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김기수 산문집 |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어쭙잖은 어른의 이야기)

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김기수 산문집 |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어쭙잖은 어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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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보통 어른의 평범한 일상의 기록
젖살이 있던 자리에 거무튀튀한 수염이 자리 잡고, 하고 싶은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이 많아졌다. 나도 모르게 먹게 된 나이에 걸맞게 행동해야 하고, 살아온 시간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변화 속에서 내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특별한’이라는 수식어는 멀어져 간다. 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의, 평범한’ 존재이다. 여전히 가족들과 친구들 사이에서는 ‘특별한’이지만, 그 ‘특별한’들이 모여 사는 거대한 세상에선 ‘보통의, 평범한’ 존재이다.
- 본문 중에서

이건 어설프게 어른이 된 나의 이야기이다.
이건 어설프게 어른이 된 당신의 이야기이다.
이건 어설프게 어른이 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 그 이면에 숨겨진 삶의 모습들을
당신과 나누고 싶다.

초보 어른 앞에 펼쳐진
어설픈 어른이 전하는 꿈, 가족, 사랑, 친구
삶의 민낯.
그리고 인생 이야기
읽는 맛이 있는 산문집!

이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 무력하지 않은 젊음인가.
어른이 되어 가는 이들에게 이 책이 공감과 용기가 될 것이다.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저자 김수현

이토록 뜨겁게 고민하는 청춘의 흔적이라니.
다정하면서도 예리하고, 솔직하면 서도 정제된 글로 방황은 헛된 것이
아님을 확신하게 만든다.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 ‘허프포스트 코리아’ 편집장 강나연
저자

김기수

어쭙잖은어른,93년생
대한민국을살아가는어쭙잖은어른이다.
여느베이비부머세대의자식들이그렇듯,10대는좋은대학을가기위해20대는좋은직장을얻기위해고군분투했다.만족할만한성과를거두진못했으나미련은없다.
경험을중시한다.직접경험하는것을선호하여국내외를가리지않고다양한활동들에도전했다.그경험들이지금당장돈을버는데쓰이고있진못하지만,삶을풍족하게만들어준다고믿는다.아니그렇게믿고싶다.
어른이되고갑작스레변한삶에현기증을느끼다적응하는중이다.‘어른이된다’는말이면에숨겨진삶의장면들을몸소겪으며진정한어른이란무엇일까고민한다.
10대때생각했던20대의모습만큼실제로살아낸20대가멋지지않았고,20대초반에상상했던만큼30대문턱의내모습이근사하진않지만,원래삶은그런것이라며애써자위중이다.
-인스타그램:instagram.com/go_beyond_high/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jks9115

목차

프롤로그

하나
특별하게태어나보통의존재로살아간다.
이해할수없던말과행동들을이해하게된다.
시간은나에게흐르는만큼부모에게서도흐른다.
세상은원래불공평하다.
꽃이소중하다면꺽지말아야한다.
노래위에사연을입힌다.
후회의선택역시나의선택이다.
꼬추를잘다스려야한다.
포기의용기.
결혼의이유.
돈의효용.
누군가를사랑하고헤어지는일의고됨.
국적을뛰어넘는공감대는소변기앞에서.
다른방식으로청춘을보낸그녀의맞은편에앉는다.
오늘의가치판단을맹신하지않는다.
짜증과분노에속아애정하는이에게상처를준다.
되고싶은나와현실의나사이에서고민한다.
현재서있는곳에서의즐거움.
운의영향력을다시생각하게된다.
내가싫어하는나의모습을마주한다.


연애를할땐상대를구차하지않게만드는것이최고의배려라고생각한다.
타국에서맡는계절의향.
우리는가정을이루며부모의죽음을견딘다.
분노앞에서침묵을지키는일은어렵다.
나라고아니란법은없다.
일상이곧행복이다.
라이벌의노고와실력을인정하고고마움을표한다.
타인의시선이아닌나만의기준에서떳떳하자.
연인관계도부침을겪는인간관계다.
부처는부처를보고돼지는돼지를본다.
돈이목적이아닌삶을사는것은어렵다.
젊음의정의는상대적이다.
당연을말하는나.
마음을여는일은생각보다훨씬어려운일이다.
부러움은현재와미래로만향할것이아니라과거로도향해야한다.
합리를강조하는현시대에개성이반영된삶을살아내는일은어렵다.
4년만에돌아온강의실에서.
행복은더많이얻는데있는것이아니라가진것에만족하는데있다.
배고프지않아도아침을먹으며어머니의행복을지켜준다.
이상과현실의차이.


건강한연애를위해서로각자의마음을책임질것.
망각의고마움.
인생은권투시합.
좋아하는일로밥벌이하는누군가를부러워한다.
학창시절과연애.
크리스마스의즐거움은기다림에있다.
콤플렉스는정면으로마주할때까지만콤플렉스다.
가을감기(브라질에서)
후회할걸뻔히알면서도하게되는일이있다.
사랑과만남사이에는아무런연관성이없을수도있다.
삶은죽음다음에와야완연한삶이될수있다.
비움이어쩌면채움이자완성일수도있다.
네이마르를옹호한다.
말과행동으로의도치않게상처를주고받는다.
젊은아버지의편지를읽는다.
‘우리애들’이라는표현을쓸존재들이사라졌다.
애인의전애인들에게감사한마음을가져라.
생일축하해의순기능.
친구가곧예술이다.
스포츠영웅의쇠퇴기를함께하는일.(박지성과효도로를보며)


인생의모든시기는각자의멋과가치가있다.
주어진역할에최선을다하는일.(배우문소리를보며)
사랑한다는말과사랑하는사람.
나와내가족이아닌다른사람의일에도간절해질수있다.
인생이라는거대한서점에서사람이라는책을빼든다.
언제끝날지모르는유한한삶이다.솔직하게살자.
한번더나에게질풍같은용기를.
새로운수첩을살계획이다
이별이준아픔에도불구하고다시한번사랑으로뛰어드는일.
그길을걷고싶다.
감성과이성의조화.
가난의대물림.
위로.
‘아직’과‘영영’.
아쉽기에첫사랑이다.
고향친구의청첩장앞에서.
시소를함께탄파트너에게최소한의배려를.
행운과불운.
호주룸메이트를떠나보내며.
부모가되는것의무게.

다섯
수능과학창시절.잃어버린가능성에대하여.
어른이되는나에게.
나는나를잘안다고말할수있을까.
불편한시간을지날땐,편안했던시기를생각하자.
좋아한다.사랑한다.
우뇌형천재장범준.
스스로를객관적으로평가하는일은어렵다.
이별을알고도정을준다.
존중.
결과에닿지못한모든노력의흔적은주변사람들에게남아있다.
나이(늦은나이교환학생).
싸워도건강하게싸운다.
나도사실네가보고싶었다.떨어진벚꽃위에서.
평범한일상의소중함을깨닫는다.
소녀같은할머니.
파랗고빨간노을.
예측할수없는인생이기에사는게설렌다.
대국이끝났다.
선택하는것이두려운이유는.
젊음과청춘뒤에나를기다리고있는것.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