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우리는 버그 걸! (반양장)

그래, 우리는 버그 걸! (반양장)

$13.00
Description
우리의 ‘벌레 프로젝트’에 투자하세요!
편견을 깨부순 소녀들의 성취와 연대
하버드생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춘기 소녀들의 좌충우돌 스타트업 분투기
찰리북에서 출간한 청소년 소설. 미국 식품회사 식스푸드(Six Food)의 공동 창립자 로라 다자로와 로즈 왕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어린이 책 편집자로 오래 일하면서 많은 글을 쓰기도 한 작가 헤더 알렉산더가 두 사람을 취재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작가는 창업에 성공한 두 여성의 실화를 사춘기 시절의 성장통과 불안, 이주민의 정체성 혼란 등과 버무려서 더욱 생생하고 활기차게 표현했다.

생각도 취향도 너무 다른 두 소녀 핼리와 제이! 두 소녀는 우연히 창업 수업 파트너가 되면서 예측 불허 사건에 휘말리는데…. 버그 걸이라는 낙인을 부수고 발상을 전환해서 나아가는 핼리! 이주민으로서 방황하는 정체성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가진 고유한 힘과 지혜를 깨닫고 회복하는 제이! 두 소녀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전환을 만나보자!

▶ 줄거리

“뭐? 버그 걸과 같은 팀이라고?”
물과 기름 같은 두 소녀가 한 팀이 되다!
목표는 지구를 구한다! 과연?

브룩데일 중학교 1학년 핼리와 제이!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이 둘은 서로를 절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모험심 강한 곱슬머리 핼리는 다른 사람의 시선 따위는 중요치 않다. 호기심이 많고, 늘 무언가에 푹 빠져 있어서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 줄 뿐. 이번에 핼리가 푹 빠진 것은 식용 벌레다! 현장 학습에서 식용 벌레를 보고 반 아이들은 모두 경악했지만, 핼리는 벌레를 와삭 씹고 벌레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것.
중국계 이민 2세 제이는 다수가 서양인인 사회에서, 이방인으로서 이질감과 외로움이 지긋지긋하다. 그래서 잘나가는 그룹에 속하려 애쓰고 누구보다 유행에 민감하다. 모범생으로서 쿨하게 굴려고도 노력 중이다. 그러니 핼리처럼 기이하고 이상하고 튀는 행동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달콤한 사탕을 먹듯 튀긴 귀뚜라미를 입속에 집어넣는 핼리가 못마땅하다. 그런데 설마설마했던 운명의 장난이 제이와 핼리를 덮치는데…….
‘비즈니스 교육과 기업가 정신’ 수업에서 한 팀이 된 핼리와 제이! 이제 다른 수가 없다. 제이는 SNS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받겠다고 마음먹고, 이런 마음을 알 리 없는 핼리는 ‘식용 벌레 먹기’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결심한다. 과연 이들의 발표회는 무사히 성사될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는 대립을 맞이한 두 사람은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핼리와 제이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과 친구들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여러 가지 사건이 이어지는데……. 서로 다른 배경에서 자란 사춘기 소녀들이 갈등과 역경을 딛고 진정한 버그 걸로 거듭나는 흥미진진한 스타트업 분투기!
저자

헤더알렉산더

출판사에서편집자로일하면서100권이넘는어린이책을만들었고,수많은책을썼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초등학생이꼭읽어야할세계지리』와네버랜드플랩북시리즈『공룡속으로』,『인체속으로』,『정글속으로』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핼리:새로운질문
2장제이:신경쓰지않는아이
3장핼리:아주특별한저녁식사
4장제이:버그걸한테걸렸어
5장핼리:우리에게필요한것
6장제이:복잡한관계들
7장핼리:도둑맞은아이디어
8장제이:안돼,제발
9장핼리:우리는파트너
10장제이:숨기기기술

11장핼리:우리들의비밀병기
12장제이:벌레의마법
13장핼리:신뢰를얻는법
14장제이:마음의소용돌이
15장핼리:어쩌면친구
16장제이:공룡을접는이유
17장핼리:비밀악수
18장제이:용기의샘
19장핼리:계속해야하는이유
20장제이:상자밖에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하버드를졸업하고미국식품회사〈식스푸드〉공동창립한
두여성의실화를바탕으로한이야기

발상을전환한소녀들의성취와연대,응원과지지의기록
여성,이주민을상징하는할머니의힘과지혜를지지받아!

무엇보다읽는재미가쏠쏠한〈그래,우리는버드걸!〉은핼리와제이가서로번갈아가며서술하는형식으로구성돼있다.독자들은이책의생생한입말과서로다른내면을가진두소녀가탁구를치듯경쾌하게생각을주고받는구성을통해독서의참맛을새삼느낄수있을것이다.
이책이가볍고흥미진진하게읽힌다고해서그안에담긴내용이가벼운것은아니다.마치서로다른언어를쓰고있는것처럼소통이어려웠던핼리와제이가마침내공동목표를찾게되고,경쟁과우정의감정이양념처럼버무려지면서서로를더욱빛나게하는친구로거듭날때,독자들은진정한우정이란무엇인가질문하게된다.
이책은편견을깨부순소녀들의성취에대한이야기이다.이주민으로서방황하는정체성에머물지않고,스스로가진고유한힘과지혜를깨닫고회복하는제이!버그걸이라는낙인을부수고발상을전환해서나아가는핼리!두소녀의모습을통해독자들은도전하고싶은용기와힘을동력으로얻을수있다.
이책에서주목할만한또한가지는이주민,여성을대변하는제이엄마와할머니의힘과지혜,연대와응원의모습이다.제이할머니는약한노인에머물러있지않고,편견에갇힌제이를부드럽게달래고깨우쳐서편견에서나오도록격려한다.새롭고쿨한것과대비되는할머니의오래되고따스한마음과경험은핼리와제이에게가장든든한비밀병기가된다.
또한이책은세계식량부족과물부족문제를우회적으로드러내면서도,우리모두지구를위해발상을전환하고적극적으로세상에말걸어야한다는메시지를전하고있다.이책에실린전환과도전,깨우침을통해독자들은스스로를가둔생각의제약에서벗어나더큰연대와공존의마음을한껏상상할수있을것이다.
이책의맨뒤에실린로라와로즈의인터뷰글도무척흥미롭다.실패를두려워하지않을수있는이유와그들만의특별한성공과우정의비법을세심하게읽어보자.어쩌면우리에게도귀뚜라미가폴짝뛰는것같은영감이찾아올지모르니까.
단,이책을읽고깊은감동을받았다고해서돌진하듯밖으로나가서벌레를잡는것은금물!특히나벌레를구워먹지는말아야한다.이책의곳곳에서스타트업의기본자세로신뢰와안전성을말하고있듯이,미래식량으로서우리가먹는건안전한공간에서사육되고품질테스트를통과한식용곤충이다.또한갑각류나조개류알레르기가있다면곤충에도민감한반응이나타날수있으니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