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데미안 미니(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판본 데미안 미니(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5.50
Description
독일이 낳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
영혼의 성장 기록 《데미안》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오리지널 표지 디자인!
1919년의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옵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혔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미니북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1920년 판본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서 출판했다.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개인주의적이고 철학적인 사유가 관습화되어 있는 독일에서 개인의 내면을 면밀히 탐구하지 않고서는 전쟁이라는 현실을 똑바로 이야기할 수 없다.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으로,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세는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들이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을 확신했다.
저자

헤르만헤세

HermannHesse
1877년독일남부뷔르템베르크의칼프에서태어나목사인아버지와신학계집안의어머니밑에서자랐다.1890년신학교시험준비를위해괴핑엔의라틴어학교에다니며,뷔르템베르크국가시험에합격했다.1892년마울브론수도원학교를입학했으나기숙생활에적응하지못하고,시인이되기위해도망쳐나왔다.1899년낭만주의문학에심취한헤세는첫시집《낭만적인노래》와산문집《자정이후의한시간》을출간했다.첫시집《낭만적인노래》는라이너마리아릴케의인정을받았고문단에서도헤세를주목하기시작했다.이후1904년장편소설《페터카멘친트》를통해유명세를떨치게되었고문학적지위도확고해졌다.같은해아홉살연상의피아니스트마리아베르누이와결혼했으나1923년이혼하고스위스국적을획득했다.1906년자전적소설《수레바퀴아래서》를출간했다.1919년자기인식과정을고찰한작품《데미안》과《동화》,《차라투스트라의귀환》을출간했다.인도여행을통한체험은1922년출간된《싯다르타》에투영되었다.1946년《유리알유희》로노벨문학상과괴테상을동시에수상했다.1962년8월9일세상을떠날때까지자기실현을위해한시도쉬지않고꾸준히노력했다.뇌출혈로사망한후아본디오묘지에안치되었다.

목차

서문

두세계
카인
예수옆에매달린도둑
베아트리체
새는알에서나오려고투쟁한다
표적야곱의싸움
에바부인
종말의시작

작품해설|헤르만헤세의자기성찰적기록,《데미안》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줄거리]
라틴어학교에다니던열살싱클레어는따스한가정에서자라며‘선의세계’만을알았다.그러던어느날,동네소년프란츠크로머에게사과를훔쳤다는허풍을떨면서‘악의세계’에대해서도알게된다.그로인해자신의내면에밝은세계와어두운세계가공존한다는것을느끼고괴로워한다.그러던중신비한소년데미안을만나고,그가들려준카인과아벨의이야기를통해선과악의진실을깨닫는다.상급학교에진학하면서데미안과헤어진싱클레어는다시어둠의세계에빠지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