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양장)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양장)

$25.00
Description
“세상에서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 내 동생 테오야,
붓질에 내 영혼을 담아 그리고 있다.
정말 너무나 어렵지만, 나는 그림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야.”
생전에는 그림을 단 1점밖에 팔지 못했는데 죽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게 된 ‘반 고흐’
비운의 천재화가 형 빈센트와 미술상 동생 테오
두 형제가 함께한, 하나의 고독한 삶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반 고흐 탄생 170주년 기념 출간! 반 고흐의 그림 150여 컷 수록!

〈별이 빛나는 밤〉, 〈노란집〉,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가셰 박사의 초상〉…… 제목만 들어도 이미지가 떠오를 만큼 반 고흐의 작품들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뿐인가. 고갱과 다투다가 자기 귀를 잘랐다더라, 〈꽃 피는 아몬드나무〉를 태어난 조카에게 선물했다더라, 오베르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서 스스로 권총을 쏘아서 서른일곱에 생을 마감했다더라…… 미술은 잘 몰라도 이 극적인 에피소드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반 고흐’를 보려고 매년 반고흐 뮤지엄에는 백만 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하지만 살아생전의 반 고흐는 작품을 900여 점이나 쉴 새 없이 그렸지만 단 1점밖에 팔지 못한 무명화가였다. 죽기 반 년쯤 전에 친구의 누이가 〈붉은 포도밭〉을 사준 것이 전부였다. 10년 동안 그림에 매진했지만, 사람들은 얼굴도 ‘못생기게’ 그리고 색깔도 ‘이상하게’ 칠하는 괴팍하고 가난한 화가를 외면했다. 그런 빈센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곁을 지켜준 것은 4살 터울의 동생 테오뿐이었다.

둘 다 비슷한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고 화랑에서 일을 시작했기에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며 편지를 주고받았던 것이 평생 이어졌다. 이때 빈센트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자 후원자인 동생 테오에게 쓴 수백 통의 편지에서 자신의 예술관을 밝혔고, 이 편지가 훗날 테오의 아내인 요안나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반 고흐의 그림을 사랑하게 되었다.

반 고흐의 그림을 이해하는 데에 반 고흐의 편지는 그만큼 중요하다. 반 고흐 탄생 170주년(1853.3.30.~)을 기념해 출간하는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은 빈센트가 테오에게 보냈던 편지들 중에서 그의 삶과 예술관이 엿보이는 112통을 발췌하여 엮었고, 관련 그림들을 150여 컷 함께 수록하여 이해를 도왔다. 편지글의 특성상 쉽게 읽히지만, 담긴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화가 본인이 직접 설명하는 임파스토 기법(덩어리처럼 두껍게 칠하는 채색), 보색대비, 데생의 원칙, 자연을 그리는 이유 등을 듣고 나면 ‘못생기고 이상하게’ 보였던 그림들의 의미가 깊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또한 편지를 한 통 한 통 읽다 보면,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며 치열하게 노력하고 실패했던 형제의 삶이 오롯이 느껴져, 한없이 기뻐지고 한없이 슬퍼진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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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빈센트반고흐

네덜란드의화가.불꽃같은정열과격렬한필치로눈부신색채를표현했으며,서양미술사상가장위대한화가중한사람으로손꼽힌다.10년이라는짧은기간동안제작된그의작품들은강렬한색채,거친붓놀림,뚜렷한윤곽을지닌형태를통하여그를죽음으로몰고간생의고통을인상깊게전달하고있다.

서른일곱해의짧은생을살면서지독한가난에시달리며고독했던그는주로브뤼셀,헤이그,앙베르...

목차

들어가며:테오야,우리서로에게영원한친구가되어주자
빈센트반고흐연보

1어긋난사랑,거듭된실패
:부모도,여인도,신도나를외면했다
:쥔더르트―헤이그―런던―파리―암스테르담―보리나주

2화가의도시,파리로!
:나의꿈은그림이고,화가였더구나
:브뤼셀―에턴―헤이그―뉘넌―안트베르펜―파리

3아를의태양과노란집
:정열과광기사이에서,길을잃어버렸다
;아를

4별이빛나는밤에
:죽음은,별로향하는여행이겠지
:아를―생레미―오베르쉬르우아즈

출판사 서평

<별이빛나는밤>,<노란집>,<밤의카페테라스>,<해바라기>,<감자먹는사람들>,<가셰박사의초상>……제목만들어도이미지가떠오를만큼반고흐의작품들은너무나유명하다.그뿐인가.고갱과다투다가자기귀를잘랐다더라,<꽃피는아몬드나무>를태어난조카에게선물했다더라,오베르의<까마귀가나는밀밭>에서스스로권총을쏘아서서른일곱에생을마감했다더라……미술은잘몰라도이극적인에피소드들은모르는사람이없다.이렇게전세계에서가장유명한화가‘반고흐’를보려고매년반고흐뮤지엄에는백만명이훌쩍넘는사람들이모여든다.

하지만살아생전의반고흐는작품을900여점이나쉴새없이그렸지만단1점밖에팔지못한무명화가였다.죽기반년쯤전에친구의누이가<붉은포도밭>을사준것이전부였다.10년동안그림에매진했지만,사람들은얼굴도‘못생기게’그리고색깔도‘이상하게’칠하는괴팍하고가난한화가를외면했다.그런빈센트의예술세계를이해하고처음부터끝까지곁을지켜준것은4살터울의동생테오뿐이었다.

둘다비슷한나이에학교를그만두고화랑에서일을시작했기에서로를애틋하게여기며편지를주고받았던것이평생이어졌다.이때빈센트는자신을이해해주는유일한사람이자후원자인동생테오에게쓴수백통의편지에서자신의예술관을밝혔고,이편지가훗날테오의아내인요안나에의해세상에알려지면서사람들이반고흐의그림을사랑하게되었다.

반고흐의그림을이해하는데에반고흐의편지는그만큼중요하다.반고흐탄생170주년(1853.3.30.~)을기념해출간하는《빈센트반고흐,영혼의그림과편지들》은빈센트가테오에게보냈던편지들중에서그의삶과예술관이엿보이는112통을발췌하여엮었고,관련그림들을150여컷함께수록하여이해를도왔다.편지글의특성상쉽게읽히지만,담긴내용은결코가볍지않다.화가본인이직접설명하는임파스토기법(덩어리처럼두껍게칠하는채색),보색대비,데생의원칙,자연을그리는이유등을듣고나면‘못생기고이상하게’보였던그림들의의미가깊고생생하게느껴진다.또한편지를한통한통읽다보면,서로에게버팀목이되어주며치열하게노력하고실패했던형제의삶이오롯이느껴져,한없이기뻐지고한없이슬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