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곰돌이 인형 이름이 왜 ‘위니 더 푸’일까?
곰돌이 푸, 아기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호랑이 티거……
아들 로빈이 동물 인형들과 노는 모습을 담은 동화 《곰돌이 푸(Winnie-the-Pooh)》
당대 최고의 삽화가 어니스트 하워드 셰퍼드의 오리지널 삽화 전체 수록
곰돌이 푸, 아기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호랑이 티거……
아들 로빈이 동물 인형들과 노는 모습을 담은 동화 《곰돌이 푸(Winnie-the-Pooh)》
당대 최고의 삽화가 어니스트 하워드 셰퍼드의 오리지널 삽화 전체 수록
“크리스토퍼 로빈은 기억을 못 하는 것 같은데
한때 그는 ‘푸’라는 이름의 백조를 알았는데 지금은 헤어졌어.
그리고 런던 동물원의 흑곰 ‘위니’를 많이 사랑했지. 그래서
털이 복슬복슬한 이 곰인형의 이름을 ‘위니 더 푸’로 지었을 거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인형, 영국 판타지의 최고 캐릭터 ‘곰돌이 푸’는 아빠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작가인 아빠가 아이의 서툰 단어와 몸짓들을 예쁜 동시로 만들어주고, 아들이 사랑하는 동물과 인형 친구들로 동화를 써서 들려주었던 것이다.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주로 희곡과 소설을 쓰는 작가였는데, 1920년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이 태어나자 자연스럽게 아동문학을 쓰게 되었다. 아이가 옹알대는 소리들을 귀담아듣고 아이의 마음을 동시로 쓴 것들을 모아 크리스토퍼가 3살이 되던 해에 동시집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When we were young)》(1924년)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아들의 인형들(곰, 아기돼지, 당나귀, 호랑이, 부엉이 등)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 《곰돌이 푸(Winnie-the-Pooh)》(1926년), 6살이 된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동시집 《이제 우린 여섯 살이야(Now We Are Six)》(1927년), 인형 친구(상상의 세계)와 작별하고 서서히 어린이가 되어가는 크리스토퍼 로빈의 이야기 《푸 모퉁이에 있는 집(The House at Pooh Corner)》(1928년)까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뛰어난 작품들을 연이어 펴냈다.
‘곰돌이 푸’ 이야기의 두 번째인 《곰돌이 푸(원제 : Winnie-the-Pooh)》는 A. A. 밀른이 아들의 장난감 인형들을 주인공으로 쓴 따뜻한 동화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수줍음이 많은 아이여서 또래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런던 동물원에 가기를 즐겼고, 특히 꼬마 흑곰 ‘위니’와 백조 ‘푸’를 좋아해서 당시 유행하던 장난감 곰인형 ‘에드워드 베어’에 ‘위니 더 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에 작가는 아들의 곰인형 ‘위니 더 푸’와 다른 인형들(꼬마 돼지 피글렛, 회색 당나귀 이요르, 호랑이 티거, 부엉이 아울 등)이 등장하는 동화를 썼고, 잡지사 동료인 어니스트 하워드 셰퍼드의 삽화를 곁들여 아들이 여섯 살이 되던 해에 발표했다.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려고 썼던 이 ‘느리고 단순하고 엉뚱한’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자라면서 추방되었던 어린이의 세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 머리 나쁜 푸가 어떤 곡해도 없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긍정할 때, 겁쟁이 피글렛이 조용히 용기를 낼 때, 이요르가 냉소적으로 세상을 푸념할 때, 단순해 보이지만 동물 친구들의 진심이 묻어나는 대화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곱씹어볼 만큼 깊은 울림을 준다.
한때 그는 ‘푸’라는 이름의 백조를 알았는데 지금은 헤어졌어.
그리고 런던 동물원의 흑곰 ‘위니’를 많이 사랑했지. 그래서
털이 복슬복슬한 이 곰인형의 이름을 ‘위니 더 푸’로 지었을 거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인형, 영국 판타지의 최고 캐릭터 ‘곰돌이 푸’는 아빠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작가인 아빠가 아이의 서툰 단어와 몸짓들을 예쁜 동시로 만들어주고, 아들이 사랑하는 동물과 인형 친구들로 동화를 써서 들려주었던 것이다.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주로 희곡과 소설을 쓰는 작가였는데, 1920년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이 태어나자 자연스럽게 아동문학을 쓰게 되었다. 아이가 옹알대는 소리들을 귀담아듣고 아이의 마음을 동시로 쓴 것들을 모아 크리스토퍼가 3살이 되던 해에 동시집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When we were young)》(1924년)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아들의 인형들(곰, 아기돼지, 당나귀, 호랑이, 부엉이 등)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 《곰돌이 푸(Winnie-the-Pooh)》(1926년), 6살이 된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동시집 《이제 우린 여섯 살이야(Now We Are Six)》(1927년), 인형 친구(상상의 세계)와 작별하고 서서히 어린이가 되어가는 크리스토퍼 로빈의 이야기 《푸 모퉁이에 있는 집(The House at Pooh Corner)》(1928년)까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뛰어난 작품들을 연이어 펴냈다.
‘곰돌이 푸’ 이야기의 두 번째인 《곰돌이 푸(원제 : Winnie-the-Pooh)》는 A. A. 밀른이 아들의 장난감 인형들을 주인공으로 쓴 따뜻한 동화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수줍음이 많은 아이여서 또래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런던 동물원에 가기를 즐겼고, 특히 꼬마 흑곰 ‘위니’와 백조 ‘푸’를 좋아해서 당시 유행하던 장난감 곰인형 ‘에드워드 베어’에 ‘위니 더 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에 작가는 아들의 곰인형 ‘위니 더 푸’와 다른 인형들(꼬마 돼지 피글렛, 회색 당나귀 이요르, 호랑이 티거, 부엉이 아울 등)이 등장하는 동화를 썼고, 잡지사 동료인 어니스트 하워드 셰퍼드의 삽화를 곁들여 아들이 여섯 살이 되던 해에 발표했다.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려고 썼던 이 ‘느리고 단순하고 엉뚱한’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자라면서 추방되었던 어린이의 세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 머리 나쁜 푸가 어떤 곡해도 없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긍정할 때, 겁쟁이 피글렛이 조용히 용기를 낼 때, 이요르가 냉소적으로 세상을 푸념할 때, 단순해 보이지만 동물 친구들의 진심이 묻어나는 대화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곱씹어볼 만큼 깊은 울림을 준다.
초판본 곰돌이 푸 : 곰돌이 푸 두번째 이야기, 1927년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