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191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문고판)

키다리 아저씨: 191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문고판)

$4.57
Description
고아 소녀 주디의 유쾌한 성장일기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은 사랑스러운 편지 묶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문고판으로 출간!

사실주의 아동 문학의 대표 작품 《키다리 아저씨》를
191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다시 만난다!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그래서 살지 않고 경주를 해요. 이기려다가 지칠 뿐이죠.
아저씨, 전 매 순간 최대한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겠어요!”

아기 때 존 그리어 고아원에 버려져 전화번호부와 묘지에서 아무렇게나 고른 이름으로 살게 된 ‘제루샤 애벗’. 18세 최고령 원생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허드레꾼으로 자란다. 누구보다 총명하고 활달했지만 ‘아흔일곱 명의 아이를 아흔일곱 쌍둥이’로 만드는 것이 교육철학인 곳에서 아이는 모든 호기심과 열정을 억눌러야만 했다. 가끔 쓰는 작문에서만 마음을 열어 보였을 뿐.
그런데 우연히 그 글을 읽은 익명의 후원자가 대학 장학금을 보내왔다. 조건은 단 하나, 작가가 되기 위해 성실히 공부하고 있다는 증거로 매달 한 통의 편지를 쓸 것! 그녀는 스스로 이름을 ‘주디’로 바꾸고 미지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운명을 개척하는 소녀 ‘주디’의 엉뚱한 연애편지

주디는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고, 교육을 통해 점점 현명해지는 동시에 아름다운 인성을 더욱 가꿔나간다.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 키다리 아저씨에게 부탁해 자신보다 더욱 어려운 집안을 도와달라고 설득하는 편지 대목에서는 독자들 또한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탄하게 된다.
비록 부모님도 없이 홀로 구박받으며 자랐지만, 주변을 생각할 줄 알고 남의 행복에 기뻐하는 그녀는 이기적인 지금 세태를 에둘러 꼬집는 역할을 한다.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은 주디와 그녀를 지키는 수호천사 아저씨의 이야기는 살면서 꼭 읽어봐야 할 세계적인 고전으로 손꼽힌다. 더스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아름다운 1912년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통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보자. 한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문고판 사이즈(가로 105mm, 세로 150mm)에 특별 보급가로 누구나 손쉽게 읽을 수 있다.
저자

진웹스터

저자:진웹스터JeanWebster
미국의여류아동문학가.1876년뉴욕주프레도니아에서태어났다.진웹스터는필명이며,앨리스제인첸들러웹스터가본명이다.아버지찰스루디웹스터는출판사사장이었으며,어머니애니웹스터는'톰소여의모험'으로유명한마크트웨인의조카이다.문학적인환경에서자란그녀는1896년배서대학에진학해영문학과경제학을전공하면서교내신문사와잡지등에소설과시,수필을발표하여재능을인정받았다.사회학공부를위해교도소와소년원,고아원등불우한청소년들을만나볼기회가많았는데,이무렵의경험과지식이《키다리아저씨》의모티브가되었다.
여성잡지<레이디스홈저널>에연재되었다가1912년단행본으로출판된《키다리아저씨》는출간과함께베스트셀러가되었고그인기에힘입어속편까지출판되었다.웹스터는책을저술했을뿐만아니라실제로고아들의처우개선에앞장서기도했다.1915년그녀는오빠의친구인글렌포드매킨리와결혼했다.그러나결혼한이듬해인1916년,딸을낳고사흘만에숨을거둠으로써40세라는젊은나이에열정적인삶을마감한다.

역자:허윤정
전공인건축이외에도여러문학공모전에입상하며창작의길을걷고있다.번역한책으로는《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광란의일요일》등이있다.

목차

우울한수요일
제루샤애벗양이키다리아저씨스미스씨에게보내는편지

작품해설|세상의편견과차별을뛰어넘은사랑스러운편지묶음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운명을개척하는소녀‘주디’의엉뚱한연애편지

주디는혼자서세상을살아갈준비가되어있고,교육을통해점점현명해지는동시에아름다운인성을더욱가꿔나간다.자신도어려운처지에있으면서키다리아저씨에게부탁해자신보다더욱어려운집안을도와달라고설득하는편지대목에서는독자들또한그녀의따뜻한마음씨에감탄하게된다.

비록부모님도없이홀로구박받으며자랐지만,주변을생각할줄알고남의행복에기뻐하는그녀는이기적인지금세태를에둘러꼬집는역할을한다.세상의편견과차별을뛰어넘은주디와그녀를지키는수호천사아저씨의이야기는살면서꼭읽어봐야할세계적인고전으로손꼽힌다.더스토리에서국내최초로출간되는아름다운1912년초판본표지디자인을통해《키다리아저씨》를만나보자.한손에휴대하기간편한문고판사이즈(가로105mm,세로150mm)에특별보급가로누구나손쉽게읽을수있다.

책속에서

“두서없는제편지를보고저를이상한아이라고생각하시겠지만저는다만가족이필요할뿐이에요.슬픔에잠길때서로를위로해줄수있는가족말이에요.”

“진짜어려운건공부가아니에요.다른아이들이무슨이야기를하는건지반도못알아듣는거예요.제또래아이들이과거에다들경험했던일과관련된우스갯소리들같은데,전이세계에서이방인이고그녀들의언어를몰라요.그럴땐정말비참한기분이듭니다.”

“저는사람에게꼭필요한능력이상상력이라고생각해요.상상력이있어야나아닌다른사람의입장에서생각할수있어요.친절과공감과이해심도생겨요.그래서어릴때부터상상력을키워줘야해요.”

“엄청나게커다란기쁨만중요한게아녜요.작은것에서부터큰기쁨을끌어내는것,그게바로행복의참된비결이고,그러려면바로현재를살아야해요!지난일을영원히후회하거나다가올미래를걱정하며시간을낭비하는것이아니라바로지금이순간을최대한으로사는거예요.”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