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져갔을까? (양장)

누가 가져갔을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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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판매왕? 양심왕? 그래, 결심했어!
땅속에서 펼쳐지는 두찌의 인생극장
땅속 두더지 마을에서는 한 달에 한 번, 3일 동안 장이 열려요. 두더지들은 한 달 동안 땅속을 돌아다니며 모아 둔 음식과 물건을 사고팔지요. 장이 끝나면 ‘이달의 판매왕’을 뽑아 지렁이 특식을 선물로 주고, 동네방네 얼굴 박힌 전단이 뿌려져요. 그래서 ‘이달의 판매왕’이 되는 건 두더지들에게 아주 명예로운 일이랍니다.
두찌도 판매왕이 되기 위해 열심히 땅속을 돌아다녔어요. 좋은 물건과 음식을 찾아다녔지요. 그러다 아주 멋진 보물 더미를 발견했지 뭐예요! 유리병 안에는 버려진 물건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아주 깨끗하고 멋진 것들이 가득했어요. 두찌는 물건을 보며 이달의 판매왕을 확신했지요.
두찌의 예상대로 두찌가 파는 물건을 사려고 두더지들이 몰려들었어요. 두찌가 가져온 물건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요. 물건이 금방 동이 나자, 두찌는 보물 더미를 발견했던 곳을 다시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버리고 간 또 다른 멋진 물건들을 기대하면서요. 그런데 그곳에서 두찌는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두찌가 발견했던 유리병이 알고 보니 아이들의 소중한 물건이 담긴 타임캡슐이었던 거지요. 애타게 타임캡슐을 찾다가 이내 울음이 터진 아이들을 보게 된 두찌는 커다란 고민에 빠지고 맙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물건을 되돌려 줘야 해!’
‘아니야, 나만 모른 척하면 이달의 판매왕이 될 수 있어!’
두찌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저자

김고운

소소한일상에서소박한행복을찾고있는초등교사부부입니다.『달달토끼』는부부가쓰고그린첫번째그림책입니다.앞으로따스한온기와사랑을가득담은그림책을꾸준히만들고싶습니다.

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