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 188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

지킬 박사와 하이드 : 188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

$13.80
Description
대한민국 뮤지컬의 전설 〈지킬앤하이드〉 원작!
선과 악의 이율배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지킬의 충격 고백!

▶ 줄거리
주인공인 지킬 박사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 선행을 베푼 유명한 의사지만 향락에 쉽게 빠지고, 무미건조한 학문 생활의 지겨움을 이기지 못한다. 그는 결국 ‘가끔이나마 신나게 놀고 싶은 충동’을 못 이겨 자기가 원할 때 변신할 수 있는 약물을 발명한다. 그 약을 들이키면 악마적 본성이 ‘망토를 껴입듯이’ 지킬 박사의 몸을 에드워드 하이드의 몸으로 바꾼다. 하이드의 몸으로 제멋대로 사고를 치다가 그게 싫증나면 다시 지킬의 몸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난 악행을 회개하고 선행으로 지난 잘못을 보상하는 이중적인 삶을 즐긴다. 이렇게 충동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지킬과 하이드는 주객이 전도되고 만다. 하이드가 저지르는 악행은 점차 심해지고, 하이드에서 지킬로 돌아오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지킬은 이중생활에 회의감을 느낀다. 결국 지킬은 하이드로 변해 사람을 죽이게 되고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 생활을 마감한다.
저자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저자: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1850년스코틀랜드의수도에든버러에서토목기사의아들로태어났다.17세때아버지뜻에따라에든버러공과대학에입학했으나곧전공을법학으로바꿨다.1875년에변호사자격을얻었으나개업에뜻이없어서명망있는직업을뒤로한채자신의여행담을기록한첫작품집《내륙기행》을펴냈다.여행은그에게매우중요한창작의원천이되었으며,이후꾸준히여행에관련한이야기를집필했다.
1876년,스티븐슨은파리근처의한마을에서남편과별거중이던11세연상의미국인패니밴드그리프트오스번을만난다.그는곧사랑에빠져,1880년에그녀와결혼했다.어릴때부터병약했던그는가족과함께결핵치료차스위스다보스에가게되고,그곳에서의붓아들로이드를위해《보물섬》집필에몰두했다.1883년에《보물섬》이출간되자마자그는단번에인기작가로명성을높이게되고,이어《지킬박사와하이드씨》등많은화제작을발표했다.1888년,건강이악화된스티븐슨은아내와함께고국을떠나남태평양의사모아제도에서숨을거둘때까지그곳에서살았다.‘베일리마’라고이름을붙인그곳에서그는원주민에게추장으로불리며존경을받았다.
주요작품으로는《유괴》《발란트래경》과말년에사모아제도를여행하며쓴《팔레사의해변》《썰물》등의여행기가있다.

역자:마도경
경희대학교를졸업하고YBMSi-Sa,도서출판예음,한겨레출판사에서편집장을지냈다.현재는전문번역가로왕성한활동을하고있다.주요번역서로는《톰소여의모험》《31%인간형》《공포》《대충돌-달탄생의비밀》《인간지능의수수께끼》《43번가의기적》《신의봉인》《사탕접시》《뻔뻔한출세주의자되기》등이있다.

목차


어떤문에얽힌사연
하이드씨찾기
지킬박사,한숨돌리다
커루살인사건
편지사건
래뇬박사의충격적인죽음
창가에서있었던일
마지막밤
래뇬박사의수기
헨리지킬이진술하는사건의전모

작품해설_인간본성의양면성을그려낸이야기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뮤지컬의전설<지킬앤하이드>원작!
선과악의이율배반
반전에반전을거듭하는지킬의충격고백!

내용소개

대한민국뮤지컬의전설<지킬앤하이드>
가장완벽한모습으로돌아온바로그작품의원작!
2004년한국초연이후누적관객만120만명.누적공연회차1100회돌파.단일시즌매출과관객수한국뮤지컬흥행신기록을수립한바로그작품!대한민국뮤지컬의역사라고해도과언이아닌<지킬앤하이드>가2018년가장완벽한모습으로공연을시작한다.전회매진,전회기립박수를받은작품답게이번에도공연이시작되기도전에엄청난기대를모으고있다.특히,<지킬앤하이드>하면바로떠오르는뮤지컬스타조승우가출연하는날은이미매진세례다.매해새로운신화로화제를불러일으킨<지킬앤하이드>의원작,《지킬박사와하이드》를1886년초판본디자인으로소장가치를더해독자들을만난다.

더스토리《지킬박사와하이드》1886년판초판본표지디자인
치밀한묘사로온갖위선을폭로한걸작
《지킬박사와하이드》가출간될당시에는인간의가장깊은곳에잠재되어있는본성을끄집어냈기에사회적으로큰파장을일으켰다.19세기에쓰인이작품이시대를넘어꾸준히사랑받는까닭은인간의숨겨진양면성을가장치밀하고심도있게그려냈기때문이다.
19세기런던,겨울새벽의짙은어둠속에서끔찍한폭행사건이벌어진다.가해자인하이드는태연자약하게수표를내밀고사라지고,남은사람들은그자가얼마나잔인했는지에대해이야기한다.그리고그가내민수표가지역의명망있는의사지킬의것이었다는말에어터슨은지킬박사와하이드의관계에대해의문을갖기시작한다.연이어벌어지는충격적인사건들과서서히드러나는하이드의실체.인간의본성을대상으로한지킬박사의위험한실험은비극적결말을초래한다.
경건하고선한겉모습속에숨겨진사악한욕망이가득한내면을스티븐슨만의심리묘사로빅토리아시대의욕망으로가득찬속마음을감춘채겉으로는체면을중시했던인간의양면성을꼬집는다.이에는사회적위선을폭로하는풍자도깃들어있다.

내안에존재하는또다른나
무너진선악,인간의양면성
이작품은모호한선악의경계를상징하듯늘안개끼고음산한19세기런던을배경으로이야기가펼쳐진다.또한,낮과밤이라는대조적인시간을통해선과악을대비시킨다.선과악을대변하는시간과장소속에서고상하면서도한편으로음흉한노신사가자유자재로변신하는‘기적의약물’을발명한다.그것의도움으로‘재미있는삶’을즐기다가몰락에이르는전과정을통해인간에게내재되어있는‘또다른나’를들춰낸다.이는작품속의노신사에게서만발견할수있는모습이아니라어느인간이나가진이중성이다.신의뜻을거스르는지킬의실험은선과악의균형이무너진인간에게닥칠수있는불행을낱낱이보여준다.누구나가지고있는내면의악마,그것을철저하게감춘채살아가는위선으로가득찬인간의모습을적나라하게드러낸다.
그리하여이작품은영국의스토리텔러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이남긴괴기소설이면서인간본성의양면성을가장잘표현한걸작으로꼽힌다.1886년에출간되어6개월만에4만부가팔릴정도로인기가있었다.또한,20세기에들어영화,뮤지컬등다양한매체로재탄생되어현재까지큰명성과사랑을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