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 1922년 오리지널 초판본 패브릭 에디션 (리커버 한정판, 양장)

싯다르타 : 1922년 오리지널 초판본 패브릭 에디션 (리커버 한정판, 양장)

$15.00
Description
192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패브릭 에디션!

세상의 근원을 탐구하며 ‘참 나’를 찾아가는 길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영혼이 투영된 자전 소설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여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싯다르타》를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하였다. 패브릭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촉뿐만 아니라 1919년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을 통해 책의 내구성을 높이고 펼쳐 읽기도 편하게 만들었으며, 독일의 대표적 표지 제작 방식 중 하나인 초코박을 재현하여 오리지널 초판본의 품격과 가치를 담아냈다. 그리고 독일 문학 연구자인 역자의 깊이 있는 번역은 자서전적이고 철학적인 헤르만 헤세 문학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줄거리
인도의 고위 성직자 계급인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는 더 이상 아버지로부터, 그 밖의 스승들로부터 배우고 또 배워도 어딘가 채워지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친구 고빈다와 함께 출가하여 떠돌아다니며 수행하는 사마나들을 찾아가 제자로 받아 달라고 간청한다. 싯다르타는 사마나가 되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익히고 수행하고, 무아가 되어 또 다른 존재가 되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가슴속 깊은 곳에 채워지지 않는 게 있음을 느낀다.
그 즈음 싯다르타와 고빈다는 열반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고타마에 관한 소문을 듣고는 사마나들에게 이별을 고하고 길을 나선다. 고타마의 가르침에 깊이 감명받은 고빈다는 곧바로 고타마의 제자가 되기를 자청하지만, 싯다르타는 고타마의 가르침만으로 자신이 해탈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고빈다와 헤어지고 만다. 이후로 싯다르타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자아를 알아 가기로 결심하고 방탕한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저자

헤르만헤세

저자:헤르만헤세
독일남부뷔르템베르크의칼프에서태어났다.아버지요하네스는목사였고,어머니역시독실한신학자가문출신이라기독교적분위기속에서어린시절을보냈다.1890년라틴어학교에입학했고,이듬해마울브론신학교에들어갔다.하지만신학교의속박된생활을못견디고뛰쳐나와한때자살을시도했다.시인이되기를꿈꾼뒤시계공장에서시계톱니바퀴를닦으며문학수업을시작했다.1895년낭만주의문학에심취해첫시집《낭만적인노래》를출간했다.1904년첫장편소설《페터카멘친트》를출간하여문학적지위를얻었다.그해에피아니스트마리아베르누이와결혼했으며,스위스로이주해시작에몰두했다.그후인도여행으로동양에대한관심이깊어졌으며,아내의정신병,헤세자신의신병등가정적위기를겪었고,제2차세계대전중나치스의광적인폭정에저항하는등파란많은세월을겪었다.주요작품으로《수레바퀴밑에서》,《게르트루트》,《크눌프》,《데미안》,《싯다르타》,《나르치스와골트문트》,《유리알유희》(1946년노벨문학상수상작)등이있다.
1877년7월2일남부독일칼브에서태어남.
1881년스위스의바젤로이주함.
1890년라틴어학교에입학함.
1891년어려운주州시험을통과하고마울브론의신학교에들어감.
1893년칸슈타르고교를중퇴함.
1895년서점견습점원이됨.
1899년처녀시집《낭만적인노래(RomantischeLieder)》와산문집《자정이후의한시간(EineStundehinterMitternacht)》을발간함.
1901년시문집《헤르만라우셔(HermannLauscher)》를발간해시인부세의주목을받음.
1902년《시집(Gedichte)》을어머니에게헌정했으나,어머니는출판직전에별세.
1904년최초의장편소설《페터카멘친트(PeterCamenzind)》로일약인기작가가됨.9세연상인피아니스트마리아베르누이와결혼함.
1906년제2의장편소설인《수레바퀴아래서(UntermRad)》를발표함.
1907년소설집《이세상이야기(Diesseits)》를발간함.
1908년《이웃사람(Nachbarn)》을발간함.
1910년《게르트루트(Gertrud)》를발간.방랑벽이심한그와피아니스트인아내와의불화로인도지방으로여행함.귀국후스위스베른으로이주함.
1911년시집《도상(途上,Unterwegs)》을발간함.
1912년《우회로(迂廻路,Umwege)》를발간함.
1913년〈로스할데(Roßhalde)〉를씀.이작품에그려진예술가의결혼생활의파국은마침내헤세자신의현실이되었다.제1차세계대전때반전주의자로지목받아국적을스위스로옮겼으며,같은입장에있던R.롤랑과친교를맺음.
1915년서정적인방랑자의이야기《크눌프(Knulp)》와시집《고독자의음악(MusikdesEinsamen)》을발간.전쟁의체험과정신병이악화된아내와의이별등은헤세의작품경향을일변시켰음.
1919년정신분석연구로자기탐구의길을개척한대표작인《데미안(Demian)》을발간함.
1922년《싯다르타(Siddhartha)》와〈내면에의길(WegnachInnen)〉에서불교적해탈의비밀을추구하였음.
1927년《황야의이리(DerSteppenwolf)》를발표.이작품은내외의분열과고뇌를그린《데미안》과일관되어있음.
1928년에세이집《관찰(Betrachtungen)》을발간함.
1929년시집《밤의위안(TrostderNacht)》을발간함.
1930년스위스에있으면서《지(知)와사랑(NarzissundGoldmund)》을발표.이작품은신학자로서지성의세계에사는나르치스와,여성을알고애욕에눈이어두워진골드문트와의우정의역사를다룬것임.
1933년소설집《작은세계(KleineWelt)》를발간함.
1942년《시집(DieGedichte)》을발간함.
1943년20세기의문명의비판서라할수있는미래소설장편《유리알유희(DasGlasperlenspiel)》를발표함.
1945년시선집《꽃피는가지(DerBlutenzweig)》를발간함.
1946년괴테상과노벨문학상수상.《전쟁과평화(KriegundFrieden)》를발간함.
1951년《만년의산문(Spate)》을발간함.
1954년《헤세와로망롤랑의왕복서한》을발간함.
1955년《악마를부름(Beschworungen)》을발간함.
1962년8월9일사망함.

역자:박진권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독문학학사와석사를,독일보쿰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독일어무역통신문》《영어대조독일어》《독일어회화사전》을집필했다.번역한책으로는《독재자를고발한다》,에른스트호프만의《호두까기인형》이있다.

목차


제1부
브라만의아들
사마나들곁에서
고타마
깨달음

제2부
카말라
소인배들곁에서
윤회(輪廻)
강가에서
뱃사공
아들
옴(唵)
고빈다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1922년오리지널초판본표지디자인
초호화패브릭에디션!

세상의근원을탐구하며‘참나’를찾아가는길
독일의대문호헤르만헤세의영혼이투영된자전소설

내용소개

20세기독일문학가들가운데우리나라독자들에게가장잘알려진작가를꼽으라고한다면단연헤르만헤세일것이다.내면의탐구자이자자아성찰의대표작가인헤르만헤세는휴머니즘을지향하며,고뇌하는청춘과자연에대한동경,인간의양면성등을작품에담았다.도서출판더스토리는헤르만헤세탄생140주년을기념하여헤르만헤세의대표작인《싯다르타》를초호화패브릭양장으로제작하였다.패브릭특유의고급스러운색감과감촉뿐만아니라1919년출판된독일피셔출판사의초판본표지디자인을그대로되살려소장가치를한층높였다.또한실로꿰맨정통적인사철제본을통해책의내구성을높이고펼쳐읽기도편하게만들었으며,독일의대표적표지제작방식중하나인초코박을재현하여오리지널초판본의품격과가치를담아냈다.그리고독일문학연구자인역자의깊이있는번역은자서전적이고철학적인헤르만헤세문학의감동을고스란히전해줄것이다.

☆더스토리오리지널초판본초호화패브릭양장의특징☆
1922년독일피셔(S.Fischer)출판사의오리지널초판본표지디자인!
패브릭특유의색감과감촉을살린초호화패브릭양장커버
실로꿰맨정통적인사철제본과환양장!
독일의대표적표지제작방식중하나인초코박재현!

내면의자아를완성하기위해끊임없이수행하는어느고행자의이야기
《싯다르타》는‘싯다르타’라는어느젊은고행자의일생에대한이야기로,헤세자신의삶을이상화시킨것이다.헤세는이작품에서자신의삶과싯다르타의해탈과정을병행하고있다.주인공싯다르타의성격과그의체험을통해서헤세의깨우침을분명하게알아볼수있다.한마디로,이작품은작가의삶과그가체험한문화적영향이혼합된것이라고볼수있다.기독교집안의아버지와남인도언어학자집안의어머니덕분에헤르만헤세는힌두교,불교,도가사상과기독교에대한깊은지식얻을수있었는데,《싯다르타》는이러한영향의결실이라할수있다.

헤르만헤세의자서전적인세계관과삶에대한철학문제
이소설은행동을전환시킬만한강한줄거리를지니고있지않고,긴장이나자극이거의없다.그의작품들은대부분자서전적이며세계관과삶에대한철학문제를다루고있다.《싯다르타》는세계와의평화를찾고자하는헤세의시도라할수있다.즉작가이자인간으로서헤세의발전에있어서대단히중요한단계에해당된다.특히동양철학을제시하고있기때문에독일문학에있어서도독특한작품이고볼수있을것이다.
헤세는싯다르타처럼자기부모와그들의경건한기독교전통신앙과개인이지닌독자성에대한시도를파괴하는엄격한학교제도에반발하였고,부모로부터고요하고행복한평온을받아보지못했다.그는세상과의조화그리고자지자신과의평온을원했으나,그의삶에있어서종교적기반과교육적기반은세상과자기자신에대한상황을설명해줄수가없었다.그렇기때문에헤세는2부를쓰기에앞서다시한번검토할수밖에없었던것이다.
싯다르타가자기의쾌락을해탈하려고시도하는것과마찬가지로헤세는자기의경험과세상을설명해줄수있는새로운기초를구축하기위하여종교적이념에서벗어나려고시도하였다.싯다르타는강물과대화와사고를통해서세상속에서의자신의위치를발견한다.헤세또한세상과의조화를찾기위해서자신의종교와자신의과거에대해깊이생각해야만했다.싯다르타는강을통해서그리고삼라만상이윤회한다는사실,삼라만상이모든다른것의한부분이라는사실을이해함으로써조화를발견했다.헤세는자기에게세상과그의체험을보다더잘설명해주는신앙에대한재구성을통해서조화를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