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일요일 -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28

광란의 일요일 -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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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광란의 일요일(미니북)』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의 승리로 물질적 풍요를 누림과 동시에 도덕과 기존 질서의 파괴로 인해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한 피츠제럴드의 숨은 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의기양양하던 젊음이 지나간 후 나이 든 남자가 느끼는 불안함과 비애, 그리고 그에 대한 저자의 연민을 엿볼 수 있는 《광란의 일요일》, 《오 적갈색 머리 마녀》, 생계를 위해 쓴 소설과 시나리오의 실패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저자의 모습이 연상되는 《오월제》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회고록 성격이 짙은 단편을 저자의 생애와 비교해가며 읽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저자

프랜시스스콧피츠제럴드

1896년9월24일미국미네소타주세인트폴에서태어났다.프린스턴대학교에입학하자마자학업은뒤로하고문학과연극에열중하는바람에3학년때자퇴했다.첫장편『낙원의이쪽』(1920)이어마어마한성공을거두자,불투명한미래로파혼당했던젤다세이어와결혼한다.미국동부와유럽을오가며호화로운생활을누리는동안《새터데이이브닝포스트》,《에스콰이어》등의신문과잡지에160여편에달하는단편소설을발표했다.이단편소설들은『말괄량이들과철학자들』(1920)과『재즈시대이야기들』(1922)로묶여출판되었다.1922년에는두번째장편소설『아름답고도저주받은사람들』을발표했고,1925년『위대한개츠비』를발표하며문단의총아로주목받았다.T.S.엘리엇,거트루드스타인등당대최고의작가와평론가에게‘문학적천재’라고칭송받는등작가로서누릴수있는최고의명예를가졌다.그러나작가로서성공을거머쥔동시에그의삶은추락하기시작했다.알코올의존증과빚에시달리는사이,아내젤다는정신병이발병해입원했다.1934년9년만에장편소설『밤은부드러워』를출간했다.이작품은훗날『위대한개츠비』와함께걸작으로평가받지만,발표당시세간의평은극과극으로갈렸다.1940년할리우드영화계의이야기를담은『마지막거물의사랑』을집필하던중심장마비로사망했다.『위대한개츠비』는‘타임선정20세기영문학100선’에선정된불멸의걸작으로,사랑과청춘,그찬란한영광과슬픔을천변만화의문장으로담아낸최고의미국소설로꼽힌다.

목차

광란의일요일
오월제
"오,적갈색머리마녀!"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줄거리

광란의일요일
헐리우드에서영화촬영용대본을쓰는조얼콜스는일요일에감독마일스캘먼의파티에초대된다.그곳에서그의아내인스텔라를보고한눈에반한다.마일스와스텔라부부는겉으로보기엔남부러울것이없어보이지만,마일스의외도와의처증은스텔라를힘들게한다.스텔라는자신에게호감을보이는조얼을이용하여남편의마음을바로잡아보려하는데…….

오월제
예일대를졸업한전도유망한젊은이주인공고든은그림을잘그리는재주가있어화가가되려한다.그러나그는그꿈을이루기위한최소한의경제적여건도갖추지못한다.결국재정적파산이도덕적파산을불러일으키고,그의삶은악의구렁텅이에빠지게되는데…….

“오,적갈색머리마녀!”
문라이트퀼서점의직원멀린그레인저는건너편아파트에사는매혹적인여인을캐럴라인이라고이름을짓고관심있게지켜본다.그러던어느날,캐럴라인이서점을방문하고그녀와함께전등갓속으로책을집어던지는꿈인지현실인지구분이되지않는묘한경험을한다.그후로도그녀는그의삶곳곳에서예기치않게나타나그에게열정과영광을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