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반려 닭, 코코 - 찰리의 작은 책꽂이

오! 나의 반려 닭, 코코 - 찰리의 작은 책꽂이

$12.00
저자

이명희

중앙대학교약학대학의약식품대학원을졸업하고2016년국립생태원생태동화공모전에서수상했습니다.독서교실을통해다양한어린이들을만나고있으며생태와환경에관심이많습니다.그동안지은책으로는『출동!쓰레기탐정단』,『작지만무서워!미세플라스틱』,『다람쥐를따라간숲』,『하나만골라선물가게』,『오!나의반려닭,코코』,『첫사랑예방주사』,『싹나아약국의수상한비밀』,『홀려향수』등이있습니다.

목차

코코와첫만남
구박쟁이엄마
슈퍼천재닭병아리
오늘밤주인공은나야나,인기스타코코
쑥쑥동물병원
황금알의비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실제로‘반려닭’을키운이명희작가의이야기!
조류독감등사회적현실과편견을드러내면서도
어린이마음에깃든생명에대한사랑을생생하게풀어낸가슴따듯한동화

이책은이명희작가의실제경험을바탕으로쓴이야기입니다.어느날작가는딸아이를통해‘코코’와만나게되었습니다.마침그날은작가가죽어나가는수평아리에대한기사를읽은날이라,차마코코를집밖으로내치지못했습니다.그러나고약한닭똥냄새와이웃들의차가운시선을견뎌야했고,조류독감바이러스가퍼지면서생겨난두려움등이커지면서여러가지갈등을빚게되었습니다.이런경험을바탕으로작가는생생하고도사실적인이야기를생동감있게드러냈습니다.
무엇보다이책의주인공은코코와민서입니다.민서는코코와함께다양한사건사고를겪고이를극복해냅니다.이는곧민서가코코를애완동물이아니라반려가족으로받아들이고,사랑과책임감을더키워나가는계기가됩니다.코코를장난감인형처럼귀여워하며돌보는대상이아니라,교감하는가족으로서대하고함께살아가기위해노력하는어린이의마음이사랑스럽게담겨있습니다.
독자들은이책의리듬있는문장과밝고명랑한캐릭터를통해독서의재미를느낄수있습니다.또한사랑스러운병아리한마리와실제살아가는것같은기분을생생하게누릴수있습니다.

지구를공유하는생명공동체로서
비인간동물과함께살아가는우리의자세를돌아본다

전통사회에서는산짐승,들짐승이집가까이에살았습니다.집안에서가축을돌보면서많은것을받았고,교감할수있었습니다.도시화된현대산업사회에서많은동물은서식지를빼앗겼고,이제사람들은마트에서강아지나고양이,햄스터나거북이등을구경하면서동식물을구매합니다.동식물과철저히분리된사회는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조류독감같은병이생겨나도록부추기고,사람들은점점동식물과같은자연과교감하기보다지배해야하는대상으로삼으며,교감하는감각을잃어가고있습니다.그러나놀라운건많은어린이가여전히반려동물과함께살아가거나이를꿈꾼다는사실입니다.어린이들은강아지와고양이를비롯한토끼,햄스터,거북이,금붕어는물론도마뱀과거미같은특이한동물부터난초,선인장같은식물을반려동식물로삼으며함께살아갑니다.이책은지배의대상으로서가아니라,사랑과공존의대상으로자연을대하는어린이들의마음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어른들이잃어버린공존의감각을버리고,어린이들의고유한눈으로코코와편견없이마음을나누며성장하는민서를통해지구를살아가는지구시민으로서비인간동물과함께살아가는기쁨과태도를일깨워줍니다.

줄거리
외할머니를따라오일장에간초등학교2학년민서.민서는마음이한껏들뜬채로많은사람이오가는시장안을호기심어린눈으로보아요.왜냐하면외할머니께서바로‘아홉살기념,특별선물’을사주신다고했거든요.뭐가좋을까?요것조것고민하던그순간!마치병아리인듯닭인듯한한아이가민서의눈을사로잡아요.그런데문제는……엄마가이아이를보자마자드래건마녀가되어버린거예요.이제어쩌지요?민서는벌써‘코코’라는이름까지지었는데!첫반려동물이자동생인코코를꼭지켜주겠다고마음먹은민서.민서는드래건마녀엄마를설득할수있을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