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

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

$16.80
Description
우리 사회는 최근 몇 년부터 ‘우울’, ‘감정’ 등의 키워드가 많이 검색되고 있다. 도서관 대출 키워드로 ‘우울’이 가장 많이 검색된다는 기사도 있다. 예전보다 자신의 마음에 더 집중하고 자기 감정을 돌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아닐까.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2025년 88만 북톡커 ‘쩜’ 님이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본인은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에세이는 무척 아낀다며 『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를 소개했다. 많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던 이유에서였다. 이후 『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에 대한 재출간 문의는 끊이지 않았다.
이 두 가지 현상이 맞물리면서 『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는 지금 이 시대에 더 필요한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새로운 표지와 좀 더 감각적인 모양새를 달고 재출간하게 되었다. 게다가 북톡커 ‘쩜’ 님의 멋진 추천사도 함께하게 되었다. ‘쩜’ 님은 추천사에서 ‘이 책을 펴는 순간, 우리는 마음껏 부족해져도 됩니다. 잔뜩 꼬여버린 생각을 풀어내려 애쓰지 않아도 좋고요. 아린 손목을 심장 위로 들어 올리려 하지 않아도 돼요. 『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는 저와 여러분의 안전지대예요. 제가 느꼈던 이 포근함을 여러분도 느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며 이 책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저자 루비 앨리엇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쩜’ 님이 이 책을 통해 받은 위로가 더 많은 독자에게 가닿기를 바란다.
저자

루비엘리엇

런던에사는일러스트레이터.개,잼,소리지르는것을좋아한다.12년전에처음낙서같은그림을그려‘Rubyetc’계정으로온라인에포스팅했는데수십만의팔로워를갖게되었다.정신건강문제로인한본인의힘든싸움을숨김없이드러내며우울증,신체이미지,식이장애와불안증,낮은자존감,‘어른’이되는법에대한모든것을,따옴표와같은언어감각으로그려내는것이특징.지금은작가약력을어떻게쓰는지배우고있다.
Instagram:@rubyetc_
Facebook:https://www.facebook.com/rubyetcdrawing
Tumblr:rubyetc.tumblr.com/

목차

추천사-4
약간의자기소개-8
1.안되는것하기좋은날-11
2.일부러다망쳐도양해바랍니다-45
3.그래요,오늘은기분이좀어때요?-87
4.잃어버린자존감을찾아서-121
5.먹어야할것이너무많다-143
6.아,얼굴아,또만났구나-173
7.저는어른이입니다-207
8.우린다괜찮을겁니다-237
약간의후기-259

출판사 서평

수십만팔로워를가진일러스트레이터가수년간상담치료를
받으면서경험한것과생각한것들을담아낸그림일기

『별수없어서그린일기』를쓰고그린루비앨리엇은열여섯살부터수년간섭식장애를겪으며상담치료를받았다.그리고그때경험한것과생각한것들을낙서같은그림일기로써서소셜네트워크(SNS)아이디‘rubyetc’계정에올렸고,곧큰반응을불러일으키며수십만의팔로워를갖게되었다.특히20~30대의젊은여성들은다른사람의시선을의식하지않고자신의생각과감정을있는그대로써내려간글과그림에압도적인지지를보냈다.미국에서는책으로출간된후에미국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회‘2018년최고의그래픽노블’선정도서가되었으며오늘날까지꾸준한사랑을받고있다.국내에서는88만북톡커‘쩜’님의인생에세이로다시주목받으며8여년이지나재출간하게되었다.

잔뜩긴장한우리를위한‘긴장완화도서’
대단하지않은삶이라도괜찮다

책은총8장,그림일기와에세이가교차되는형식으로구성되어있다.낮은자존감(으로인한오랜고통),상담치료경험,섭식장애,신체이미지에대한스트레스등을낙서같은그림과글로솔직하게풀어냈다.
책에는‘대단하지않은’내용들이담겨있다.그럼에도이내용들이책으로엮여세상에나온것은,오랜시간의노력을걸쳐대단하지않은삶도괜찮은삶이라믿게된저자의진실한경험때문이다.
루비앨리엇의그림일기는위트있는시로도읽힌다.‘따옴표스럽다’라는표현처럼그녀의그림과글에는독특한힘(소위‘쿨함’)이있다.다른사람을의식하고쓴글과는사뭇결이달라처음에는그문법에조금익숙해져야하지만,일단익숙해지면그엉뚱한상상과유머에조금씩긴장이풀리는신기한경험을할수있다.『별수없어서그린일기』는스트레스로대표되는현대사회에서늘긴장한채로살아가는우리를위한‘긴장완화도서’이다.

“잼이되어도괜찮아.”라고이상한응원을보내는에세이
별수없는우리의삶도한권의책이될수있다

“뭐가되고싶어요?”라는질문을받았을때,앞에있는종이에무언가를열심히쓰는루비.그러나사실피자박스에가득‘잼’이라고썼을뿐이다.그림으로풀어낸이짧은에피소드는,누군가에게는황당함으로다가오지만,누군가에게는가슴의답답함을실실배어나오는웃음으로위로해주는조용한응원이된다.악어와루비가팔짱을끼고걷는그림은,아무런의미도없어보일수있지만루비앨리엇식언어와문법으로는“뭐어때?안될것뭐있어?”라는의미일지모른다.
별수없는우리의삶도한권의책이될수있다.“안될것뭐있어?”라는루비앨리엇의응원을받으면말이다.본격적으로살아보기도전에지치는‘꽉찬인생’이라는모토에맞서루비앨리엇은작고행복한구석에서조용히말을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