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양파 (양장)

오! 양파 (양장)

$15.00
Description
“줄래, 줄래! 나눠 줄래!”
나눌수록 커지는 둥글둥글한 정, 양파 이야기
오!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오! 양파〉는 나눠 주길 좋아하는 친구 대파에게 늘 불만이던 양파가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동통한 양파와 홀쭉한 대파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대파는 틈만 나면 자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머리를 잘라 주었는데, 대파의 그런 행동이 양파는 늘 불만이었지요. 하루는 대파가 불고기 생일잔치에 갔다가 머리를 썰어 주고 오자, 양파의 화가 치밀어 오르다 이내 폭발하고 말았어요. 다음 날, 양파가 눈을 떴을 때 대파는 쪽지 한 장 남기고는 사라져 버렸지요.

양파야 네가 소리 지르고 화낼 때마다
온몸이 파들파들 떨리고 눈물이 줄줄 흘러내려.
난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러 간다.

대파를 찾으러 집을 나선 양파는 여러 이유로 버림받은 채소들과 맞닥뜨려요. 먹으면 자꾸 방귀가 나온다며 버려진 무, 시뻘겋고 맵다며 애들이 싫어한다는 고추, 못생겨서 안 팔린 감자와 당근 등 여러 채소 이웃들의 구구절절한 사정에 귀 기울여 주던 양파는 각각의 채소들에게 양파 한 겹씩을 내어 주며 해결책을 마련해 주지요. 양파와 만난 채소들은 최고의 인기 요리로 거듭나게 된답니다. 무, 고추, 감자와 당근은 각각 어떤 요리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양파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친구 대파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인 양파는 익히면 단맛을 내는 채소로, 우리나라 요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식재료예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치미, 떡볶이,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서 감칠맛을 톡톡히 내지요. 양파의 친구 대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예요. 대파는 뿌리 부분을 흙에 심으면 쑥쑥 자라난답니다. 그래서 〈오! 양파〉에 등장하는 대파는 여기저기 자기 머리를 잘라 주며 이웃을 돕고 짧아진 몸은 다시 흙에 들어가 키웠던 거지요. 남을 도우며 사는 대파를 이해하지 못했던 양파는 자신의 도움으로 다른 채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는 비로소 대파의 마음을 이해하게 돼요. 양파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아주아주 맛있는 요리들도 완성될 수 있었지요. 양파는 남을 돕느라 둥글넓적한 몸이 얄팍해져 버렸지만,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넉넉해진 걸 느꼈답니다.

〈디스코 팡팡 소시지〉, 〈찾아라! 떡볶이 스타〉 등 식재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가 박세랑은 신간 〈오! 양파〉를 출간하며 명실상부 그림책 맛집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오! 양파〉는 작가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과 개성 강한 캐릭터가 한데 버무려져, 마치 계속 손이 가는 ‘단짠단짠’처럼 끝도 없이 펼치고 싶은 그림책이지요. 껍질을 까도 까도 새로운 양파의 매력은 작가의 그림책 세계에서 한층 더 빛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늘 불만 많은 표정이지만, 알고 보면 속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깊은 양파라는 걸 우리 모두 느낄 수 있지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역시 나눠 주고 베푸는 걸 좋아하는 대파와 양파는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한겨울 양파가 베푸는 따뜻한 요리의 향연! 〈오! 양파〉를 만나 보세요.

저자

박세랑

저자:박세랑
‘아끼고아껴서부자되자!’매일다짐하다가도,‘줘라줘라나눠줘라!’외쳐대는남자와결혼하여아웅다웅살아가고있습니다.
쓰고그린책으로<라면머리아줌마>,<깔깔주스>,<디스코팡팡소시지>,<똑똑한똥>,
<단짠단짠동시맛집>,<겉바속촉일기맛집>등이있고,
시집으로는<뚱한펭귄처럼걸어가다장대비맞았어>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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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줄래,줄래!나눠줄래!”
나눌수록커지는둥글둥글한정,양파이야기

오!시리즈다섯번째이야기<오!양파>는나눠주길좋아하는친구대파에게늘불만이던양파가어려움에빠진이웃들을만나며벌어지는이야기입니다.
오동통한양파와홀쭉한대파는세상에서가장친한친구입니다.대파는틈만나면자기도움이필요한친구들에게머리를잘라주었는데,대파의그런행동이양파는늘불만이었지요.하루는대파가불고기생일잔치에갔다가머리를썰어주고오자,양파의화가치밀어오르다이내폭발하고말았어요.다음날,양파가눈을떴을때대파는쪽지한장남기고는사라져버렸지요.

양파야네가소리지르고화낼때마다
온몸이파들파들떨리고눈물이줄줄흘러내려.
난잠시혼자만의시간을가지러간다.

대파를찾으러집을나선양파는여러이유로버림받은채소들과맞닥뜨려요.먹으면자꾸방귀가나온다며버려진무,시뻘겋고맵다며애들이싫어한다는고추,못생겨서안팔린감자와당근등여러채소이웃들의구구절절한사정에귀기울여주던양파는각각의채소들에게양파한겹씩을내어주며해결책을마련해주지요.양파와만난채소들은최고의인기요리로거듭나게된답니다.무,고추,감자와당근은각각어떤요리가되었을까요?그리고양파는그토록찾아헤매던친구대파와다시만날수있을까요?

알싸한매운맛이특징인양파는익히면단맛을내는채소로,우리나라요리에서없어서는안될필수식재료예요.특히어린이들이좋아하는동치미,떡볶이,카레등다양한요리에서감칠맛을톡톡히내지요.양파의친구대파역시빼놓을수없는식재료예요.대파는뿌리부분을흙에심으면쑥쑥자라난답니다.그래서<오!양파>에등장하는대파는여기저기자기머리를잘라주며이웃을돕고짧아진몸은다시흙에들어가키웠던거지요.남을도우며사는대파를이해하지못했던양파는자신의도움으로다른채소들이행복해하는모습을보고는비로소대파의마음을이해하게돼요.양파의따뜻한마음덕분에아주아주맛있는요리들도완성될수있었지요.양파는남을돕느라둥글넓적한몸이얄팍해져버렸지만,마음은그어느때보다넉넉해진걸느꼈답니다.

<디스코팡팡소시지>,<찾아라!떡볶이스타>등식재료에생명력을불어넣는작가박세랑은신간<오!양파>를출간하며명실상부그림책맛집작가로자리매김하게되었습니다.<오!양파>는작가특유의유쾌한상상력과개성강한캐릭터가한데버무려져,마치계속손이가는‘단짠단짠’처럼끝도없이펼치고싶은그림책이지요.껍질을까도까도새로운양파의매력은작가의그림책세계에서한층더빛납니다.이야기가전개되는내내늘불만많은표정이지만,알고보면속은누구보다따뜻하고깊은양파라는걸우리모두느낄수있지요.친구를보면그사람을알수있다고하잖아요.역시나눠주고베푸는걸좋아하는대파와양파는둘도없는친구랍니다.한겨울양파가베푸는따뜻한요리의향연!<오!양파>를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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