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동시랑 놀자!

동시와 친구 되기
이 동시집은 계간 〈아동문학〉 등단 시인이자 일선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오랫동안 ‘동심 대장’으로 봉사해 온 김홍관 선생님의 정말 맛깔스럽고 감성 촉촉한 동시 66편을 담았어요. 이 중 〈은행잎 편지〉는 이번에 3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어요.
생각깨나 하고, 마음깨나 쓰고, 사랑깨나 받겠다는 어린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해요. 왜냐고요? 이 책의 66편 동시는 생각과 마음으로 함께 놀 수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요요이자, 배울 거 많은 친구이기 때문이에요.

쇠똥구리가 쇠똥을 굴리면 점점 커지듯, 우리의 감성도 돌돌 굴리면 자꾸만 커지고, 그러다 보면 우리는 남을 사랑할 줄 알고 내가 사랑받을 줄 아는 인기 최고인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 누가 이런 유익하고 재미있는 “동시 읽기 놀이”를 안 하겠어요. 우리 모두 66편의 동시와 친구 되어 신나게 놀아 보아요. 재미있게 놀고 나면 돌아오는 국어 시간이 더욱 기다려질 거예요.

이 동시집은 그냥 평범한 동시집이 아닙니다. 이 동시집은 ”창의적 동시 읽기 기능“과 ”EQ 개발 기능“을 담은 신개념 동시집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멋진 감성 재능을 가졌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 이 동시집의 도움으로 재미있게, 잠자고 있는 나 자신의 감성 재능을 깨워 보기로 해요. 이 책은 각 장마다 2개씩, 총 6개의 〈나도 시인 되기〉 순서를 마련했어요. 짧고 재미있는 동시를 바꾸어 보는 놀이예요. 내 생각과 재치와 감성을 담아서 동시를 바꾸다 보면, 깜짝 놀랄만한 나 자신의 숨어 있는 감성 재능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멋지게 바꾼 다음 그 동시를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자랑해 보아요. 틀림없이 “야, 너 대단하구나!” 하면서 칭찬할 거예요.

이 책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학교나 특별활동 캠프나 학원에서는 ‘감성 능력 개발 학습 자료’로 활용하기 딱 좋은 책이에요. 맘짱 어린이, 꾸러기 어린이, 웃음 많은 국어 선생님, 상냥한 방과후 선생님, 친절한 돌봄선생님, 말투 예쁜 학원 선생님…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시 놀이”는 “신나는 사랑 실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