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지킬 박사와 하이드  : 1930년 일러스트 초판본 표지디자인 (일러스트 금장에디션, 양장)

초판본 지킬 박사와 하이드 : 1930년 일러스트 초판본 표지디자인 (일러스트 금장에디션, 양장)

$15.00
Description
대한민국 뮤지컬의 전설 〈지킬 앤 하이드〉 원작!
당대 최고의 삽화가 S. G. 흄 비먼(Hulme Beaman)의 일러스트를 수록, 금장 에칭 제본으로 소장가치 뛰어난 특별 장정본!
그의 한쪽 얼굴에는 선이 빛나고 있는 반면, 다른 쪽 얼굴에는 악이 커다랗고 뚜렷하게 새겨져 있었다.
Even as good shone upon the countenance of the one, evil was written broadly and plainly on the face of the other.
_ 《지킬 박사와 하이드》 본문 중에서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지킬 박사와 하이드》 1930년 판 일러스트 초판본 금장 에디션.
치밀한 묘사로 온갖 위선을 폭로한 걸작을 당대 최고의 삽화가 S. G. 흄 비먼의 일러스트와 함께 만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출간될 당시에는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는 본성을 끄집어냈기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19세기에 쓰인 이 작품이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까닭은 인간의 숨겨진 양면성을 가장 치밀하고 심도 있게 그려 냈기 때문이다. 경건하고 선한 겉모습 속에 숨겨진 사악한 욕망이 가득한 내면을 스티븐슨만의 심리 묘사로 빅토리아 시대의 욕망으로 가득 찬 속마음을 감춘 채 겉으로는 체면을 중시했던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다. 이에는 사회적 위선을 폭로하는 풍자도 깃들어 있다.

줄거리
주인공인 지킬 박사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 선행을 베푼 유명한 의사지만 향락에 쉽게 빠지고, 무미건조한 학문 생활의 지겨움을 이기지 못한다. 그는 결국 ‘가끔이나마 신나게 놀고 싶은 충동’을 못 이겨 자기가 원할 때 변신할 수 있는 약물을 발명한다. 그 약을 들이키면 악마적 본성이 ‘망토를 껴입듯이’ 지킬 박사의 몸을 에드워드 하이드의 몸으로 바꾼다. 하이드의 몸으로 제멋대로 사고를 치다가 그게 싫증나면 다시 지킬의 몸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난 악행을 회개하고 선행으로 지난 잘못을 보상하는 이중적인 삶을 즐긴다. 이렇게 충동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지킬과 하이드는 주객이 전도되고 만다. 하이드가 저지르는 악행은 점차 심해지고, 하이드에서 지킬로 돌아오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지킬은 이중생활에 회의감을 느낀다. 결국 지킬은 하이드로 변해 사람을 죽이게 되고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 생활을 마감한다.
저자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스코틀랜드에든버러출생.토목기사인아버지의뒤를잇기위해에든버러대학공과에입학했지만,허약한체질과문학을애호하던성향때문에전과해변호사가되었다.그후폐결핵으로건강이악화되자유럽각지로요양을위한여행을했고,이경험이수필과기행문을쓰는데큰도움을주었다.당시파리에서만난11세연상의오즈번부인을사랑하게되어1880년에결혼했다.1883년대표작중하나인『보물섬』...

목차

어떤문에얽힌사연
하이드씨찾기
지킬박사,한숨돌리다
커루살인사건
편지사건
래뇬박사의충격적인죽음
창가에서있었던일
마지막밤
래뇬박사의수기
헨리지킬이진술하는사건의전모

작품해설_인간본성의양면성을그려낸이야기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내안에존재하는또다른나,무너진선악,인간의양면성

이작품은모호한선악의경계를상징하듯늘안개끼고음산한19세기런던을배경으로이야기가펼쳐진다.또한,낮과밤이라는대조적인시간을통해선과악을대비시킨다.선과악을대변하는시간과장소속에서고상하면서도한편으로음흉한노신사가자유자재로변신하는‘기적의약물’을발명한다.그것의도움으로‘재미있는삶’을즐기다가몰락에이르는전과정을통해인간에게내재되어있는‘또다른나’를들춰낸다.이는작품속의노신사에게서만발견할수있는모습이아니라어느인간이나가진이중성이다.신의뜻을거스르는지킬의실험은선과악의균형이무너진인간에게닥칠수있는불행을낱낱이보여준다.누구나가지고있는내면의악마,그것을철저하게감춘채살아가는위선으로가득찬인간의모습을적나라하게드러낸다.

그리하여이작품은영국의스토리텔러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이남긴괴기소설이면서인간본성의양면성을가장잘표현한걸작으로꼽힌다.1886년에출간되어6개월만에4만부가팔릴정도로인기가있었다.또한,20세기에들어영화,뮤지컬등다양한매체로재탄생되어현재까지큰명성과사랑을받고있다.더스토리에서출간한지킬박사와하이드1930년일러스트초판본도서는지킬박사와하이드를가장잘묘사했다는평을듣고있는삽화가S.G.흄비먼의그림을통해인간의양면성을가장독창적으로보여주고있다.

줄거리

주인공인지킬박사는좋은집안에서태어나평생선행을베푼유명한의사지만향락에쉽게빠지고,무미건조한학문생활의지겨움을이기지못한다.그는결국‘가끔이나마신나게놀고싶은충동’을못이겨자기가원할때변신할수있는약물을발명한다.그약을들이키면악마적본성이‘망토를껴입듯이’지킬박사의몸을에드워드하이드의몸으로바꾼다.하이드의몸으로제멋대로사고를치다가그게싫증나면다시지킬의몸으로돌아온다.그리고경건한마음으로지난악행을회개하고선행으로지난잘못을보상하는이중적인삶을즐긴다.이렇게충동적인행동을지속적으로하면서지킬과하이드는주객이전도되고만다.하이드가저지르는악행은점차심해지고,하이드에서지킬로돌아오는것이힘들어지면서지킬은이중생활에회의감을느낀다.결국지킬은하이드로변해사람을죽이게되고결국‘자살’이라는극단적인방법으로이생활을마감한다.

추천사

스티븐슨은스토리텔러시대를연작가다.
-호르헤루이스보르헤스(소설가,시인)

브로드웨이뮤지컬역사상가장아름다운스릴러〈지킬앤하이드〉원작!
-미국브로드웨이

사람은누구나지킬박사와하이드다.
-정혜신(대한민국대표명사·정신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