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첵 (뷔히너 단편선)

보이첵 (뷔히너 단편선)

$9.57
Description
자유로운 재구성과 실험성으로
화제를 일으킨 뮤지컬·연극 〈보이첵〉 원작

요절한 천재 작가 뷔히너의 숨은 단편 걸작선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뮤지컬화 된 〈보이첵〉의 원작
독일의 천재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는 사회의 비정함을 통찰하여 그 여파로 뒤틀린 삶을 적나라하게 재조명한 현대 연극의 선구자다. 특히 그의 마지막 작품이자 대표작인 〈보이첵〉은 그 비극적인 특성을 독자의 눈앞에 치밀하게 들이댄다. 〈보이첵〉은 이 책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며,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가장 현실적인 고통을 구체화한 작품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보이첵 역시 사회라는 족쇄에 휘감긴 피해자다. 그를 착취하고 무시하는 상사인 대위와 실험 대상으로 삼는 의사 사이에서, 그는 감정을 억누르며 하루하루를 견디다가 결국 미쳐 버린다. 그리고 그와 가장 가까운 대상을 해치는 범죄를 저지른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밖에 없도록 등 떠미는 현실의 가혹함은 작품 안에서 고스란히 투영된다. 살아생전 민중의 편에 섰던 작가는 현실을 담은 작품을 통해 긍정과 부정의 무게에 대해 되짚었으며 작품의 끝 부분을 모호하게 처리함으로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나름의 결론을 내리게 한다.
이 책에는 현재까지 알려진 뷔히너의 대표작 세 편이 수록되었다. 사회의 압력에 눌려 이성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을 살해하는 〈보이첵〉, 다른 작품과 다르게 유머러스하면서도 신경질적인 재기발랄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레옹스와 레나〉, 신의 존재와 인간의 행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갖게 하는 〈렌츠〉를 통해 신과 세상과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

게오르그뷔히너

외과의사의아들로태어나슈트라스부르크대학과기센대학에서의학,철학,역사를배웠다.저명한유물론자루트비히뷔히너의형이기도한그는천재성이두드러지는작품들을썼으나24세라는젊은나이에요절했다.생전에는희곡〈당통의죽음〉만이출판되었지만20세기에들어그의작품들이다시주목을받기시작했다.현대에들어서독일뿐아니라전세계적으로그의희곡은계속무대에오르고있으며,
냉철한사실주의,섬뜩한비전과리드미컬한극작법,그로테스크·니힐리즘·부조리·소외등의요소들을내포한작품들을써서현대연극의여러과제를가장많이,그리고가장먼저다룬극작가로불린다.특히그의대표작〈보이첵〉은부조리극의시초로불리며미완성작품임에도불구하고연극이나무용등을통해다양한재해석본을탄생시켰다.현재까지그가썼다고알려진작품으로는〈당통의죽음〉외에희곡〈보이첵〉〈레옹스와레나〉,단편〈렌츠〉등이있다.

목차

보이첵
레옹스와레나
렌츠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줄거리

대표작보이첵
가난한보병인보이첵은아내마리와아이를먹여살리기위해대위의이발병으로일하는동시에의사에게돈을받고실험대상으로착취당한다.그의아내마리는불륜을저지르며보이첵을무시하기만한다.자신의상사인대위와의사에게시달리던보이첵은결국미쳐버리고,부정을저지른아내를살해하는범죄를저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