의별칭‘벨아미’로불리며여러계층의부와지위를갖춘여성들을유혹한다.자신에게부와쾌락,명예를얻게해줄여자라면누구든지유혹했다가필요가없어졌다고판단하면버리기를반복한다.
영화〈벨아미〉와원작《벨아미》는내용의구성이나전개는비슷하다.단지인간의욕망과탐욕을상징하는수단으로에로틱한장치를사용한영화〈벨아미〉와달리원작《벨아미》는근대프랑스의격동적인사회상과인간의뒤틀린욕망을좀더첨예하고사실적으로재현했다.사실주의대표작가기드모파상의주제의식과문체가한층매력적으로드러나는더클래식세계문학컬렉션14번째작품《벨아미》가전하는치명적인옴므파탈의유혹이2012년떠나가는여름을뜨겁게달군다.


인간의뒤틀린욕망을매력적으로재현한
프랑스사실주의대표작가기드모파상의수작!
흔히치명적인매력을무기삼아남자를유혹하는요부를‘팜므파탈’이라고한다.벨아미는‘옴므파탈’로‘여성을유혹하는치명적인남자’정도로해석할수있다.이작품은옴므파탈,즉우아하고매력적인외모를이용해신분상승을꿈꾸는한남자의삶을통해인간의그릇된욕망을재현했다.선과악,옳고그름의경계가허물어진인간사회에대한날카로운비판과모파상의사실주의적인관점이드러나는작품이다.
모파상의사실주의적인관점은작품에서그린파리사회의모순적인구조에서가장두드러진다.드마렐부인이나포레스티부인같은사교계귀부인들은풍족하고안정적인생활이무료해서애인과의짜릿한사랑을꿈꾼다.그녀들의부도덕한행위는암묵적으로묵인된다.귀족들은사치와향락에물들어재산을모두잃고생활고에허덕여직위를부르주아에게팔기도한다.이틈에서조르주역시교묘한꾀를써서귀족행세를할수있었던것이다.정치인들은부패해전쟁과언론을이용해이익을챙기기에바쁘고,사회의눈과귀와입이되어야할언론역시정치인과결탁한다.실제당시프랑스에는작품에서그린사회분위기가만연했기에조르주나그주변인물들의행동은설득력을가진다.1880년대프랑스는국내경제를살리기위해식민지확장을통해시장을개척했고,정치인들은손쉽게재산을늘릴수있었다.또한1881년출판언론의자유가보장되면서일간지와정기간행물수가폭발적으로증가했다.독자를많이확보한거대언론사는사회여론을형성하는데에큰영향을미쳤다.언론이정치와결탁해권력을조작하고만들어낼수있는여건은이때부터커졌다.
《벨아미》는당시타락한파리의정치,사회,문화를사실적으로묘사했다.이를바탕으로옴므파탈벨아미가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자신의뒤틀린욕망을이루며승승장구하는모습을생생히보여준다.오늘날까지프랑스사실주의대표작가로불리는모파상은선과악의경계가허물어진인간사회의모습을냉철하게묘사해19세기사실주의문학의지표를열었다.

“주인공벨아미의흔적을따라이동한간결하고생생한문장,치열하게냉소적이고사실적인시선,기드모파상최고의작품”_아마존리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