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1774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1774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

$14.80
Description
독일 문학의 거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낭만적 사랑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서간체 소설!

󰋮줄거리󰋮
법학을 공부하던 베르테르는 어머니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하여 고향을 찾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연회에 참석했던 베르테르는 아름다운 여인 로테를 알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여섯 동생들을 돌보고 있는 로테에게 베르테르는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었다. 모든 상황이 괴로웠던 베르테르는 결국 로테 곁을 떠나게 되고, 얼마 뒤 로테가 알베르트와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다. 베르테르는 이 사실로 괴로워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 결국 베르테르는 로테가 있는 거리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로테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저자

괴테

저자:요한볼프강폰괴테
1749년8월28일독일마인강변의프랑크푸르트에서태어났다.부친요한카스파르(JohannKaspar)괴테는대학에서법학을공부하고황실고문관이라는명예직을가진부유한시민으로합리적이고이지적인성격이었다.프랑크푸르트시장의딸인어머니카타리나엘리자베트(KatharinaElisabeth)는라틴계특유의풍부한감정과활달하고명랑한성격의여성으로어린아들에게동화를들려주고인형극을접하게하여아들의예술감각을일깨워주었다.
괴테는1765년10월부친뜻에따라라이프치히대학에서법학공부를시작한다.1771년8월법학석사학위시험을치른뒤고향으로돌아간다.고향에서변호사로일을시작하지만본업보다는문학에더힘을기울인다.이시기〈무쇠손괴츠폰베를리힝겐〉(1773)을발표한다.이후3년은괴테일생에서가장풍성한결실의기간이다.《젊은베르터의슬픔(DieLeidendesjungenWerther)》(1744)도이때발표된다.
1776년괴테는추밀원고문관에임명되는것을시작으로10년간여러분야의행정업무를담당한다.1782년에재무상이되는한편신성로마제국황제요제프2세로부터귀족작위도받는다.이시기바이마르궁정의여관샤로테폰슈타인부인과의정신적교류영향으로질풍노도기의과도한격정에서벗어나조화와중용을지향함으로써좀더원숙한문학세계로들어선다.그밖에괴테는지질학,광물학,해부학,식물학등자연과학연구에도몰두한다.1786년9월3일괴테는아무에게도알리지않고바이마르를떠나이탈리아로향한다.이탈리아에서고대그리스와로마의예술을접한괴테는이성과감성을조화시키고중용을지키며교양을갖춘원숙한인간상을절제된언어와짜임새있는형식으로표현하려는고전주의문학관을확립한다.이탈리아에서돌아온후별성과없이여러해를지내던괴테는10년연하의실러와아름다운우정관계를맺는다.
1828년카를아우구스트대공의사망과2년뒤아들의죽음으로최대시련을맞은괴테는미완성작품에매달림으로써그시련을극복하려고한다.〈파우스트〉는그때까지인간정신이이룩한모든것과예언적으로이후에창조될많은것을담고있는방대한스케일,다양한운율,풍부한상징등으로독일문학뿐만아니라세계문학에서도독보적인위치를차지하는대작이다.인간의한평생이라할수있는60년이란긴세월동안그의마음에서떠나지않았던〈파우스트〉의완성과함께괴테의일생도종결된다.괴테는1832년3월22일향년83세로눈을감는다.

역자:허승진
어린시절독일에서지냈고,2007년경희대학교졸업후또다시독일로진출했다.현재도르트문트FHDORTMUND에서Fotografie(사진)을전공하면서번역을하고있다.요리와문학에관심이많아직접블로그를운영하며인기를누리기도했다.독일에서지낸시간이많은만큼독일문학에도남다른애정을가지고좀더나은번역을하기위해공부중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독일문학의거장요한볼프강폰괴테의
낭만적사랑과예술의아름다움을예찬한서간체소설!

독일문학의대문호,낭만주의자괴테
고독하면서도열렬한사랑의열병을전하다

괴테는80년넘는생애동안시와소설,희곡과산문,많은양의서한을남겼다.《젊은베르테르의슬픔》같은베스트셀러에서《파우스트》같은대작에이르기까지다양하고도폭넓은작품을선보였다.《젊은베르테르의슬픔》은18세기전유럽을떠들썩하게만든가장성공한문학작품이라해도과언이아니다.‘베르테르효과’가일어날정도로많은사람들이소설속자살을시도했으며,새로운낭만적인사랑을꿈꾸며이혼하는사람들도생겨났다.더나아가주인공베르테르가입던푸른연미복과노란바지가유행했으며,그의화술을따라하는젊은이들도많았다.‘베르테르의열병’이라할정도로뜨거웠던《젊은베르테르의슬픔》은오늘날에도여전히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비극적결말,청춘의사랑,아름다운자연의묘사가모두어우러지면서예술적으로완성된구도를이룬것은물론독일서구소설의한원형을이루기도했다.문학작품이한시대나,공간을뛰어넘어변치않는사랑받을수있다는사실을여실히보여주는작품이바로《젊은베르테르의슬픔》인것이다.
《젊은베르테르의슬픔》은괴테의나이25세때인1774년에불과14주만에완성된작품으로출간되자마자독일은물론유럽전역에엄청난화제를불러일으켰다.많은비평가들은괴테의많은작품들이자전적이라고평가한다.《젊은베르테르의슬픔》이서간체형식을빌려쓰였으며,소설속주인공들과그들의관계가작가괴테의실제인간관계와일치하는점때문이었다.《젊은베르테르의슬픔》은사랑에빠져마침내자살하고만베르테르의순수한열정과사랑을충실히담아낸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