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나라의 앨리스 미니북 -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10

거울나라의 앨리스 미니북 -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10

$5.00
Description
또다시 시작된 환상의 모험!
거울 속으로 떠난 앨리스의 두 번째 모험 이야기!!
체스판 위에서 펼쳐지는 앨리스의 두 번째 모험
옥스퍼드대학교 수학 교수였던 작가 루이스 캐럴은 수줍음 많은 성격의 전형적인 학자였다. 그는 대학 학장이었던 리델의 집을 찾아갔다가 리델의 어린 세 딸을 만났고 그들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탄생했다. 단숨에 당대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떠오른 루이스 캐럴은 1871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발표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거울 속 세상으로 들어간 앨리스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소설이다. 사실 앨리스는 리델의 둘째 딸 이름으로 루이스 캐럴이 평생 사랑했던 뮤즈였다.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에게 체스 두는 법을 가르쳐주다가, 체스 게임을 이야기의 도구로 삼아 《거울나라의 앨리스》라는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한여름이 배경이었다면 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연말을 며칠 앞둔 1869년 크리스마스가 배경이다. 거울나라는 체스판처럼 생긴 세상으로 붉은 여왕과 하얀 여왕, 삼월 토끼, 모자 장수, 말하는 꽃들, 바다코끼리와 목수,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등이 등장한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체스 말과 졸들로 이들에게 이름표를 붙인 다음,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펴놓고 게임을 따라 해보면 체스의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는 자기만의 새로운 게임으로 새 이야기를 만들어도 좋다.

재기발랄한 언어유희
미술에 추상화가가 있다면 루이스 캐럴은 언어의 추상화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형용사들을 만들고 그것으로 시를 지어 소설 속에 집어넣었다. 훗날 프랑스에서 ‘초현실주의의 선구자’라고 칭송했으며 추상적인 언어도 문학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특히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영어의 동음이의어와 영국의 전래 동요인 〈마더 구스〉의 압운을 사용하여 기발한 말장난을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영어권이 아니다 보니 재기발랄한 루이스 캐럴의 언어유희를 온전히 즐길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예를 들면, 붉은 여왕이 하얀 여왕을 재우며 부르는 자장가는 ‘rock-a bye baby’라는 〈마더 구스〉의 압운에 가사를 바꿔 부르는 식이다. 그리고 등장인물들도 〈마더 구스〉에 나오는 이들로 영어권 아이들에게는 친숙하다. 앨리스는 거울나라에서 그 인물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어린아이다운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맛본다. 그리고 작가가 만들어낸 이상한 언어로 된 시를 읊거나 말장난하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저자

루이스캐럴

LewisCarrol
1832년영국의체셔데어스베리에서태어났다.성공회의지역교구주임사제였던아버지때문에16년동안사제사택에서생활했다.광활한밀밭이있는시골에서유년기를보냈고어려서부터감수성이풍부했다.1849년백일해를앓은뒤오른쪽귀의청력에이상이생겨말을더듬는버릇이생겼다.1851년옥스퍼드대학교의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에입학했고,1855년에는옥스퍼드대학교에서수학교수로일하며논리학분야에서두각을드러냈다.
1865년출간된그의대표작《이상한나라의앨리스》는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학장의딸인앨리스를위해지은이야기다.아이들을좋아했던그는《이상한나라의앨리스》와함께1871년발표한《거울나라의앨리스》로단숨에당대의가장유명한아동문학가가되었다.두작품외에도1876년에《스나크사냥》,1889년에《실비와브루노》를출간했다.동화뿐만아니라《논리게임》이라는퍼즐및게임관련책을쓰기도했고《유클리드와현대의맞수들》,《상징논리》같은논리학저서를집필하기도했다.
1898년《세일몰》과《상징논리》의원고를마무리하던중기관지염이악화되어생을마감했다.조촐한가족장을치른후에길퍼드의마운트묘지에묻혔다.

목차

1.거울나라의집
2.살아있는꽃들의정원
3.거울나라의곤충들
4.트위들덤과트위들디
5.양털과물
6.험프티덤프티
7.사자와유니콘
8.그건내가발명한거야
9.여왕앨리스
10.흔들기
11.깨어나기
12.누가꾼꿈일까?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재기발랄한언어유희

미술에추상화가가있다면루이스캐럴은언어의추상화가라는말을들을정도로,현실에존재하지않는새로운형용사들을만들고그것으로시를지어소설속에집어넣었다.훗날프랑스에서‘초현실주의의선구자’라고칭송했으며추상적인언어도문학이될수있다는가능성을열어주었다.특히《거울나라의앨리스》는영어의동음이의어와영국의전래동요인〈마더구스〉의압운을사용하여기발한말장난을많이한다.하지만우리는영어권이아니다보니재기발랄한루이스캐럴의언어유희를온전히즐길수없어아쉬울뿐이다.예를들면,붉은여왕이하얀여왕을재우며부르는자장가는‘rock-abyebaby’라는〈마더구스〉의압운에가사를바꿔부르는식이다.그리고등장인물들도〈마더구스〉에나오는이들로영어권아이들에게는친숙하다.앨리스는거울나라에서그인물들을직접만나대화를나누고어린아이다운동심의세계를마음껏맛본다.그리고작가가만들어낸이상한언어로된시를읊거나말장난하는등장인물들때문에혼란스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