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옛이야기의
뒷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해 보다!
뒷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해 보다!
팥죽 할머니를 잡아먹고자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던 호랑이는 그만 알밤과 자라 그리고 물찌똥과 멍석, 지게, 절구에게 호되게 당하고 쫓겨납니다. 실컷 혼이 난 호랑이는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요? 살아 있기는 한 걸까요? 호랑이의 행방이 궁금하다면 다 같이 『팥죽 할멈과 호랑이』의 뒷이야기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를 읽어 볼까요?
▶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는 어떻게 해서 탄생한 걸까요?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를 지은 김지원 작가님은 책꿈 선생님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어느 동짓날 반 아이들이 작가님께 옛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부탁에 작가님은 동짓날과 어울리는『팥죽 할멈과 호랑이』이야기를 하였고 다들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던 밤이 긴 어느 날, 작가님의 꿈속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바로 ‘귀신 호랑이’였습니다. 귀신 호랑이는 억울한 듯 자신의 이야기를 속속들이 털어놓았습니다. 귀신 호랑이는 팥죽 할머니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자 온갖 고생을 다하였고 결국 팥죽 할머니께 용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용서받은 이야기를 널리널리 전해달라고 작가님께 부탁했답니다. 작가님도 귀신 호랑이가 무서웠으나, 귀신 호랑이가 용서를 받고자 이리저리 애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답니다. 하여 귀신 호랑이의 고군분투를 이야기로 집필하였고,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는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가 등장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의 제목을 통해 대략 등장인물(또는 대상)을 판단하는 것은 쉬우나 대신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과연 무슨 이야기일까? 호랑이는 왜 귀신이 되었을까?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등등 여러 가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호기심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아이들은 이 흥미로운 옛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소셜미디어 등이 범람하는 요즘에 이와 같이 좋은 상상력거리가 또 있을까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소박하고도 구수한 우리나라의 옛이야기 속에는 우리만의 정서와 정체성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옛이야기인『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고 팥죽을 나누어 먹는 모습과 호랑이, 산신령, 도깨비들과 같은 여러 등장인물은 우리 고유의 풍습이자 문화입니다. 아이들은 이『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고,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귀신 호랑이가 산삼을 구하는 과정에서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여러 깨달음을 줍니다. 아이들은 ‘경쟁’보다는 ‘협동’의 가치를 알게 되고, 곱고 선한 마음씨의 소중함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귀신 호랑이와 도깨비들은 밤새 웃고, 떠들고, 놀다 보니 어느새 정이 흠뻑 들었지 뭐야. 내일 밤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귀신 호랑이 생각에 도깨비들은 눈물이 맺혔지.
그 모습에 귀신 호랑이도 가슴이 저릿했어. 살아생전 저런 동무들을 만나지 못하고 죽은 것이 억울했어. 게다가 어쩌면 동무가 되어 우정을 나눌 뻔한 동물 친구들에게 해코지한 것도 미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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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는 어떻게 해서 탄생한 걸까요?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를 지은 김지원 작가님은 책꿈 선생님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어느 동짓날 반 아이들이 작가님께 옛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부탁에 작가님은 동짓날과 어울리는『팥죽 할멈과 호랑이』이야기를 하였고 다들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던 밤이 긴 어느 날, 작가님의 꿈속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바로 ‘귀신 호랑이’였습니다. 귀신 호랑이는 억울한 듯 자신의 이야기를 속속들이 털어놓았습니다. 귀신 호랑이는 팥죽 할머니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자 온갖 고생을 다하였고 결국 팥죽 할머니께 용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용서받은 이야기를 널리널리 전해달라고 작가님께 부탁했답니다. 작가님도 귀신 호랑이가 무서웠으나, 귀신 호랑이가 용서를 받고자 이리저리 애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답니다. 하여 귀신 호랑이의 고군분투를 이야기로 집필하였고,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는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가 등장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의 제목을 통해 대략 등장인물(또는 대상)을 판단하는 것은 쉬우나 대신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과연 무슨 이야기일까? 호랑이는 왜 귀신이 되었을까?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등등 여러 가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호기심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아이들은 이 흥미로운 옛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소셜미디어 등이 범람하는 요즘에 이와 같이 좋은 상상력거리가 또 있을까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소박하고도 구수한 우리나라의 옛이야기 속에는 우리만의 정서와 정체성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옛이야기인『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고 팥죽을 나누어 먹는 모습과 호랑이, 산신령, 도깨비들과 같은 여러 등장인물은 우리 고유의 풍습이자 문화입니다. 아이들은 이『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고,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귀신 호랑이가 산삼을 구하는 과정에서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여러 깨달음을 줍니다. 아이들은 ‘경쟁’보다는 ‘협동’의 가치를 알게 되고, 곱고 선한 마음씨의 소중함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귀신 호랑이와 도깨비들은 밤새 웃고, 떠들고, 놀다 보니 어느새 정이 흠뻑 들었지 뭐야. 내일 밤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귀신 호랑이 생각에 도깨비들은 눈물이 맺혔지.
그 모습에 귀신 호랑이도 가슴이 저릿했어. 살아생전 저런 동무들을 만나지 못하고 죽은 것이 억울했어. 게다가 어쩌면 동무가 되어 우정을 나눌 뻔한 동물 친구들에게 해코지한 것도 미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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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3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도서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 - 찰리의 작은 책꽂이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