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양장본 Hardcover)

소원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오늘도 누군가는 플라스틱을 만들고,
누군가는 버리며, 누군가는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손에서 버려진 플라스틱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그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어느 날, 난 숲속에 버려졌어.

몇 번의 계절이 지나고
얼었던 개울물이 녹아 다시 소리를 내며 흘러가던 날,
나는 나처럼 버려진 물건들이 산처럼 쌓여 있는 곳에 도착했어.
우리는 이리저리 옮겨져 서로 포개지고 눌려 납작해졌어.
내게는 새로운 이름도 생겼지.
‘쓰레기.’ 사람들은 우리를 그렇게 불렀어.

그리고… 오랫동안 외롭고 고통스러운 여행이 계속되었어.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쓰레기로 가득한 검은 바다,
괴롭게 죽어 가는 많은 동물들….

지금도, 나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어.
어쩌면 난 영원히 세상을 떠돌겠지.
내게도 과연 마지막이 있을까.

〈소원〉은 우리가 쉽게 쓰고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물건들이
우리 손을 떠난 이후에 벌어지는 참혹하고 슬픈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누리 과정 연계
자연탐구, 사회관계, 의사소통, 예술경험, 신체운동·건강

초등 교과 연계
도덕 3 6.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도덕 6 6.공정한 생활
과학 3-1 5.지구의 모습
과학 5-2 2.생물과 환경
사회 6-2 2.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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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혜선

1992년새벗문학상에동시〈감자꽃〉이,2003년푸른문학상에동화〈그림자가사는집〉이당선되었습니다.지은책으로는동시집《개구리동네게시판》,《텔레비전은무죄》,《위풍당당박한별》,《백수삼촌을부탁해요》,《쓰레기통잠들다》,동화책《그렇게안하고싶습니다》,《저를찾지마세요》,《옛날옛날우리엄마가살았습니다》,그림책《신발이열리는나무》,《할머니의사랑약방》,《야호!수박》,《용돈이생겼어요》,《우리할아버지는열다섯살소년병입니다》등이있습니다.제1회연필시문학상과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열린아동문학상을받았고동시〈아버지의가방〉,〈깨진거울〉이교과서에수록되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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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회용플라스틱병의여정을따라가다!
플라스틱더미속에서살아가는아이들,
플라스틱쓰레기가섬을이룬바다,
플라스틱조각을품고죽어간아기새….
그길에서벌어지는끔찍하고슬픈진실들

〈소원〉은우리가쉽게쓰고버리는일회용플라스틱음료병이
우리손을떠난이후의여정을그리고있습니다.
음료가비워지면곧바로버려지는흔한일회용플라스틱병,
그렇게버려진수많은플라스틱병들은어디로가서어떻게처리될까요?
모두재활용이되어다시유용한물건이될까요?

주위를둘러보면손이닿는곳어디에나플라스틱물건들이있습니다.
유용하고값싼플라스틱은생활전반에서다양한형태로사용되며,
세계곳곳에서매순간무수히생산되고있습니다.
또그만큼쉽게사용되고수없이버려지고있지요.

보통우리주변에버려진플라스틱쓰레기는
시간이지나면누군가의손을통해깔끔하게사라집니다.
쓰레기통에잘분리해서버렸으니관련시설에서잘처리될거라고짐작하지요.

하지만대다수의플라스틱은재활용되지않습니다.
수익과수요의법칙에따라재활용이되는양보다버려지는양이훨씬많지요.
쓸모없는플라스틱쓰레기는태우거나묻어야하는데이또한쉽지않습니다.
플라스틱은타면서환경호르몬을발생시키고,
흙처럼분해되는데는수백년,아니몇천년이걸릴지
지금으로서는알수가없습니다.

처리되지못한플라스틱쓰레기들은지금어디에있을까요?
쓰레기를수입하는어느나라에선
플라스틱더미가아이들의놀이터이자장난감이되고,
온갖종류의플라스틱들이바다를떠돌며동물들을고통스럽게죽이고있습니다.
또미세플라스틱이되어지하수를통해이미우리몸속에쌓이고있는지도모릅니다.

〈소원〉은플라스틱쓰레기가세상에어떤영향을끼치고있는지를
현실적으로보여주며사람과우리사회의책임을돌아보게합니다.

이제는플라스틱을어떻게버리고재활용할지의문제를넘어서,
우리모두가‘나의책임’을고민하고미래와환경을위해앞장서야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