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의멸종위기생물들을연구하는
술라탐험대의흥미진진한모험기
갈라파고스제도는1978년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되고,1984년에는생물권보전지역으로지정된곳으로,세개의거대한해류사이에위치해있어지구상에서생물다양성이가장풍부하다.이자연의신비를간직한갈라파고스제도를탐험하기위해일곱명의과학자가모였다.이과학자들이바로술라탐험대!술라탐험대는갈라파고스에서식하는다양한동식물과멸종위기생물들을연구하기위해위험한화산에도올라가고,바다이구아나의재채기를맛보기도하고,심해잠수정키와호를타고깊은바닷속까지누빈다.
해양생물학자이자『그레이트배리어리프』의글작가헬렌스케일스가생생하게쓰고『아마존강』의그림작가호몰루지폴리투가흡인력있게그려낸『갈라파고스』를읽다보면,마치우리가술라탐험대와함께갈라파고스곳곳을탐험하는듯하다.
야생의섬,갈라파고스를통해
지구와환경을성찰하는인문자연그림책
이책은찰리북의『에베레스트』,『그레이트배리어리프』,『아마존강』을잇는인문자연그림책이다.이인문자연그림책시리즈는다양한지식과정보를전달할뿐만아니라더나아가지구의현재와미래를함께고민해본다는데의미가있다.특히점점극심해지는환경문제를다룸으로써우리가지금어떻게사고하고행동해야할지그방향성을알려준다.
『갈라파고스』역시갈라파고스에서식하는다양하고독특한생물들을소개해주면서갈라파고스가마주한환경문제를다루고있다.갈라파고스에는‘갈라파고스에서만사는’생물이많다고한다.갈라파고스에사는식물의30퍼센트,육지새의80퍼센트,파충류의97퍼센트,해양생물의20퍼센트는오직갈라파고스에서만살고있다.그런데이생물들이기후변화와서식지파괴같은위험때문에점점사라지고있으며,다른생물종들도멸종위기에놓여있다.책에서는갈라파고스에사는생물종마다멸종위기등급을표시하여이러한위기감을독자에게생생하게전한다.
인문자연그림책이지만
흥미진진한탐험도가득한그림책
과학자들에게영감을주는매력적인갈라파고스탐험기!
_샤를로트길랑(전미도서관최우수도서로선정된『꿈틀꿈틀땅속으로지구탐험』의저자)
술라탐험대의활기차고흥미진진한현장활동모험을포착했다!
_메간맥커빈(BBC2<스프링워치>프로그램의진행자이자동물학자,환경보호론자)
이책은기존의인문자연그림책과는차별되는특징이있다.바로술라탐험대의흥미진진한탐험이가득하다는점이다.일곱명의과학자로이루어진술라탐험대는갈라파고스제도곳곳을누비며다양한동식물의생태를관찰하고조사한다.때로는잠수복을입고바닷속을탐험하기도하고,위험한화산에도오르고,나무와야생생물로가득한숲을탐사하기도하고,심해잠수정키와호를타고깊은바닷속까지탐험한다.
또한책을보면유명한생물학자찰스다윈도갈라파고스제도의한섬(산크리스토발섬)에머물며바다이구아나와거대땅거북을흥미롭게관찰했다고한다.찰스다윈은이때의경험을토대로역사상가장유명한과학책들가운데하나인『종의기원』을완성했다고한다.『종의기원』은진화생물학의토대로여겨지고있다.
이렇듯과학자들의눈으로본갈라파고스는자연의신비와아름다움이가득한곳이자과학적영감의원천이되는곳이다.독자는이책을읽는동안때로는과학자의눈으로,때로는모험가의눈으로갈라파고스를탐험하게될것이다.
지구시민으로서바른환경의식을
길러주는그림책
최근기사에의하면,갈라파고스가플라스틱쓰레기에뒤덮이고있다고한다.특히갈라파고스에만서식하는바다이구아나는플라스틱에가장큰위협을받는종가운데하나라고한다.
이렇게갈라파고스는여러가지환경문제를떠안고있다.하지만책속의술라탐험대가멸종위기생물들을보호하기위해노력하는것처럼지금도갈라파고스를지키기위한활동이계속되고있다.섬관리소는일주일에두번정도섬의정화활동을하면서쓰레기를수거하고,환경보호활동가들은예전의갈라파고스로다시되돌리기위해열심히연구하고활동한다.멸종된것으로알려진페르난디나거대땅거북과유사한땅거북을찾아짝짓기를시키는것은이러한노력의일환이다.
갈라파고스는우리나라와아주멀리떨어져있지만,갈라파고스의문제는지구의문제이고우리의문제이기도하다.갈라파고스가계속해서야생이살아숨쉬는섬이될수있도록지금우리가해야할일을생각해보자.플라스틱을조금씩줄이는것부터시작해보는건어떨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