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자기만의 방 미니북 :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판본 자기만의 방 미니북 :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4.85
Description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문을 연 수필집!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여성을 담론화하다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수록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편한 크기 출퇴근, 등하교길이 가볍다
더클래식이 엄선한 인류의 지혜 영원히 남아있는 고전의 가치
초판 발간 당시의 첫 표지디자인 표지부터 시작되는 생생한 감동
“역사에 걸쳐 여성은 익명의 존재였다.” _버지니아 울프

이 책은 페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수필집으로 제인 오스틴, 에밀리 브론테 등 여성 작가의 작품을 고찰하며 여성 작가들을 문학 비평 안으로 처음으로 끌어들였다.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과감하게 여성을 담론화했고, 페미니즘 문학 비평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 작가들이 사회적 인습과 통제 때문에 문학적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자립해야 하며 자유의 문을 열 열쇠인 ‘돈’과 ‘자기만의 방’을 찾으면 미래에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역설한다.

인습과 권위를 벋어난 글쓰기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성 교육 기관인 거턴대학과 뉴넘대학에서 ‘여성과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던 원고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에세이로 발전시킨 것이다. 강연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사고의 궤적을 따라가는 서술 방식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불특정한 화자 ‘나’라는 존재의 설정과 함께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2018년 작은 선물같은 책 더클래식 미니미니북의 형태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저자

버지나아울프

1882년영국런던에서당대저명한학자이자문필가였던아버지레슬리스티븐과어머니줄리아프린셉덕워스사이에서태어났다.남자형제들처럼공식대학교육은받지못했지만,어린시절부터아버지의서재에서많은책을탐독하며시간을보냈다.어머니와아버지가세상을떠난후화가인언니버네사와함께블룸즈버리로이사하여그곳에서케임브리지대학교출신의지식인,예술가들과교류하기시작했다.버지니아가주축이되어활동한이모임은훗날〈블룸즈버리그룹〉으로알려진다.1912년그룹의일원이던레너드울프와결혼했으며,남편과함께호가스출판사를차려T.S.엘리엇과E.M.포스터의작품등을출간하기도했다.1915년에첫소설『출항』을발표한후『밤과낮』(1919)을거쳐실험적인성격을띤『제이컵의방』(1922)을발표해큰반향을일으켰다.이후평론,집필,강연등활발한활동을펼쳤으며,모더니즘문학의대표걸작으로평가받는『댈러웨이부인』(1925),『등대로』(1927),『파도』(1931)등의소설들과훗날페미니즘의필독서가되다시피한『자기만의방』(1929)등을발표했다.1939년제2차세계대전이발발하면서시골집으로피신했지만,심해지는정신질환으로고통받던버지니아는이른아침강가로나가스스로삶을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